토모큐브, LTO를 지켜줘

현재 유일한 커버기업 토모큐브가 오랜 기간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36.1% 하락하면서 시장 대비 최악의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물론 삼성전자, 하이닉스가 좋은 수익률을 보여줬지만 LTO 수익률은 그만큼 더 초과손실을 기록했다.

시장은 지금 바로 돈을 버는 삼성전자 하이닉스에 집중하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비하면 적자기업 토모큐브의 밸류에이션은 터무니 없어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토모큐브가 마지막 남은 커버기업이 될 정도로 좋은 기업이라는 것을 확신하는 이유, 그리고 최근 토모큐브의 사업 현황을 업데이트하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한다.

FDA 현대화법 3.0

NAM을 선호하는 빅파마

지금까지는 신약 개발시 전임상단계에 동물 실험이 의무화되어 있었다.
하지만 동물 실험은 비용이 많이 드는데도 데이터를 사람에 적용했을 때 유용성이 떨어진다.
그래서 동물애호 단체(정치인), 규제당국, 제약회사 모두 동물 실험 폐지를 선호한다.

FDA는 2026년 3월 NAM 초안 가이드를 내면서, 기존에는 동물에서 후보물질의 유해성을 평가했지만, 그런 시험을 통과해도 인간 임상에서 안전성·효능 문제로 많이 실패한다고 설명했다.

제약사 입장에서 동물실험은 비싸고 느리다.
로이터는 단클론항체 개발에서 현재 동물시험이 보통 1~6개월 걸리고, 평균 비인간 영장류 약 144마리, 마리당 5만 달러 비용이 든다고 보도했다.

결국 빅파마와 제약 생태계는 동물실험의 인간 예측력 한계를 인식하고 있으며, 검증된 NAM이 규제적으로 인정될 경우 이를 적극 도입할 유인이 크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동물실험 전면 폐지보다, 동물실험을 줄이고 오가노이드·장기칩·AI·in silico 모델로 보완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현실적이다.

결국 실제 고객인 빅파마나 CRO에서 일하고 있는 임상 전문가 ‘설득’과 그에 따른 ‘도입 속도’의 문제이며, 26.3월 주총에서 CEO 용근님도 이런 현실적인 지점의 어려움을 토로한 바 있다.

FDA 현대화법은 이런 도입 속도, 설득력을 가속화해준다.

FDAMA 3.0

FDAMA 3.0의 핵심은 동물실험을 법으로 전면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22년 FDAMA 2.0이 이미 열어 둔 비동물(nonclinical) 자료 허용을 FDA 하위 규정에 실제로 반영하도록 1년 내 interim final rule을 내리게 하는 데 있다.

법안은 FDA가 “not later than 1 year after the date of enactment” 하에 “shall publish an interim final rule” 하도록 요구한다.
그리고 그 규칙은 하위 규정에서 “animal” 시험·자료·연구 등의 표현을 “nonclinical”로 바꾸고, 법률상 정의된 nonclinical test를 하위규정 정의 조항에 넣으라고 지시한다.
또한 이 interim final rule은 즉시 효력을 갖도록 했다. 

상원안 S.355는 2025년 12월 16일 만장일치 동의(unanimous consent)로 통과했고, 하원안 H.R.2821은 2025년 4월 10일 발의된 뒤 2026년 5월 21일 에너지·커머스 위원회 전체 마크업 일정에 실제로 올라가 “held a markup” 상태까지 진전했다.
다만, 하원 전체위원회 결과나 본회의 통과는 아직 확인되지 않아 최종 입법 완료는 아니다. 

또한, 이 법이 곧바로 동물실험을 이제 그만하라는 의미는 아니다.
어디까지나 FDAMA 3.0은 FDA 규정 속 기본 표현과 심사 프레임을 animal-specific에서 nonclinical-general로 바꾸는 법이다.
따라서 동물시험을 법으로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동물시험이 기본값처럼 남아 있는 규정 문구를 없애고 비동물시험을 정식 선택지로 올리는 것이다.

FDA의 2025 로드맵도 장기적으로 동물시험을 예외로 만들겠다고 하지만, 단기적으로 “validated NAMs”“weight-of-evidence”“specific scientific question cannot yet be answered by NAM” 등 과학적으로 필요한 경우 동물자료를 요구할 여지는 남겨뒀다.

다만, FDA는 입법 동향과 별개로 빠르게 움직인다.
25.4.10일 FDA는 mAb와 기타 약물 개발에서 동물시험 요구를 단계적으로 줄이거나 잠재적으로 대체하겠다고 발표했고, 
mAb에서 1개월 동물시험+NAM에서 우려 신호가 없으면 통상 6개월이 걸리는 영장류 독성시험을 3개월로 줄이고, 장기적으로 3~5년 안에 동물시험을 예외로 만들겠다는 비전반기별 추적지표 등을 명시했다.

토모큐브 매출 성장에 미치는 영향

FDA 현대화법이 통과되는 것은 동물실험 폐지 의지를 확인하는 상징적 이벤트이지,
실질적으로 사업에 영향이 있는 이벤트는 아니라 생각된다.

FDA가 장려하는 NAM 패키지의 대표 예시가 organoid, organ-on-chip, 인간세포 기반 assay, AI/in silico 모델이고,
이런 플랫폼이 규제 제출용 데이터로 올라가려면 결국 비파괴·정량·재현 가능한 3D readout(규제상 조건을 충족하는 객관적 지표)이 필요하다.

경쟁 장비 현황

물론, 토모큐브의 홀로토모그래피 장비와 경쟁하는 장비는 다수 존재한다.
아래 실적발표 프레젠테이션에서 제시되는 경쟁사만 해도 5개사 정도 있는데,
이들의 스펙들을 한 번 살펴보자.

독일 Sartorius의 Incucyte SX5

label-free HD phase imaging과 최대 5개 형광 채널, 4x·10x·20x 자동 터릿, 최대 6개 마이크로플레이트 병행 운용을 지원한다. organoid assay와 organoid culture QC까지 응용 범위를 공개하고 있다.
다만 이것은 인큐베이터 내 long-term live-cell/high-throughput에 강한 플랫폼이지, 3D 굴절률 지도로 세포 내부를 정량 단층화하는 holotomography는 아니다.
Sartorius도 더 두꺼운 3D 모델용으로는 CX3에서 confocal fluorescence를 전면에 내세운다. 즉, Incucyte는 워크플로는 훌륭하지만 토모큐브와 같은 측정 원리를 대체하는 장비는 아니다. 

즉, Incucyte는 인큐베이터 안에 들어가는 자동 관찰 시스템이다.
세포가 자라는 동안 꺼내지 않고 계속 찍는다.
여러 plate를 동시에 돌릴 수 있으므로 장기 배양 모니터링, 세포 증식, 세포 사멸, migration, organoid culture QC에 강하다.

하지만 Incucyte의 label-free phase imaging은 기본적으로 세포나 오가노이드의 외형·면적·성장 변화를 보는 데 적합하다.
세포 내부의 3D 굴절률 분포, 건조질량, 소기관 수준 구조를 직접 단층화하는 방식은 아니다.

따라서 Incucyte는 토모큐브의 대체재라기보다 상류 모니터링 장비에 가깝다.
오가노이드를 많이 키우고, 잘 자라는지 관리하는 데는 Incucyte가 편하다.
그중 일부 샘플을 더 깊게 정량 분석하려면 토모큐브 같은 장비가 필요해질 수 있다.

미국 Molecular Devices의 ImageXpress HCS.ai

brightfield label-free, widefield fluorescence, confocal fluorescence를 모두 지원하고, 2D·3D assay, organoid, spheroid, organ-on-chip, AI 분석, plate automation까지 제공한다.
이 역시 high-content screening 강자지만, 본질은 X-Y-Z 이미지와 후처리 분석의 자동화이지, label-free 3D RI tomography는 아니다.
토모큐브 대비 장점은 throughput과 plate workflow이고, 약점은 표지·광학 구성과 실제 세포 내부 굴절률을 직접 정량하는 점에서 다르다는 것이다. 

ImageXpress는 약물 스크리닝 공장형 장비다.
수백~수천 개 웰을 자동으로 촬영하고, brightfield, widefield fluorescence, confocal fluorescence와 AI 분석을 붙여서 대량 데이터를 만든다.

제약사 입장에서는 실용적이다.
약물 후보를 많이 넣고, 어떤 후보가 세포를 죽이는지, 어떤 후보가 특정 표지 신호를 바꾸는지 빠르게 볼 수 있다.

하지만 ImageXpress의 중심은 plate automation + fluorescence/confocal + AI 분석이다.
따라서 ImageXpress는 토모큐브보다 throughput과 자동화가 강하다.
비표지 이미지를 쓰더라도, 세포 내부 굴절률을 직접 측정하는 ODT/HT 방식과는 다르다.
토모큐브는 ImageXpress보다 비표지 3D 정량성이 강하다.
신약개발 현장에서는 둘이 경쟁할 수도 있지만, 고처리량 1차 스크리닝은 ImageXpress, 정밀 phenotype·organoid 구조 분석은 토모큐브로 나뉠 가능성이 있다.

일본 Nikon AX/AX R, 독일 ZEISS LSM 910·Lightfield 4D

일본 Nikon AX/AX R은 광범위한 confocal·multiphoton 라인업으로 organoid와 organ-on-a-chip, deep imaging, multicolor, AI/딥러닝 보정, 대형 FOV, 최대 720 fps 같은 장점을 갖고 있다.

독일 ZEISS LSM 910과 Lightfield 4D도 3D/4D live imaging과 멀티컬러, 고속 볼륨 이미징을 제공한다. 그러나 Nikon과 ZEISS 공개 페이지는 모두 형광 기반 실험 셋업을 전제한다. ZEISS Lightfield 4D는 표준 widefield fluorescence excitation을 쓰며, 80 volumes/s까지 가능하지만 공개된 최대 해상도는 2.2×2.2×2.8 µm 수준이다.
따라서 이들은 “빠른 3D/4D 형광 관찰”에는 강하지만, 비표지 정량 RI tomography가 필요한 경우 다른 문제를 푼다. 

이 장비들의 강점은 내가 보고 싶은 분자나 세포에 형광표지를 붙이면 아주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암세포, 면역세포, 특정 단백질, 세포사멸 마커를 색깔별로 나눠 볼 수 있다.

하지만 약점도 명확하다.
형광표지는 세포를 건드린다.
장기 반복 관찰에서는 광독성 문제가 생긴다.
세포치료제나 수정란처럼 “건드리면 안 되는 샘플”에서는 표지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매우 제한된다.

토모큐브는 이 빈틈을 찌른다.
IR은 기존 형광·염색 방식이 세포 사멸·손상·변형을 유발할 수 있고, 3차원 세포 구조체를 죽이고 얇게 썰어 염색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한다.
반면 HT 방식은 전처리 없이 비표지 분석이 가능하고 살아있는 3차원 세포 구조체를 장기간 관찰할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나노라이브

토모큐브와 가장 직접적으로 겹친다.
공개적으로 label-free 4D live cell tomography를 제공하고, 기존 3D Cell Explorer 계열은 해상도 <200 nm를 내세운다.
다만 나노라이브의 비교표를 보면 기존 3D Cell Explorer와 fluo의 기본 볼륨은 90×90×30 µm이고, 96focus도 z 방향은 30 µm다.

반면 토모큐브 HT-X1 Plus는 “보다 두꺼운 오가노이드 측정 가능”이라는 포지션을 강조한다.

light-sheet 계열

light-sheet 자체는 높은 속도와 optical sectioning을 갖지만, 일반적으로 fluorescence 기반이고, 투명·얇은 샘플 또는 cleared sample, 특수 마운팅이 요구된다.
lattice light-sheet도 얇고 투명한 시편에 유리하며 깊은 시편에서는 품질 저하가 나타나고, 문헌 수준에서 20~100 µm 이상 깊은 곳은 adaptive optics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된다.

쉽게 설명하면 Light-sheet는 큰 3D 샘플을 빠르게 찍는 형광 현미경이다.
배아, 조직, 오가노이드처럼 입체 구조를 빠르게 볼 때 강하다.
특히 샘플이 투명하거나 clearing 처리되어 있으면 강력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light-sheet는 형광 기반이다.
형광표지, 마운팅, 샘플 투명도, 광학 접근성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또 깊은 샘플에서는 산란과 왜곡이 커져 adaptive optics 같은 보정이 필요할 수 있다.

따라서 light-sheet는 “빠른 3D 형광 볼륨 관찰”의 강자다.
토모큐브는 “비표지 3D 정량 굴절률 분석”의 강자다.
둘은 완전한 대체관계라기보다 연구 목적에 따라 선택되는 장비다.

결론 : 니치마켓에서의 토모큐브 독점력

세포 이미징 시장은 다양한 관찰 대안이 존재하며,
목적과 시간·비용 제약에 따라 다른 장비가 더 적합한 경우도 있다.

다만, 3D로 살아 있는 상태의 세포를 형광 염색 없이 높은 해상도로 관찰하기 위한 대안은 토모큐브의 HT-1 Plus, Max 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오가노이드에서는 같은 샘플을 계속 추적해야 한다.
오가노이드는 작은 미니 장기다. 중요한 것은 어느 한 순간의 사진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어떻게 자라고, 무너지고, 약물에 반응하고, 회복하는지다.

형광 염색이나 고강도 광조사는 세포를 손상시키거나 생리 상태를 바꿀 수 있다. 또 고정·절편·염색 방식은 샘플을 죽여야 하기 때문에 같은 오가노이드를 어제, 오늘, 내일 계속 관찰할 수 없다.

토모큐브가 강조하는 지점은 바로 이 부분이다. 회사는 HT가 비표지 3D 이미징과 정량 분석을 제공하고, 세포·조직 영상 관리 및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AI 기반 분석까지 결합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한다.

IVF에서는 성과를 위해, 그리고 윤리적 이유에서 샘플을 건드릴 수 없다.

IVF, 즉 체외수정에서는 관찰 대상이 배아다. 배아는 연구용 세포주와 다르다. 염색하거나 유전자 조작하거나 손상시키면 안 된다.

기존 배아 선별은 주로 명시야 현미경으로 외형을 본다.
그런데 외형만 보면 착상 가능성이 높은 배아를 정확히 고르기 어렵다.
토모큐브 IR은 HT와 Virtual Biomarker를 이용한 수정란 선별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1세포기에서 blastocyst 단계까지 72시간 동안 3D 고해상도 관찰 가능함을 확인했고, AI 기반 배아 선별 알고리즘 95% 정확도를 제시한다.
또한 인간 배아 연구 IRB 승인을 위한 광독성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한다.

세포치료제에서는 품질검사(QC)가 제품을 망치면 안 된다.

세포치료제는 살아있는 세포 자체가 제품이다.
CAR-T, 줄기세포, iPSC 유래 치료제는 세포가 살아 있어야 치료제가 된다.

그런데 품질검사를 위해 세포를 죽이거나 염색해버리면, 그 샘플은 더 이상 치료제로 쓸 수 없다. 그래서 세포치료제 생산에서는 비침습적 품질검사가 매우 중요하다.

토모큐브 IR도 세포치료제 생산 및 QC 공정에서 HT 기반 분석 소프트웨어를 통해 품질을 개선하고, iPSC 선별, 세포치료제 QC용 정량지표 제시, 다양한 세포치료제 개발 기업과 협업 가능성을 제시한다.

결론적으로 Sartorius Incucyte, Molecular Devices ImageXpress, Nikon, ZEISS는 모두 훌륭한 장비다.
하지만 이들은 대체로 형광 기반 관찰, plate 기반 고처리량 스크리닝, confocal/light-sheet 기반 3D 이미징에 강하다.

토모큐브의 강점은, 염색 없이, 살아있는 상태로, 3D 이미지를 만들어서, 세포 내부 구조와 물리량을 정량화하여, 장기간 반복 관찰이 가능하며, 두꺼운 오가노이드·조직 쪽으로 Max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토모큐브는 샘플을 손상시키지 않고 살아있는 3D 생체구조의 물리적 변화를 정량화하는 것이며, 그러한 특성이 오가노이드, IVF, 세포치료제 등 핵심 타겟 시장에서 꼭 필요한 요소들이다.

밸류에이션 : 성장에 대한 신뢰

유리기판 사업에 대해 기대하는 주주들이 많지만, NDA 때문에 공개된 정보가 너무 적어 보수적으로 추정한다는 관점하에 투자 아이디어에 포함하지는 않았다.
다수 고객들과 테스트중이며, 토모큐브 내부적으로도 별도 사업부를 꾸린만큼, 28년부터 상용화되었을 때 옵션 가치로 더해질 것이니 지켜보면 실적을 펑크내는 요소는 아닐 거라고 생각한다.

토모큐브가 각각의 세그먼트에서 누리는 해자, 협상력, 자본배치에 대해서는 여러 번 반복해서 언급해왔기 때문에 더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혹시 이전 분석 내용이 필요한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조하면 좋을 것 같다.

황금알을 낳는 토모큐브
토모큐브 팔방미인 되기 프로젝트

결국 토모큐브의 주가가 하염없이 내려온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서두에 말한 바와 같이 밸류에이션이다.
아무리 좋은 기업도 비싸게 사면 영구손실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정말 비싼가?

DCF 및 시나리오별 PER

CEO께서 주총에서 내세웠던 비전, 3D 이미징 시장 10% 점유율을 달성할 때까지는 90~100% 수준의 매출 성장성을 지속할 수 있을 거라는 목표를 신뢰한다면 현재 시총은 너무 싸다.
이에 대해서는 주총 후기 글(토모큐브 주총 후기 : Integrity의 확인)을 다시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다.
요약하자면, 바이오 3D이미징 시장 규모 8~10조원 중 10% 점유율은 9천억원 내외이며,
25년 110억원에 1.9를 7번 곱하면 32년 매출 목표치가 9,832억원이 된다.
여기에 증권신고서상 27년 OPM 목표 38.3%를 곱하면 영업이익 3,763억원이 된다.

현재 토모큐브의 포지셔닝을 고려하면 매출증가율이 늦춰지지 않을 것이다.(Bull Case)
다만, 보수적으로 매출 증가율이 FDAMA 3.0 통과시까지 60%로 감속할 경우를 Base Case,
영구적으로 60%로 감속할 경우를 Bear Case로 가정하여 밸류에이션을 해보았다.

그리고 상장 이후 공시한 6개 분기 동안 매출액과 당기순이익 사이에는 상당히 안정적 관계가 관찰되어 회귀분석을 통해 분석해본 결과,
분기 순이익=분기 매출×0.756-33.26억원의 관계식을 얻을 수 있었다.

아마도 대략 33.26억원이 고정비, 매출의 24.4%를 부품, 소재, 장비 감가상각, 세금, 영업 등 변동비로 지출하는 구조로 이해된다.

이러한 가정하에 WACC 9.25%, 영구성장률 2%로 30년까지 DCF를 해보면 Bull Case 1.73조, Base Case 1.22조, Bear Case 6876억원이 나온다.
영구성장률이 3%가 되면 Bull 2.24조, Base 1.58조, Bear 8,981억원이다.
WACC, 영구성장률 숫자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지는데, 점유율 10%, 매출 9천억원이라는 비전에 비추어 보면 극도로 보수적인 목표다.
참고로 시나리오별 30년 점유율은 Bull 3.3%, Base 2.2%, Bear 1% 수준이다.

높은 할인율 때문에도 시총이 상당히 낮게 측정될 수밖에 없는데, 좀 더 단기적으로는 이익과 멀티플을 기준으로 밸류에이션을 하는 것이 더 타당하다고 생각되며, 이러한 기준으로 현재 시총 5,333억원을 평가해보면, Bull Case의 경우 27.4Q TTM PER 27.05, Base Case의 경우에도 28.2Q TTM PER 27.92, Bear Case가 되더라도 28.3Q TTM PER이 27.76이 된다.
즉, 현재와 같이 고성장을 상당 기간 동안 유지해준다면 정상 PER이 되는 기간이 길어야 2~3분기 차이가 날 뿐이며,
각 시나리오별 기준으로 잡은 시점에서 fPER은 Bull Case 10.79, Base Case 11.05, Bear Case 13.78이다.

우리는 밸류에이션에, 그리고 시장이 바라는 이익 레벨에 대해 실수를 할 수 있다.
하지만 나쁜 경우의 수에도 28.3Q까지 인내할 수만 있다면 그 이후로는 이익으로 인해 시총이 “밀어올려”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 추세가 앞으로 2~3분기만 지속된다면 시장이 모르고 넘어갈 수 없다.
그 시점이 FDAMA 3.0이 통과되는 시점일지, 2·3분기 실적 발표 시점일지, 연말 실적 발표 시점일지, 아니면 수출통계 발표 시점일지 현 시점의 우리는 알 수 없다.
단지 언젠간 그런 시점이 올 거라는 건 확신할 수 있다.

경영진에 대한 신뢰

하지만 우리는 박용근 CEO 님께서 허투로 비전을 공언하는 분이 아니며,
과대포장하는 것을 경계하는 양심적 경영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1분기말 집중된 매출은 2분기로 이연될 것이며, 환율 급등은 수출주 토모큐브에게 매우 매력적인 거시경제 환경이다.

혹자는 이자율 상승을 걱정하지만, 토모큐브는 500억대 매출까지는 증설을 위해 인력 충원 이외에 자본투자가 불필요하며, 26년은 흑자전환의 원년이다.
이자율이 올라가도 자본조달이 불필요하며, 고객인 빅파마는 자본이 풍부하다.

물론 시장에 유동성이 부족하면 썰물이 빠지면서 성장주를 할인한다.
WACC 민감도를 생각해보면 유동성 감소로 이자율이 올라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용근님의 비전대로 회사가 착실히 성장한다면 26년 순이익 17억원, 27년 순이익 106억원, 28년 순이익은 322억원이다.
즉, 26년말 fPER은 50.13, 27년말 fPER은 16.57이다.

야간선물이 하한가를 갔다고 한다.
월요일이 두려운 주말이다.
하지만 그 사실이 토모큐브의 사업을 망가뜨리지 못한다.
그리고 인내의 과실을 언젠가 누릴 수 있을 거라는 기대를 갖고 생업과 가족과의 즐거운 시간에 집중한다면 투자에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지난 주 내가 공유했던 이미지를 한 주동안 곱씹어보면서 내가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투자를 하고 있었고 이는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성과 측정은 당연히 중요하다.
하지만 그 측정의 기준이 시장 수익률과의 비교여서는 안 되며,
내가 이 방법으로 계속 노력했을 때 지속가능한 수익을 누릴 수 있는가여야 한다.

평생을 동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기업, 평생 10번만 매매할 수 있다고 할 때 살 수 있는 기업,
그런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가?

항상 말로는 그렇게 강조해온 원칙을 실제로 지켜왔는지 돌아보게 된다.

토모큐브는 그런 기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기업에 투자해야 월요일과 같이 시장이 혼란스럽고,
트럼프가 어떤 난리를 피우더라도 그 혼잡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그런 투자가 LTO가 지향해야 할 투자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기업들을 찾고 검증하는 여정을 모든 멤버들이 함께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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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월 둘째주 LTO

이번 주는 LTO 커버기업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상당 비중을 투자중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강한 상승세로 인해 지수가 급등하였다.

덕분에 누적 초과수익률이 24.11월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가 됐다.
하지만 FOMO를 느끼기보다 내가 가진 것에 집중하고,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투자자라고 생각한다.

그런 관점에서 반도체 주식에 대한 내 생각을 밝히는 것으로 라이브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반도체 IDM, LTO 커버 기업으로서 무엇이 부족한가?

우선 나는 지난번에 밝힌대로 이란 사태로 인한 하락장에 상당한 비중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갈아탔다.
이에 대해 설명을 요청하는 분들이 많아 따로 시간을 할애했다.

우선, 내 실제 투자 판단의 근거를 밝히는 것으로 이야기를 시작해보려고 한다.

IDM 투자 근거

성장성

메모리반도체는 AI 시대에 더 중요성이 커진다.
특히 추론, 에이전틱 AI 시대로 넘어가면서 결과값을 도출하기 위해 더 많은 정보를 폭넓게 활용해야 하며, 그 과정에서 중간 결과들을 저장하고 재인출하는데 걸리는 지연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적시성 있는 응답을 위해 필수요소가 된다.

그리고 사람들이 점점 AI를 생활에 적용하고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가고 있다.
정보는 AI가 자동화해서 생성하는 것까지 더해져서 폭증하고,
고품질의 답을 도출하기 위해 입력하는 정보의 양이 생성되어 있는 정보 폭증에 비례해서 폭증하고, 그 중 신뢰성 있는 정보를 가려내 적절한 답을 제공하기 위한 연산·기억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

또한 지금까지는 아직 디바이스에서 자체적으로 처리하는 AI 수요가 크지 않지만,
앞으로 펼쳐지는 자율주행, 로봇 등 디바이스에서는 서버에서 AI 연산을 처리하기를 기다릴 수 없다.
예를 들어 짧은 시간에 앞에 나타난 물체가 사람인지, 아니면 지나쳐도 무방한 물건인지를 판단하는 연산을 서버에 보내서 받는 것보다는 차량 내의 엣지 컴퓨팅을 통해 바로 처리하도록 하는 것이 안정적이고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로봇도 돌발상황이 많이 발생하는 일상에서 모든 판단을 중앙 서버를 통해 진행한다면 대응의 적시성과 컴퓨팅 수요의 적정 분산, 경제성이 부족해질 것이다.

결국 AI가 실제 세계(Real World)로 발걸음을 내딛는 순간부터 엣지 컴퓨팅은 선택사항이 아니다.
누군가 말한 것처럼, 인생은 “실전”이다.
그리고 AI가 실제 인간의 삶으로 뛰어드는 시점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나는 이 상황에서 가장 확률 높은 투자 대안이 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경제적 해자

세계적으로 의미있는 점유율을 보유한 IDM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CXMT 4사밖에 없으며, 그 중 CXMT는 EUV 장비를 통제당하고 있다.

또한, 규모의 경제 측면에서 삼성전자, 하이닉스는 따라올 수 없는 수율과 수익성을 확보하여 지속적으로 생산 능력과 상위 기술 개발에 재투자를 진행 중이다.

미국은 결코 EUV 노광장비가 중국으로 넘어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며,
바세나르 체제라고 하는 국제 수출통제 체제에서(ASML이 있는 네덜란드도 가입) EUV 장비가 군사용 물자로 통제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독자적 정책에만 기대고 있는 것도 아니다.

따라서 중국이 3세대 EUV(ASML 기술 로드맵상 2035년 이후) 이후의 새로운 광원 기술 혁신에 성공하지 않는 한 점유율을 높이는 것은 불가능하다.
(물론 그런 기술이 필요하게 되는 데에는 앞으로도 10년 이상이 걸린다)

협상력

IDM들은 밸류체인을 다변화했기 때문에 ASML과 같은 특수한 소부장 기업이 아니면 IDM 협상력이 훨씬 높다.

자본배치

IDM들은 과도한 증설을 지양하면서 병목에 해당되는 EUV 장비 구입에 충분한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노조의 과도한 성과급 요구가 이슈가 되고 있지만,
점차 채용을 줄여나가면서 로봇으로 인력을 대체해나간다면 과도한 인건비 문제는 완화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된다.

그 외의 자본배치, 주주 이해관계와 배치되는 경영적 판단 문제는 현 정부의 거버넌스 정상화 기조 속에서 예전보다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밸류에이션

26년 컨센서스 기준 순이익은 삼성전자 277조원, SK하이닉스 205조원이다.
26.5.8일 종가 기준 시총은 삼성전자 1,570조원, SK하이닉스 1,202조원이다.
즉 26fPER은 삼성전자 5.67, SK하이닉스 5.86이다.

이에 비해 3위 기업인 마이크론은 26년 EPS 전망치 평균이 $59.18인데 26.5.8일 기준 주가는 $746.81로, 26fPER은 12.62이다.

이러한 두 배 이상의 멀티플 차이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가 상승 여력이 된다.

그럼에도 LTO 커버기업이 될 수 없는 이유

나는 기본적으로 LTO 커버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이 기간의 정함이 없이 꾸준히 성장해나갈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앞서 말한 것과 같이 3세대 EUV 기술 이후 로드맵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향후 기술 발전 패권을 어느 국가가 쥐게 될지 누구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며,
중국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가능성도 25% 이상일 수 있다.

치열하게 기술 경쟁을 해나가는 기업의 해자는 그만큼 값비싼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그런 사업이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흘러가면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감가상각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우리는 자주 목격해왔다.

물론 현재는 AI CAPEX, 그 이후 이어질 온디바이스 AI 메모리 탑재라는 큰 흐름은 앞으로 한동안 높은 수익을 줄 거라고 믿기에 투자를 했다.

하지만, 다모다란 교수님이 명저 내러티브 & 넘버스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경제보다 큰 기업은 존재하지 않는다.”

이 말은 내러티브의 결론으로 도출되는 기업의 규모가 전체 경제 규모에 비해 과도하다면,
이는 투자 아이디어로서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의미일 것이다.
그런 투자 아이디어는 실제 구현되기 전에 고객들의 지불용의 하락, 고객사들의 저항, 전방 산업의 수익성 악화 등의 저항에 반드시 직면하게 된다.

나는 연 25% 이상의 수익을 지향한다.
그렇게 10년이 지나면 투자한 자본이 10배로 돌아온다.

이러한 장기적 지향에 부합하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0년을 성장한다면 각각 시총이 1.5경, 1.2경원이된다.
25년 한국의 실질 GDP가 2,315.3조원, 연 경제성장률이 2%라는 것을 감안하면 10년 뒤 실질 GDP는 2822.3조원에 불과하다.

물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시장의 플레이어이기 때문에 한국 경제규모와 비교하는 것은 부당할 수 있다.
미국의 GDP는 24년 $22.7조로 원화로 환산하면 3.33경원이며, 미국의 연 경제성장률이 2.8%임을 감안하면 10년 뒤 GDP는 4.39경원이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시총을 합치면 10년 뒤 미국 GDP의 61.5%가 된다.
이건 누가 봐도 과도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내러티브와 밸류에이션이 너무나 매력적이기 때문에 언제 팔아야할지 고민해야 하는 투자를 시작하게 되었다.

물론 고민을 통해 투자를 시작할 때도 밝혔던 것과 같이, 매도를 하게 될 때도 판단의 근거를 밝힐 예정이다.

과거 LTO 커버기업 DoorDash 실적발표

5.6일 장후 DoorDash가 26.1Q 실적을 발표했는데, 5.7일 주가가 상당히 상승했다가 보합 수준에서 마무리되고, 이후 오히려 하락세로 이번 주를 마무리했다.

초반에는 YoY 매출 성장률 33%를 높게 평가했던 것 같다.
하지만, 성장의 질이 좋지 못했다.

우선, Deliveroo가 25.4Q부터 반영되어 성장의 많은 부분을 설명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그리고 총 판매액(GOV)에 비해 매출 인식분이 크게 낮아졌다.
그 결과 매출 인식률(Net Revenue Margin)과 매출총이익률(GPM)이 낮아졌다.
특히 GPM은 전년도에 비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이로 인해 GAAP 순이익은 전년도보다 역성장했다.

NRM 하락 배경에는 식료품, 리테일과 Deliveroo 편입에 따른 국제시장 믹스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GPM은 이러한 효과에 더해서 인수 관련 상각 부담, 겨울 폭풍과 gas rewards( 등 단기적 비용이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했다.

AI 위협에 대해 회사는 과거 Google Food Ordering 사례와 비교하면서 결국 소비자는 DASH 플랫폼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의 부분적 경험(fraction)만을 할 수 있었다고 설명하면서,
결국 DASH 플랫폼으로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AI의 ‘자동화 위협’에 대해 다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LTO 텔레그램 다시 보기

올리브 베러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5043756i

K-POP과 K-푸드·화장품의 성공, Dutch Bros의 빠른 확장과 같은 MZ세대 소비 트렌드는
소비 과정을 재미와 문화로 공유하려는 욕구가 크다는 특징이 있다.

최근 포켓몬 협업상품이 올리브 베러 실시간 구매랭킹 10위권 상품 중 6개로,
기능성 상품도 IP와 경험 중심으로 재편되는 경향을 보인다.

이러한 경향성이 강화될수록 팬덤을 보유한 IP의 가치는 커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유형 산업 중심으로 주가가 잘 가면서 콘텐츠, IP, 게임 등 기업들에 관심이 적어졌는데,
다시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것 같다.

나는 과거 커버기업이었던 JYP의 일본 보이그룹 NEXZ 활동 영상을 보고 과거 커버기업으로 투자하던 시기에 본 것보다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K-패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676055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 마뗑킴, 마르디 메크르디 3사의 매출이 모두 천 억을 넘었고,
해외 확장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구하고 있다는 뉴스다.

다른 K 시리즈 소비재의 선전과 비교되는 패션 부문 부진이 주가에 충분히 녹아 있다.
그렇기에 업종 주요 기업 fPER은 대장주 F&F의 6.8배, 한섬 7.8배, 영원무역 6.3배 등으로 낮은 멀티플을 받고 있지만,
해외 소비자들의 입김을 타기 시작하면 그만큼 멀티플과 매출·이익의 성장을 업고 업사이트 포텐셜이 크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게 한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어느 정도 근거가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음식물처리기

https://n.news.naver.com/article/138/0002226996

어버이날에 음식물처리기를 선물해드려서 관심있는 뉴스였다.

더럽고 냄새나는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한다는 점,
환경 친화적 소비라는 점, 렌탈·구독경제 ARPU를 높여준다는 점 등이 메가트렌드와 부합하는 소비라고 생각되었다.

언급된대로 기술적 측면에서의 해자는 부족하기 때문에 궁극적인 수혜는 유통(렌탈·관리)업체가 ARPU 및 구독매출 증가의 형태로 누리게 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LTO 투자 아이디어 대회

늘어난 상금에도 불구하고 아직 관심이 적어 재공지를 해야 할 것 같다.

대회 참여를 위해서는 스터디원으로 어떻게 활동할지 계획을 작성해야 한다.
까페 스터디 참여 계획 메뉴 글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고, 그에 따라 활동해주면 된다.

5월 동안은 실적 발표 내용을 확인해서 투자의 5가지 조건(성장성, 경제적 해자, 협상력, 자본배치, 밸류에이션)에서 좋다고 생각되는 기업을 투자 아이디어 대회 메뉴에 글 양식에 따라 작성하여 제안해주면 된다.

그리고 6, 7월에 걸쳐 나를 비롯한 스터디원들의 Q&A, 피드백을 반영하여 결론을 제시하면 8월 첫 주에 1, 2위를 선정한다.

1위는 60만원, 2위는 30만원 시상 예정이다.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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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텔레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니 공감이 가신다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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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실을 통해 리포트, 뉴스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26.1Q LTO 결산

26.1Q는 개인적으로 여러 면에서 어려움이 중첩된 힘든 시기였다.
경제적으로나, 인생에 있어서 의미 측면에서나 투자의 우선순위가 훨씬 높지만,
회사 업무 강도가 너무 심해서 더 이상 시간을 투입하는 게 불가능해 잠시 멀어졌었다.
나의 우선순위와 현실적 여건이 불일치함에 따른 괴로움도 컸다.

공부가 부족한만큼 투자 성과도 부진했다.
뒤에 좀 더 자세히 설명하겠지만 AI가 희소한 자원, 자산, 수요의 역학관계를 뒤흔들고 있는데
이에 대한 업데이트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것이 부진의 이유였던 것 같다.

다행히 4월부터는 업무를 일단락하고 긴 시간 동안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기간에 들어갔다.
4월 한 달은 체력을 회복하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계획을 세우는데 집중했다.

26.1Q LTO 성과

26.1Q 벤치마크 평균은 10.32%인데 커버 기업 평균 수익률은 -9.98%였다.
누적 평균 수익률은 83.24%, 누적 초과수익률은 5.82%로 낮아졌다.

‘25.11월부터 사실상 손을 놓고 있었기에 ‘최적화’라는 단어를 붙이기에 민망하다.
나쁜 과정이 나쁜 결과로 이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다.
더 노력해야 하며, 치열하게 고민해서 가장 좋은 기업들로 포트폴리오가 채워져 있다는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LTO 커버기업 업데이트

토모큐브

토모큐브는 유일하게 살아남을 커버 기업이다.
이러한 믿음의 배경에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 참석하여 직접 듣고 느낀 것들이 크게 작용하였다.

성장 전망에 대해서는 주총에서 CEO가 제시한 유리기판 검사장비 사업부를 제외하고도 매년 90~100% 성장하여 세계 3D 이미징 시장 점유율 10%를 달성하겠다는 비전이 납득이 갔다.
그랬을 때 적정 기업가치 9조원, 연평균 주가 상승률 50% 수준을 기대할 수 있다.
26.1Q는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수출액 YoY +52.7%를 달성하였다.
그리고 26.4월 수출액은 YoY +74.44%이며, 한 달만에 25.2Q(YoY -3.12%), 26.1Q(QoQ -6.16%)로 분기 수출액과 크게 차이나지 않을 정도다.

경제적 해자에 대해서는 KAIST와의 특허 지분 정리 현황,
경쟁 3D 이미징 장비 현황,
주요 고객들과의 협의 진행 현황,
회사가 생각하는 리스크
등에 대해 들어보면서 점유율을 단기적으로 10%까지 확장해나가겠다는 비전이 과도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협상력에 있어서는 다수의 연구자, 기업이 협업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하는데 있어서는 전쟁이 일어났음에도 병목이 생길만한 소재, 부품이 없고,
증산을 위해서 인력만 충원하면 충분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높은 수준에서 GPM이 더 높아지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았다.

자본배치에 대해 말할 때는 주주에 대한 존중을 잊지 않으면서도,
현재는 성장에 투자해야 할 때라는 소신을 용기있게 밀고 나갈 수 있는 CEO의 경영 철학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주주들에게 더 많은 이익을 나눠주기 위해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운영 비용을 최대한 절감해왔으며, 26년부터는 연간 기준 흑자를 시현하겠다는 계획도 재확인해주었다.
이런 것이 진정한 주주환원이 아닐까?

밸류에이션은 7,468억원이라는 시가총액이 아직 연간 흑자전환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다소 비싸다고 평가할 수도 있겠지만,
폭발적 성장세와 새로운 산업을 창출해나가는 독점 기업이라는 프리미엄을 생각하면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고 생각된다.
CEO가 말한대로, 영업비용과 영업이익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많다.
하지만 현재 추이대로 비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면서 회사가 할 일을 해나간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이익의 성장률이 주가 상승률을 따라잡아 멀티플이 현실화될 수밖에 없다.

이러한 모든 내 주장의 배경에는 CEO에 대한 깊은 신뢰가 깔려 있다.
CEO의 경영철학, 기업 전략, 성장 내러티브의 설득력, 인류에 대한 기여와 같은 모든 조건이 부합하는 기업으로 토모큐브는 앞으로 오랜 기간 동안 커버기업이 될 거라 확신한다.

LTO 커버기업 편출 사유

LTO 커뮤니티의 성과를 측정하는 대표 지표로서 커버기업의 의미를 생각할 때,
앞으로는 좀 더 철저한 검증을 거쳐 편입하고 부합하지 않는 조건이 발생하면 엄격히 편출을 결정할 계획이다.

인카금융서비스

인카금융서비스는 니치마켓의 강소기업이라는 데에는 의심이 없으며,
경제적 해자, 원수사와의 관계에서 협상력, 자본배치,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훌륭한 기업이다.
또한 CEO의 주주환원에 대한 의지, 국민건강보험 재정 문제 대응에 대한 기여 등 부가적 고려 요소에 있어서도 충분히 합격점을 넘는다.

다만, 점점 설계사 유치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고, 성장의 한계가 내수 보험시장으로 국한된다.
따라서 LTO 조건상 가장 중요한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아쉽지만 편출을 결정하려 한다.

소프트웨어 기업의 실존적 위협

특정한 조건식을 바탕으로 기업을 선정하다 보니 MDB, DASH, Freightos, Hims & Hers와 같은 소프트웨어 비중이 과도하게 높아졌던 것이 인식하지 못한 리스크였던 거 같다.
(이는 보다 다양한 기업을 공부하고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으로 보완할 계획이다)

이 기업들에 상당한 비중을 싣고 있었던 나로서는 누구보다도 AI 위협에 대해 깊게 고민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우려에 대해 앤트로픽은 소프트웨어 BM을 대체할 생각이 없다고 먼저 선을 그었다.

하지만 그리고 클로드를 비롯한 AI 기업들이 실제로 이 사업에 진출하지 않더라도,
개별 수요 기업들이 AI를 활용해 내재화할 수 있다는 ‘위협’만으로도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협상력이 크게 낮아진다는 것이 AI 리스크의 핵심이다.

그리고 AI 성능 개선 속도가 심상치 않다.
22년말 Chat GPT가 출시된 이래 내가 처음 GPT Pro를 사용했던 것이 24년 말이었고, 이제 1년반이 지났을 뿐이다.
하지만 자동화의 영역, 성능과 환각효과 통제 등 모든 것이 너무 빠르게 변해왔다.
그리고 변화의 속도가 더 빨라진다.

이런 상황 속에서 기존의 자산 경량화 소프트웨어 BM은 AI 성능이 개선되고 새로운 기능이 출시될 때마다 지속적으로 해자와 협상력에 대한 위협에 직면할 수밖에 없다.

이것만으로 모든 주식을 매도할 사유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의미있는 비중을 실을 정도로 영구손실 가능성이 낮은가에 대해서는 확신이 들지 않는다.

그리고 Freights, MDB의 다소 낮아진 성장 가이던스도 우려스러웠다.
지금과 같은 BEP 부근의 이익률하에서는 토모큐브와 같은 90~100%의 폭발적 성장을 보여줘야 낮은 이익률로 인한 불확실성을 보상해주는 근거가 마련된다.
이런 높은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서는 리스크에 비례하여 보유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커버기업으로 높은 비중을 가져가기는 어렵다.

또한 Hims & Hers의 비합리적인, ‘상도덕에 어긋나는’ 경영 방식은 우려스럽다.
특히 NOVO와 협상을 진행하면서 카피약 출시를 발표한 것은 건전한 상식에 비추어 과도하다.
그래서 HIMS 보유주식은 모두 매도하여 처분했다.

LTO 커버기업 업데이트 계획

여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기업들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을 해봤지만 쉽지 않았다.
Dutch Bros는 멀티플에 비해 성장성이 조금 아쉬웠고, Cellebrite는 주식보상(SBC)으로 인한 희석과 접근권 확보 후단에 대한 해자의 깊이가 아쉽다.
어제 카톡방에 올라온 수지원 관리 밸류체인, 그 중에서도 Mueller Water Products(MWA)에 관심을 갖고 있다.
역시 모든 조건이 맞아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기업은 한 해에 하나만 발굴해도 충분하다.

현재 내 포트폴리오는 커버기업은 되지 못하지만 꽤 괜찮은 기업들로 분산되어 있고,
이런 포트폴리오를 압축, 대체해나가는 과정에서 좋은 기업들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

그래서 아쉽지만 2분기는 토모큐브 한 종목으로 커버기업 업데이트를 진행해나가려 한다.
나머지 기업들에 대해서는 커버기업이라고 할만큼 확신을 가질 수가 없었다.
그리고 3분기 편입 검토를 위해 다시 2분기부터 투자 아이디어 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개인적으로도 뼈를 깎는 노력을 할 계획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커버기업 리스트가 늘어나고,
토모큐브와 같은 정말 장기적으로 끌고가도 괜찮을 주식들이 많이 발굴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개인적으로는 LTO 플랫폼 운영 비용을 토모큐브 수익으로 몇십배 넘게 회수할 수 있었다.
(이 말은 나 스스로에게도 이렇게 투자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게 충분히 합리적이며 경제적 동기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하기 위한 것이다)

산업 리포트

산업 리포트를 읽어보고 핵심을 요약하여 그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타당한 결론을 제시하여 텔레그램과 까페에 업로드하고 있다.
이는 온전히 내가 스스로 공부하고 피드백을 해나가기 위한 작업이며,
이를 위해 결론은 되도록 명확하게 하여 사후적으로 맞았는지 틀렸는지가 명백히 드러날 수 있도록 작성하고 있다.

우리는 애널리스트가 아니며, 최선을 다해 내린 결론이 잘못되더라도 비난할 사람도 없다.
(물론 애널리스트도 비난해선 안 된다)
따라서 틀렸을 때를 두려워하지 말고 현재의 내 판단이 무엇인지를 명확히 밝히고,
사후적으로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 피드백해서 앞으로 판단을 개선하는데 활용하면 된다.

이런 관점에서 산업 리포트들을 정리하고 있는데,
예전에는 전혀 공부해보지 못한 생소한 산업들도 개념을 잡아가고 있다.
그만큼 먼저 공부해보고 투자도 해본 멤버들이 코멘트도 해주고, 중요한 개념과 지표들을 제시해준다면 산업에 대한 더 균형잡힌 관점, 올바른 판단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2분기부터는 최소한 하루에 두 개 이상의 산업 리포트를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

LTO 26.1분기 시상

2분기부터는 활동 시상을 예전과 같이 1~5등(총액 30만원)으로 돌리고,
투자 아이디어는 1등 60만원, 2등 30만원으로 재편한다.

그리고 1분기에는 그 동안 고생해준 멤버들에게 120만원을 나누려고 한다.

가장 많은 게시물을 올려주신 분은 키준님(53건, 30만원 시상)이다.
2등은 Parkter Lynch님(43건, 25만원 시상),
3등 만수님(17건, 20만원 시상),
4등 라이징타이드님(14건, 15만원 시상),
5등 리브레님(6건, 10만원 시상),
6등 포모도님(4건, 8만원 시상),
7등 10in100님(2건, 6만원 시상),
8등 매컬로님(1건, 4만원 시상)이다.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며, 계속 멤버들을 텔레그램 채널 관리자로 유지할 계획으로,
2분기부터는 조금은 편하게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뉴스, 리포트 위주로 리뷰나 의견, 투자 아이디어를 업로드해주시면 2분기 시상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LTO 2분기 시상 계획

2분기에도 모든 분들에게 LTO 활동은 열려 있다.
까페 스터디 참여 계획(Self Commitment)에 앞으로 어떻게 스터디 할지 계획을 작성하고,
뉴스, 리포트 리뷰, 투자 아이디어 업로드를 해나가면 된다.

텔레그램에 업로드 하는 정제된 내용, 까페에 올리는 글, 댓글별로 다른 가중치로 평가하여 시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를 합산하여 1~5등을 정하고 10, 8, 6, 4, 2만원의 활동 시상을 진행한다.

그리고 남은 90만원은 앞서 말씀드린대로 투자 아이디어 대회 1등 60만원, 2등 30만원으로 시상한다.

투자 아이디어 대회 시상을 위해 어떤 조건들에 부합하여야 하는지는 그 동안 까페나 LTO 플랫폼에 올라온 글들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단순히 결과적으로 수익률이 높은 기업을 찾는 것이 아니라 사전적으로 높은 확률로 올라갈 것이 객관적 근거에 의해 뒷받침 되는 기업을 찾는 것이 대회의 취지이다.

더 커진 상금만큼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공유되어 모두에게 유익한 커뮤니티가 되길 바란다.


가치투자 커뮤니티를 성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텔레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니 공감이 가신다면 참여해주세요!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로 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료실을 통해 리포트, 뉴스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Restart LTO : 1년차 평가, 2년차 계획

LTO로 복귀하면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고 한다.
비전을 제시하기에 앞서 변화의 배경과 당위성을 먼저 설명해보려고 한다.
많은 조직의 변화가 그렇겠지만, 당위성 설명을 통해 현재 상황이 왜 위험하고, 그에 대응하기 위한 변화는 어떤 의미인지, 얼마나 치열하게 고민했는지를 공감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나서 지금까지의 LTO 운영 성과를 평가해보고 그로부터 개선점을 도출하여,
많은 사람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

AI로 인한 인간 역할 위기

최근 두 달간, 주식 공부할 시간은 없었지만 AI가 소프트웨어를 대체하고, 피지컬 AI가 상용화되면 일자리가 대체될 것이라는 뉴스는 계속 다양한 채널로 접할 수 있었다.

빅테크는 계속해서 감원을 이어나갔다.

그리고 한국은 미국보다 노동자 보호 제도가 강하고 고용이 경직적임에도 양질의 일자리로 여겨지던 R&D, 법률, 회계 등 전문직, IT 분야부터 취업자수가 감소하고 있다.

인간의 지적 활동은 AI의 압도적 성능 앞에서 더 이상 큰 의미가 없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내가 고강도 노동을 이어나가는 과정이 더 무가치하게 느껴졌고, 힘들었다.
다만, 그 고통이 나를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해 더 고민하게 했다.

물론, 투자자 입장에서는 인건비를 압도적으로 절감해줄 AI 기술 발전을 마다할 이유가 없다.
하지만 나의 괴로움은 그 너머로의 기술발전 가능성 때문이었다.

사람은 미래를 보고 나아간다.
하지만 그 미래가 불투명해질 때 두려움과 위협, 고통을 느낀다.
힘든 노동을 하면서도 내가 돌아가야 할 본분은 투자자라는 생각이 나를 버티게 해줬었는데,
AGI가 머지 않은 미래에 출현하여 더 나은 판단을 한다면, 내가 돌아가야 할 곳은 어딘가?

그 불확실성이 나를 더 괴롭혔다.

내가 투자자로도 돌아갈 수 없다면, 장기적으로 투자자로서의 역할도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없다면 결국 수많은 노동자와 함께 AI의 범람을 이기지 못하고 기본소득에 만족하며 살아야 하는가?

결국 ‘AI 시대에 인간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라는 실존적 질문이 나를 줄곧 괴롭혔다.

하락장이 나에게 준 선물

하지만 역시 사람은 고통을 통해 성장한다.
“What doesn’t kill you makes you stronger”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 가사다.

아이러니하게도 최근 몇 주간 이란 전쟁으로 인해 이어진 하락장은 나에게 AI 시대에도 투자자의 판단은 대체될 수 없다는 확신을 주었다.

하락장은 각기 다른 이유로 시작되지만,
절정에 달하면 비슷해지면서 익숙한 풍경이 펼쳐진다.
누군가는 인버스를 잡고 얻은 수익을 자랑하고,
누군가는 더 이상 못 버티겠다며 보유 주식을 처분하고 더 내려갈 거라고 자기 합리화를 한다.
하지만 시장은 그런 노력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원상복구되고, 오르던 주식은 더 오른다.
(물론 아직 원상복구되는 미래가 실현된 것은 아니지만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처음 작성하던 시점에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작성하는 도중에 휴전 뉴스가 나오면서 많은 주식들이 새로운 고점을 향해 상승세를 박차고 있다)

하락장에 많은 가치투자 텔레그램이 사람들을 위로하면서 대가들의 명언을 공유하는데,
나도 그런 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다잡고 한다.
이번 하락장에서 가장 인상적으로 본, 그리고 투자관 설명에 추가해야겠다고 생각한 내용은 NVDA ‘젠슨 황’ CEO의 팟캐스트 내용이었다.
물론 투자의 대가들만큼 깊이 있는 내용은 아니지만 사업과 투자는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
그리고 어떻게 봐도 황 사장님은 사업 분야에서 레전드다.

사람마다 느끼는 바, 얻는 바가 다르겠지만 누구든 분명 들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AI 시대 자신의 실존적 가치를 고민하던 내가 얻은 인사이트는 ‘지능이 상품이 되고, 인간의 경쟁력은 더 똑똑해지는 것이 아니라 공감, 친절, 불확실성 속에서 버티는 힘‘이란 것이다.
AI가 가질 수 없는 가치들이다.
그리고 공감, 친절이 타인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감정적인 가치라면,
‘불확실성 속에서 버티는 힘’은 사업과 투자를 위해 필수적인 이성적 가치이다.

하워드 막스는 ‘투자와 마켓 사이클의 법칙’을 통해 시장이 합리적인 영역에 머무는 시간은 길지 않다는 핵심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시장은 현재 우리가 한 달 동안 겪어온 바와 같이 환희와 패닉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가운데서 끊임없이 투자 기회를 찾아나가는 것, 그로 인해 환희와 패닉으로부터 시장을 합리적인 영역으로 머물도록 만드는 것이 투자자의 소임이다.

AI는 합리성과 논리, 과거 데이터를 기반으로 결과를 제공한다.
판단도 제공하지만, 그 결과에 대해 책임지지 않는다는 언급을 빼먹지 않는다.
AGI 시대가 되면 분명히 지금보다 훨씬 많은 것들이 자동화될 것이다.
하지만 ‘책임’은 자동화할 수 없다.
왜냐하면 투자에 따른 성과를 누리는 주체는 인간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설령 매매를 자동화한다고 하더라도 그 선택 또한 인간이 한다.

머지 않은 미래에 지시사항을 이행하며 업무 수행에 따른 책임은 지지 않는 고용자의 역할은 AI와 로봇에 의해 대체될 것이며, 이러한 미래가 오는 것은 단지 시간의 문제일 뿐이다.
그리고 남는 것은 책임을 지고 판단하는 인간 역할이다.
그 최종적인 책임은 대체될 수 없다.

피터린치는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들’에서 투자가 전문가가 없는 직종이라고 하였다.
그 이유는 결국 그 핵심이 ‘책임지는 것’, ‘불확실성을 버티는 것’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어느 누구도 다른 사람을 대신해서 책임을 져줄 수 없다.
설령 위임, 신탁을 받더라도 결국 그 성과에 대해 책임을 지는 것은 ‘소유자’이다.
AI는 전문가와 대리인의 역할을 대체할 것이다.
하지만 투자의 본질, ‘책임’은 전문가와 대리인이 대체할 수 없는 것이며,
오히려 대체된 AI를 활용해서 낮은 비용으로 투자자가 스스로 더 잘 판단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결국 주식투자의 어려움은 스스로 방향을 설정해나가야 하는 데 있는 것 같다.
사후적으로는 아무리 당연해 보이는 결과도 사실로 확정되기 전까지는 투자자에게 고통을 준다.
그리고 결과가 실현되고 나면 일어나지 않은 일의 위험 가능성을 간과한다.
즉, ‘확신을 갖고 투자하는 것’, ‘불확실성을 견디는 것’은 누구에게나 어려운 일이다.
어려움을 줄여나가는 데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LTO 시스템을 재편하려고 한다.

Restart LTO

LTO 목표 : 투자 판단에 집중하도록 돕는 DB 시스템

결국 우리의 투자 판단은 대체될 수 없으며, 개인들이 스스로 해야 한다.
다만 ‘정리하는 뇌’에서 봤던 것과 같이 단순한 노동은 사전에 미리 해두고, 포트폴리오를 변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는 몇 개의 핵심 결정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정리해두려고 한다.

그러려면 정보의 맥락(산업 구조, 투자 아이디어 등)를 사전에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이해한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단순화, 명료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태그와 글 제목, 글머리 등을 좀 더 고민해서 만들어보려고 한다.

합리성, 과거 경험으로 설명되지 않는 일 – 여러 이유로 현실에서는 생각보다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난다 – 이 일어날 때 상황 변화에 따라 변한 것과 유지되는 것들을 빨리 구분하여,
신속히 판단하고 포트폴리오를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려 한다.

LTO 방향성 : 성장 논리의 다양화

기존 내러티브 : GPM-NPM 내러티브

LTO는 지금까지 주로 GPM-NPM 내러티브를 확신의 근거로 사용했었다.
GPM-NPM 내러티브는 GPM이 개선되는 기업이 적정 근거를 바탕으로 매출이 증가하면,
OPM, NPM이 빠르게 개선되어 적정 멀티플에 성장속도만 남게 된다는 논리였다.
실제로 이 내러티브 덕분에 수익을 많이 보기도 했고, 장기적 관점에서 아직도 상당히 타당하다.
하지만 이런 논리에는 두 가지 큰 리스크가 있었다.

1) GPM-NPM 내러티브 기업들은 아직 적자이거나 이익에 비해 성장 프리미엄을 많이 반영하여 시총이 상당히 큰 기업들이기 때문에 성장 기대에 조금나 어긋나도 변동성이 과도하게 나타났다.
또한 사업 확장, 증설 필요시 이익, 현금 자산으로 자금 조달이 어려워 금리 민감도가 높다.

2) 환경이 안정적일 때는 성장해온 이력이 앞으로도 같은 논리로 성장한다는 근거가 되었다.
하지만 AI라는 ‘파괴적 기술’이 많은 BM의 해자를 뒤흔들기 시작하면서 과거의 GPM 개선 추이가 미래로 이어질 것이라는 논리가 유효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졌다.
(실제 사업 자체가 바뀌었다기보다는 불확실성이 커져서 투자 아이디어가 실현되지 않을 확률이 높아지고, 예전보다 안정적인 경로로 성장할 확률이 좀 더 낮아진 것이다)

물론, 토모큐브처럼 GPM-NPM 조건에 부합하면서도 스스로를 증명해나가는 기업들이 있지만, 이자율이 올라가도, 환경이 급변해도 이익 성장 내러티브가 유지되는 기업은 많지 않다.

새로운 내러티브 : 산업의 병목이 어디에 있는가?

당연히 기존의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들을 찾아나가면서도,
다른 성장 내러티브의 원천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서 산업, 기술발전의 관점에서 밸류체인 안에서 ‘병목’이 발생하여 협상력이 높은 기업들을 찾아가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결국 GPM-NPM 시나리오도 ‘협상력이 높은 기업’을 찾기 위한 정량적 방법이었다. 이제 이러한 기업을 정성적 방법으로 찾아가기 위한 노력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AI CAPEX 투자에서 첫 병목은 GPU였고,
그래서 GPU를 만드는 NVDA 주가가 가장 먼저 반응했었다.
그러다가 그 병목이 시스템 반도체 – 메모리 반도체 – 광통신으로 순차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병목이 존재하는 BM, 기업은 협상력을 보유하게 되며,
그 회사 지분을 주식 매수든, M&A든, 지분 교환이든, 다양한 방법을 활용하여 보유하기 위해 다수의 기업, 투자자들이 노력하게 된다.
그 결과 지분의 가치를 반영하는 주가가 올라가고 매출, 이익은 사후적으로 따라 증가한다.

결국 나름대로의 관점을 갖고 산업을 이해하고 전망을 할 수 있다면 높은 확률로 성장하는 LTO 조건에 부합하는 기업을 선별할 수 있을 것이다.
결국 성장하는 기업들을 찾아나가는데 기업의 개별 수익력을 기반으로 높은 확률로 성장할 근거를 찾는 기존 방법론과 다른 새로운 방법론을 추가로 도입하는 것이다.

이런 기업을 찾기 위해서는 산업 리포트를 보다 많이, 폭넓게 읽어보고,
어떤 밸류체인 단계가 희소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쉽게 증설이 어려운지를 파악해야 한다.

까페 체계 개편 : 정리

위에서 제시한 방향성에 부합하도록 스터디를 이어갈 계획이며,
그런 활동에 부합하도록 까페 체계를 최적화하려고 한다.

우선 투자 원칙들을 명확한 인과관계들을 바탕으로 명제화할 계획이다.
그래서 왜 어떤 투자 방식은 다른 지양해야 할 투자 방식에 비해 더 나은 방식이라고 하며,
그리고 개인적으로 그 한계를 어떻게 설정할지 판단하는데 어떤 요소들을 고려해야 하는지 단순 명료하게 정리한다.

그리고 산업 메뉴를 신설하고, 매일 관심가는 산업 리포트들을 정리해서 업로드할 계획이다.
정리는 산업 분석이 명료한 투자 아이디어와 연결되도록 각각의 리포트에 포함된 핵심 투자 아이디어들을 개념화하여 제목과 태그에 표시한다.

산업분석 결과들을 바탕으로 발굴한 기업들은 개념화되 핵심 투자 아이디어들과 연결하여 제목에 명시한다.

발굴된 LTO 기업은 밸류에이션을 하고,
결과를 실적 발표 시점마다 업데이트해서 업사이드 기대치와 다운사이드 리스크를 평가한다.

시스템 : 보상과 직원 채용

우선, LTO의 핵심인 보상체계에 대한 비전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해서 얻는 자본수익을 보상이 따라갈 수는 없다.
다만, 투자 초기에 열심히 공부한 바를 공유할 유인을 제공하고 자본수익이 노동수익을 초과하는 지점에 도달하기 전까지 그 시점을 당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그래서 AI로 빠르게 없어져가는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초기에 제시했던 연 20% 수준의 총 보상액 확대를 이어나가려고 한다.
(25년 분기 100만원, 26년 분기 120만원, 27년은 미정)

26.1분기(26.2~26.4월)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빈 자리를 부탁드리면서 텔레그램에 공부한 내용 업로드해주신 멤버들께 활동한 실적을 바탕으로 시상을 하려고 한다.
2분기부터는 다시 원래대로 활동 실적 시상과 투자 아이디어 시상으로 돌아가려고 한다.

활동 실적 산식은 4월간 LTO 시스템을 정교하게 만든 다음에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려 한다.
투자 아이디어 시상은 원래 3위까지 했었는데, 2위까지로 줄이고(총액이 유지되니 1, 2위 상금은 늘어난다) 제출된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과 평가도 좀 더 구체적으로 진행해서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순위 선정이 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두 번째는 직원 채용이다.

이번 1분기가 오기 전에 개인적으로 직장에서 번아웃이 오고 있었는데,
LTO가 일부 개인의 컨디션에 흔들리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앞으로 2년 3개월은 LTO에 집중할 수 있는 기간으로 정해져 있지만,
그 이후는 다시 또 불확실하다.

투자 자체가 불확실성을 견디는 과정의 연속이라고 하지만 투자의 루틴과 시스템은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2년 3개월 이후에는 정규직 직원을 채용해보려고 한다.

다만 직원 채용은 투자 아이디어 시상과는 전혀 다른 차원의 문제다.
투자 아이디어 시상은 가외 소득이기 때문에 여건이 허락하지 않으면 쉬어갈 수도 있겠지만,
(물론 정말 엄청난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
직원에 지급하는 월급은 도의적, 법적 책임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기에 매월 월급을 지급할 수 있는 현금흐름과 비상상황이 발생했을 때를 대비한 여유자금이 마련되어야 한다.

그래서 2년 3개월 이후 시점에는 플랫폼 수익화를 고민해보려고 한다.
수익화 방법은 고민해보고 있는데, 아마도 그 정도 시점이 되면 AI가 더욱 고도화되어 있을 것이기 때문에 적절한 BM을 잘 선택해야 할 것 같다.
조금씩의 자금을 축적할 수 있다면 해당 자금의 운용을 LTO 기업들로 하고, 계좌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LTO 성과와 자금운영상 투명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결론

가장 중요한 것은 나 스스로의 투자 성과이다.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노력할 것이며,
다른 사람들도 스스로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가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불확실한 가운데 방향을 설정하는데 따른 고민과 어려움도 있지만,
주체적으로 방향을 설정해나가는 데 투자의 즐거움도 있기에 결국 양날의 검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노동을 통해서는 벌기 어려운 수익을 낼 수 있다면 더욱 즐겁다.
나는 투자가 더 즐거워지기 위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나갈 계획이다.
이런 노력이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한 영향을 미치고, 그로 인해 같은 길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더 늘어날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할 것이다.

며칠간 생각도 정리하고 잠도 원없이 자 보고 몸 컨디션도 회복하는데 집중했다.
그 기간 동안 많이 기다려준 LTO 멤버들에게 감사하며,

이제 시작이다.


가치투자 커뮤니티를 성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텔레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니 공감이 가신다면 참여해주세요!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로 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료실을 통해 리포트, 뉴스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토모큐브 주총 후기 : Integrity의 확인

오랜만의 첫 글을 어떤 글로 할까 고민이 많았다.
앞으로 어떻게 커뮤니티를 운영해나갈지 비전을 공유하는 글도 준비중인데,
우선 투자자인만큼 투자 아이디어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

주총을 통해 토모큐브에 대해 더 알게 되고, 동행할 수 있는 기업임을 확인한 것이 의미있었다.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그리고 지켜봐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고민한 결과를 공유해보려고 한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나는 주총을 통해 토모큐브와 CEO의 ‘Integrity’를 확인했다.

토모큐브 재무성과

25년 성과

경영진은 4분기 영업흑자를 달성한 것을 가장 의미있는 ‘이정표’로 강조했다.
연간 실적을 증권신고서에서 제시한 목표치와 비교해보면,
매출은 113억(목표 86억), 영업이익은 -56억(목표 -41억)으로 성장은 상회, 수익성은 하회했다.

경영진은 고가의 HT X1 Plus 제품이 많이 팔려 믹스가 개선된 점, 지리적, 섹터별로 고르게 매출 성장이 일어난 점이 매출 고성장의 원인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GPM은 65%로 전년 대비 5%p 증가하였으며,
판관비는 130억원으로 5% 증가에 그쳐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CEO는 연말 계약 Shutdown으로 1분기 실적이 적고 3, 4분기 실적이 많은 경향이 있는데,
매출 규모가 커지면 계절 영향이 평탄화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수주잔고에 대해서는 앞으로 매출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지표이나,
1) 빅파마, 반도체 기업과 비밀유지협약(NDA : Non-Disclosure Agreement)이 강하게 체결되어 있어 알리기 곤란하며, 공시 규정을 근거로 어쩔 수 없는 경우에는 설득해서 내고 있다.
2) 또한, 납품, 검수, 대금지급까지 완전히 완료되어야 매출로 인식되기 때문에 절차가 완료되지 않은 시점에 공시하는 것이 투자자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
다만, 현황을 최대한 투명하게, 그리고 주요 레퍼런스 사례에 대해서는 상세히 공시하여 정보를 제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개인적으로는 주주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다만 현실적으로 직면한 한계를 이해할 수 있게 소통하는 성실한 자세를 엿볼 수 있었다)

26년, 그 이후

경영진은 연간 영업흑자를 26년 목표로 제시하였다.

장기 비전/TAM에 대해 CEO는 3D 이미징 분야 세계 최고 기업이 되는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Life Science 사업부 시장 규모가 8~10조원 정도 되는 가운데 점유율 10% 정도를 ‘단기’ 목표로 제시하고, 목표치 도달 시점까지 현재 수준의 성장속도를 유지할 수 있을 걸로 내다봤다.
특히 TAM 추정에 대해 CEO는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라고 한계를 솔직히 설명한 것은 솔직하고 정보를 은폐/과장하지 않으려는 태도를 잘 보여주었다.
(8~10조 10% MS 목표는 과할 수 있으나 추정의 한계를 말한 솔직함은 높이 평가할만 하다)

전시회 등에 참석해보면 모두들 ‘돈만 있으면 토모큐브 장비를 사고 싶어하는 것’이 자신감의 근거라고 공유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사업부별로 ‘수 조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OPM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가 많기 때문에 목표치를 제시하기 어렵다고 하였고,
GPM은 60~70%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하였다.
(통제 가능한 ‘능력범위’를 명확히 하고, 솔직히 공유하는 버핏님과 비슷한 태도가 믿음이 갔다)

CEO가 ‘단기’라고 생각하는 현재 수준의 성장 속도로 매출 8~10천억원에 도달하는 경로를 추정해보면 다음과 같다.

년도2526272829303132
매출1102093977541,4342,7245,1759,832

증권신고서상 27년 OPM 목표 38.3%를 곱해보면 32년 영업이익 3,763.3억원이 기대된다.
(규모가 커지면 OPM은 27년 목표치보다는 더 높아질 개연성이 크다)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인한 영업이익률 상승과 규모 증가에 따른 성장률 감속이 상쇄되어,
32년에 3,000억원 정도 영업이익을 낸다고 가정하고,
파크시스템스 멀티플(PER 47.56) 대비 약간의 버퍼를 둔다고 했을 때(PER과 POR의 차이 등),
9조원 정도의 시총이 기대된다.

그렇다면 32년까지 향후 6년의 기간 동안 현재 시총 7,173억원 대비 1154.7%의 총 수익률, 52.4%의 연간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중동 전쟁 영향에 대해서는
1) 환율 상승시 원화 비용은 그대로인데 76%의 수출 가격은 상승해 수익성이 개선된다
2) 주요 부품에 대한 생산기술을 다 확보한 상황이기 때문에 공급망 이슈는 없다
3) 중동향(이스라엘향) 수출은 일부 지연되나 매출 비중이 낮아 큰 영향이 없다
고 설명하였다.

토모큐브 BM 현황과 변화

25년 사업 현황

HT X1 Mini를 발표해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HT X1 Plus와 영상 품질은 동일하지만 고속 측정, 정밀한 분석이 필요한 ‘Core Facility’가 아닌 개별 연구실에서 경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affordability’를 고려하여 출시한 제품이다.
Core Facility를 통해 제품, 기술에 대한 입소문이 퍼져 매출을 확장할 수 있었다.

소프트웨어(SW)는 제품을 처음 판매할 때 1~2년차 라이센스를 포함해서 판매한다.
라이센스 만료 후 구독 전환하여 사용하기 때문에 아직 1~2년차에 도달한 제품이 적어 현재 전체 매출에서 SW 매출 비중이 5% 수준이지만 점점 비중이 올라갈 전망이다.

26년, 그 이후

26년은 실험실 자동화, AI 분석 기능이 추가되고, 측정 가능 두께를 두 배 이상(기존 150 μm 대비 최대 500 μm) 증가시킨 HT X1 Max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Max는 고객 니즈를 반영하여 개발된 것이다.
큰 연구소를 상대로 Plus 장비 영업을 하면서
1) 자동화에 대한 요구
2) 좀 더 두꺼운 측정 수요(150 μm는 구매하기에 애매하다는 의견)
를 반영하여 Max 장비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한다.
회사는 통신 기능과 로봇 암을 추가해서 자동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었다.

이렇게 영업 부문과 개발 부문이 유기적으로 의사소통하여 고객이 필요한 상품을 출시하는 과정도 회사의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되었다.
(TSMC도 고객 대응 역량으로 인해 파운드리 사업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Max 개발이 늦어진 이유는 제한적인 영업망을 고려해서 mini 출시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었다.
경영진은 이렇게 라인업을 무리하게 확장하기보다 라인업별로 양산성, 수익성을 확보하여 GPM이 낮아지지 않게 관리하는 사업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작년 매출 90% 증가에도 판관비는 5% 증가로 제한하면서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했다)

CEO는 해상도와 측정두께의 2차원으로 3D 이미징 기술 개발 방향성을 설명했는데,
2세대 장비는 기존 경쟁사 장비 대비 측정두께를 크게 향상시킨 장비였고,
OCT라는 기술은 측정 두께는 2세대와 비슷한 수준이나 해상도가 크게 낮은 장비로 설명되었다.
그리고 Max의 경우 측정 두께를 더욱 보완하는 방향으로 개발되어 수요 기업들의 활용도를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참고로 알아본 결과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는 빛의 반사를 이용해 조직 내부를 비교적 깊게 단면 형태로 빠르게 보는 기술, 주로 의료영상에 쓰이지만 해상도가 낮아 세포 수준의 정밀 분석은 어렵고 정량 정보도 제한적이다.
반면 ODT(Optical Diffraction Tomography : 홀로토모그래피)는 빛의 굴절 정보를 이용해 살아있는 세포와 오가노이드를 염색 없이 3D로 정밀하게 재구성하고 밀도·질량 등 정량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어 신약개발과 같은 고부가가치 분석 영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결국, 두 기술은 경쟁 관계라기보다 적용 시장과 목적이 명확히 다른 기술이며,
특히 FDA의 NAM(비동물시험) 흐름처럼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정량 분석 수요가 커질수록 토모큐브의 ODT 기술이 구조적으로 더 높은 산업적 필요성과 투자 가치를 갖게 된다.

SW 매출은 레버티(Revvity Inc. : RVTY)라는 회사 BM을 장기 목표 레퍼런스로 잡고 있는데 20% 수준이다.(과거 RVTY 컨콜 확인 결과 15%로 확인)

토모큐브의 지리적 확장과 유통망

25년 성과

토모큐브는 연간 모든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보여줬다.

보통 2년 정도 되면 사업이 결실을 보이는데,
미국 자회사가 2년차인 25년 흑자로 전환되었다.
그리고 25년 독일 법인을 설립하였다.

수출 비중은 76%로 글로벌 3D 이미징 장비 ‘네이티브’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26년, 그 이후

독일 자회사가 26년에 2년차가 되기 때문에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실 신규 개척 시장에서 2년만에 흑자전환했다는 것이 대단한 확장 속도인데, 토모큐브는 그걸 실제로 해내고 있다)

유통에 대해서는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24년 미국, 25년 유럽) 순서로 브랜드 가치를 형성하기 위해 직접판매 법인을 설립하였고 다른 지역은 유통사와 협업중이다.
시장별로 특성이 다르고, 사람은 같이 일을 해봐야 알기 때문에 점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 리스크를 제한하고 확신이 들 때 우선순위가 높은 순서대로 확장하는 것도 LTO 관점과 부합하는, 안정성과 성장성을 훌륭히 조화하는 자본배치 전략이다)

향후 계획은 국가별 3D 이미징 시장에 대한 간단 명확한 판단을 공유하는 것으로 갈음했다.
(근거를 갖고 분석이 완료되어 정해진 계획에 따라 확장중임을 확인할 수 있는 코멘트였다
회사 내부적으로는 중국-인도-일본 순서로 우선순위를 잡고 있는 것 같다)

중국은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 기술력을 보유한 국가로 몇 년 내 미국을 추월할 것이다.
2년전 시장에 진입했으며, 작년 대리점 활동을 시작하여 빠르면 올해 실적 기여가 기대된다.

인도는 중국이 진행했던 사업 전략을 따라하는 전략으로 빠르게 성장해왔다.
그래서 고가 바이오 분석 장비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1~2년 사이 인식이 바뀌고 있는게 느껴지며, 사업 준비를 통해 27년부터는 실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일본은 기술 혁신이 늦었다는데 대한 국가적, 내부적 반성이 있었다.
그에 따라 첨단 바이오 투자도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데, 그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토모큐브 경제적 해자의 근거

25년 성과

마케팅과 잠김효과

회사는 효율성을 위해 사업부를 생명과학(LS : Life Science), 비바이오(P : Precision) 두 부문으로 나누었다.

LS 부문은 일단 도입되면 익숙한 장비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에(잠김효과), 오피니언 리더(KOL : Key Opinion Leader)에 마케팅을 집중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다만, 이들은 학자적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아무 제품이나 사거나 갈아타지 않는다.
KOL 아래 박사/포닥은 교수가 되었을 때 사용하던 제품을 사용하게 될 것이다.

P 부문은 B2B 사업으로, 최종고객사의 생산, 증설 계획을 완벽히 파악하고 바로 대응할 수 있게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3년 내 어떤 대규모 투자가 있을지 기술 로드맵을 관찰하여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특허

KAIST는 교원창업에 대해 우호적 정책을 갖고 있다.
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특허를 개발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요 특허는 모두 지분 매입을 완료한 상황이며, 현재 개발중인 기술도 핵심 특허라 판단되면 지분 매입 방식으로 회사 100% 지분을 확보한다.
단기적으로는 회사와 KAIST 모두 이익이 되는 방식이나,
장기적으로는 컨트롤할 수 있도록 특허 대응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26년, 그 이후 : 표준화

현재 표준화 진척 정도에 대해 CEO는 10단계 중 4~5단계에 와 있다고 평가했다.
근거는 글로벌 빅파마 투자, 美FDA현대화법(FDA Modernization Act) 제정 현황을 들었다.

글로벌 Top10 빅파마는 다 투자중이나 실제 기업별로는 온도차가 있으며,
늦어진다 보는 경우도 있고,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중인 기업도 있다.

다만, 늦더라도 언젠가는 생명과학 연구의 핵심 방법론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며,
SOP(Standard of Procedure) 구축을 위한 표준 검사법을 해외, 국내 규제기관과 논의중으로, 변화가 현실화되었을 때 시장 파이를 다 가져가겠다는 생각이다.
국내 규제기관도 대체 실험범(NAMs : New Approach Methodologies)에 대한 관심이 높다.

토모큐브 기술 응용 분야 : 성장성의 근거와 내러티브

CEO는 현재 가장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를 오가노이드, 난임치료 분야로 보고 있다.
그 이유는 이제 시작하는 시장으로, 표준기술이 존재하지 않고, 경쟁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3D 생물학 분야는 가장 큰 기회를 줄 사업으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반면 세포치료제, 신약 스크리닝, 비바이오 BM 등은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확장이 가능하지만 대체기술이 존재하는 시장이라는 차이점이 있다.

수준은 다르지만 CDMO(Contract Development and Manufacturing Organization,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대신해주는 회사),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임상시험, 연구를 대신 수행하는 회사) 기업들과의 협의는 초기단계로 진도가 충분히 나가면 공시 계획이다.
특히, CRO는 기술이 충분히 표준화된 다음에 움직이려 할 것이고, 현재는 동물실험이 수입원 중 하나이기 때문에 오히려 로비를 통해 FDAMA 제정을 늦추려 노력하고 있다.
FDAMA가 통과되고 SOP가 마련되면 CRO도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입법 현황, 이해관계자 동향까지 세세히 알고 있는 것이 믿음이 갔다)

각각의 응용 분야별로 다수의 기업들과 소통 채널을 가동하고 있으며,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는 스펙으로 레퍼런스가 쌓여야 한다는 점에서 토모큐브쪽이 더 노력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하였다.
(CEO는 상황을 통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황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뉘앙스였다)

25년 성과

오가노이드

Roche社와의 공동연구가 진행중이다.
다만, 공동연구가 끝나더라도 공식적 발표가 있는 것은 아니며,
대량 수주가 발생하는 것도 아니고, 점진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구조에 가깝다.

다만, 오가노이드 연구를 함에 있어 기업이 사용하는데 어려운 점들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였고,
이를 통해 어떤 기능을 개발해야 할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였다.

난임치료

산부인과에서 현재는 명시야(Brightfield)라는 기기를 사용하여 윤곽만 애매하게 보고 체외수정한 8~12개 정도의 수정란 중 착상시킬 좋은 수정란을 전문의가 선별하고 있다.

육안으로도 건강한 수정란이 보이는데 필요한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는 일부 의사 의견도 있지만,
보이는 걸 기준으로 만들어진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결과 착상 성공률이 40~50%에 불과한 것은 랜덤으로 선별한 결과와 크게 다르지 않다.

가이드라인을 만든 20명 이상의 전문가(KOL)들은 이걸로 판단이 어렵다는 일치된 의견을 제공했으며, 홀로토모그래피 3D 이미징 영상을 보고 반응이 뜨겁다.
정성적 판단은 한계가 있고 정량 기준과 3D 이미징이 합쳐져 성과 개선이 기대된다.

그리고 살아 있는 수정란을 염색하여 파괴되면 처벌받기 때문에 현재 유일한 3D 관찰 방법이다.

비바이오 사업

유리기판 사업에 다양한 공정/테스트가 적용되는데, TGV(Through Glass Via)라는 투명한 유리 구멍을 뚫는 공정에서 미세크랙, 거친 표면 등 불량을 자동으로 구분하는 테스트가 필요하다.
현재는 절단/파괴 후 검사가 필요한 공정으로 홀로토모그래피가 강한 경쟁력을 갖는다.

유리 기판 업체는 거의 다 만나 봤으며, 양산 라인에서 스펙을 검증하기 위해 최종 고객사 테스트가 진행중으로, 투과형/반사형 기기들이 파트너사에 공급되어 있다.

26년, 그 이후

오가노이드

Roche사가 가장 공격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지만,
글로벌 Top10 기업들은 모두 상당 수준 투자를 하고 토모큐브와 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 정부도 오가노이드에 관심을 갖고 R&D를 늘리고 AI 자동화 등에 투자하고 있다.
토모큐브도 이러한 과제에 계속 지원해서 제품 고도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난임치료

차병원, 英 Avenue와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다.
영국에서 먼저 진행하는 이유는 IRB(Institutional Review Board,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가 윤리적으로 안전한지 심사하는 위원회로, 배아/수정란은 윤리적으로 가장 민감) 때문이다.
대부분 수정란을 테스트할 경우 국가 단위 IRB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새로운 기술로 승인받는 것은 장기간이 소요되기 떄문에 리스크가 존재하며, 다른 국가에서 진행한 레퍼런스를 요구받는다.

英 Avenue는 혁신기술 도입에 있어 가장 앞서나가는 클리닉으로 정자, 난자는 이미 승인을 받았으며, 수정란에 대한 승인 서류 작업이 진행중이다.
승인 과정에서 획득한 Data를 전시회 등에 내고, 제품 레퍼런스를 축적하면서 FDA, 국내 규제당국 등에 승인 신청을 진행할 계획이다.

HTAN Project

HTAN(Human Tumor Atlas Network, 암을 시간에 따라 지도처럼 정밀하게 기록하는 美 NIH 산하 국립 암 센터 글로벌 연구) 프로젝트에도 활용되고 있다.

홀로토모그래피는 시간 변화에 따라 세포 구조, 조직 내 위치가 변화하는데 따른 정량정보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에게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또 하나의 레퍼런스로서 KOL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비바이오 사업

NDA로 인해 공시가 어렵지만, 진도가 나가게 되면 공시할 예정이다.

AR 글래스 등 사업에 대해서도 Meta 등 주요 업체들이 다 연락을 한 바 있고,
CPO 등 제품도 홀로토모그래피로 검사가 가능하다.

토모큐브의 자본배치

25년 성과

기기를 손으로 제작하기 때문에 인력을 한 달 정도 교육을 거쳐 투입하면 매출 500억원 수준의 생산량까지는 커버가 가능하다.
그리고 1000억원 수준의 생산량까지는 추가 부지로 확장하는 것만으로도 커버가 가능하다.
따라서 그런 수준까지 성장하는데 있어 큰 자본 투입이 요구되지 않는다.

26년, 그 이후

대기업 협업, 매각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대기업 플랫폼 활용은 긍정적일 수 있지만,
유통망을 단순 활용하는데 그쳐 시너지가 없다면 협업의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의미있는, 심각한 M&A 딜이 들어오게 되면 CEO 개인의 생각과 이사회의 판단이 다를 경우 이사회 결정을 따라야겠지만, CEO 개인적으로는 한국에 글로벌 바이오 장비 기업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직원들에게도 “의미있는 일을 하자”고 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CEO의 주인의식을 엿볼 수 있었다)

주주들에 대해서는 비전을 믿고 자본을 맡긴 동반자라 생각하고 있었다.
CEO도 교수가 아닌 회사 대표로서 주주 이익 극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주 친화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로선 재투자가 가장 중요하다고 보지만,
목표를 달성하게 되면 자사주 취득, 소각 등 주주환원 방법을 이사회 차원에서 논의할 계획이다.

토모큐브의 리스크 요인

CEO가 굉장히 솔직하게 현재 위협 요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고, 이를 투명하게 주주들과 공유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이를 통제할 수 있는 영역과 그렇지 않은 영역으로 구분하고 통제할 수 있는 영역에 있어서는 만반의 대비를 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어 믿을 수 있는 동업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기술 도입 속도

CEO가 가장 크지만 통제할 수 없는 위험으로 ‘기술 도입이 늦춰질 가능성’을 언급하였다.
홀로토모그래피라는 기존에 없던 시장을 열어가는 과정이 생각했던 것보다 힘들며,
‘고객, 규제당국이 따라오는 속도’는 콘트롤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나는 이 대목에서 토모큐브가 Zero to One 기업이라는 것을 다시 한 번 상기했다)

그리고 이에 대한 단기적 대응은 ‘현금을 관리하여 흑자 구조를 만드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흑자가 되면 홀로토모그래피, NAMs 도입이 다소 늦춰지더라도 버틸 수 있다는 생각으로 비용을 철저히 관리하여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것이다.

장기적으로는 고객의 불편, 요구에 충실히 대응하여 고객이 보다 쉽게 기술 변화를 받아들이고,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언급한 대로 Plus를 구매하지 않은 고객의 요구로부터 Max 개발 방향을 정한 것이 이렇게 통제할 수 없는 리스크를 경감하려는 노력을 입증한다고 생각했다.
(이렇게 장, 단기 대응을 나눠서 전략이 실행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하고 나니 더 신뢰가 갔다)

글로벌 기업 시장 진입

글로벌 이미징 의료장비 대기업이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여 대체 장비를 개발하고 진출하는 것을 두 번째 위험으로 제시하였다.

다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AI 분석 등 기술을 특허 포트폴리오로 강하게 보호하여 이러한 위험을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그리고 CEO는 대기업들과 협업 논의 과정에서 서로 추구하는 목표는 비슷한데, 토모큐브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우회한 제품은 경쟁력이 부족하더라고 들었었다는 일화를 공유했다.

결론 : 토모큐브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다

사실 세세한 내용들도 다 좋았지만,
무엇보다도 좋았던 것은 CEO의 ‘Integrity’였던 거 같다.
번역하면 ‘통합성’인데, 좀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경영, 철학, 사업 전략, 비전, 추구하는 목표가 하나로 통합되어 일관성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한 일관성으로 인해 더 신뢰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능력 범위를 솔직히 드러내고,
가능한 범위 내에서 치열한 고민 끝에 어떤 전략을 추구하고 있는지 주주들에게 소상히 알려준 데서 주주를 존중하고 동반자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여기에 비전에 따른 충분한 성장성도 기대가 된다는 점에서 LTO 투자관에 부합하는 종목으로 동행할 가치가 있는 기업이라는 것을 확인한 보람찬 주총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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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의 새로운 에피소드를 위한 짧은 이별

방안에서 혼자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던 코로나 시기 많이 들었던 정승환님의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라는 곡이다.
그리고 잠시 이별하게 될 내가 하고 싶은 말이 담겨 있어서 LTO 멤버들에게 공유하고 싶다.

언젠가 만날 긴 터널 끝에서
너를 기다릴게
좋은 바람 다시 불어오면
웃으며 이 노랠 부르자

LTO 커버기업 성과

이번 분기는 세 분기 연속 시장보다 아웃퍼폼했던 기록이 깨졌고,
초과수익 상당부분을 반납했다.

물론 지금까지 누린 수익에 감사해야 되겠지만,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 더 개선할 과제가 무엇인지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LTO 투자 아이디어 체계 개편

기존의 6가지 관점을 5가지 관점으로 정리했다.
항목별로 다룬 내용이 일부 중복되거나 모호한 점이 있었는데,
이를 논리적이고 명료하게 정의하려고 노력했다.

정리한 새로운 체계를 통해서는 새롭게 추가된 정보가 기업 내재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정확히 평가하고, 내용이 자연스러운 논리적 체계를 이루도록 하였다。

기존의 체계는 BM의 이해가 기업의 사실적 측면을 다루는 데 비해 다른 목차들은 기업을 평가하는 내용이어서 좀 이질적이었던 거 같다.
이런 부분을 좀 정리했으니, 참고하면 좋을 거 같다.

모든 관점들은 우선 기업의 실적을 토대로 현황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가치평가를 하는 순서로 구성된다.

1. 성장성 : 시장과의 관계

세부 매출의 구분 및 매출 추이 – FACT

기존의 성장성 검토는 매출의 성장을 검토하기 때문에,
기업 매출이 어떤 세부 섹터별로 나오고,
그 추이는 어떻게 되는지 검토하는 것이 분석의 전제가 된다.

상품/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

시장을 정의하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기업이 제공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명확히 이해해야 한다.

음식 자체를 만드는 것은 DASH가 아니라 식당일 것이다.
DASH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로부터 제공되는 가치는 ‘소비자의 편의성’이다.

제공되는 가치가 명확히 정의되지 않는다면 그로 인해 형성되는 시장도 정의하기 어려울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왜 돈을 지불하는지와 연결되며,
그런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타겟 시장이 정의된다.

TAM(Total Addressable Market)

상품/서비스가 제공하는 가치를 중심으로 회사가 장악하려고 하는,
그리고 투자자가 기업이 장악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시장을 명확히 정의해야 한다.

메가트렌드 : 시장 성장의 논리

기업이 속해있는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논리가 된다.

초기 투자 아이디어들에서 상당히 강조했었는데,
최근 투자 아이디어에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던 거 같다.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메가트렌드, 혹은 메가트렌드와의 인과관계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

인카금융서비스는 고령화와 국민 건강보험의 재정악화, 민간 보험 수요 증가,
토모큐브는 첨단 의료기술 개발과 동물실험 폐지,
DASH는 소비자의 편의성 추구 경향, 여가 시간의 가치 제고,
MDB는 AI 데이터 관리 중요성 강화,
CRGO는 물류 시장 디지털화,
HIMS는 원격 의료의 편의성이 배후에 자리잡고 있는 메가트렌드이다.

2. 경제적 해자 – 점유율 유지/확대 논리 : 경쟁사와의 관계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경제적 해자의 논리 : FACT

팻 도시의 경제적 해자를 읽어보면 경제적 해자의 논리를
1) 무형자산(브랜드가치, 특허 등),
2) 전환비용,
3) 네트워크 효과,
4) 모방할 수 없는 비용상 우위
네 가지로 유형화하고 있다.

회사가 보유한 해자의 근거가 무엇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해자의 넓이와 깊이, 점유율 변화에 대한 판단

해자의 깊이는 해자의 근거가 얼마나 오래 유지될 수 있을지에 대한 시간적 관점이다.
해자의 넓이는 경쟁사가 얼마나 용이하게 이 해자를 건널 수 있을지 난이도 관점이다.

이를 통해 시장에서 점유율이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판단하게 된다.

1+2 중간 결론 – 회사의 매출이 증가할 것인가?

시장이 성장하고, 점유율이 확대된다면 당연히 회사의 매출은 증가할 것이다.
앞으로 미래 매출을 판단함에 있어 가장 대표성이 높은 핵심 요소를 확인하고,
그 핵심 요소가 어떤 값을 갖느냐를 기준으로 적정한 시나리오를 구성하여 미래 매출 추이를 분석
해본다.

인카금융서비스에 있어서는 핵심요소가 설계사수이다.
매출 채널로서 비중 측면에서 보험사와의 협상력에 영향을 미치며,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물리적 플랫폼이 설계사라는 점에서 전체 보험판매 시장에서 점유율을 결정지으며, 시장 전반의 성장도 반영한다.

토모큐브의 경우 핵심요소는 FDAMA 입법과 그에 따른 NAM 임상 가이드라인 구체화 시점이다.
어떻게 전임상을 대체할 수 있는지 규정이 입법된다면 제약사 입장에서 더 비용을 절감하고 후속 임상 성공 가능성과 상관관계가 더 높은 NAM을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으며,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은 대표적 NAM인 오가노이드, 장기칩에 적용에 필수적인 장비이다.
그리고 토모큐브는 이 시장을 독점하고 있다.

DASH의 경우 핵심요소는 미국 외식시장, 식료품 시장 대비 배달 서비스 침투율이다.
침투율이 높아지면 모든 측면에서 선순환이 강화된다.

MDB의 경우 핵심요소는 NoSQL의 침투율이다.
AI 학습에 NoSQL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보다 많은 기업들이 깨닫고,
활용하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매출은 늘어난다.
반면, 기존 관계형 DB로도 커버 가능한 수준에서 AI를 활용한다면 굳이 비용을 들여 이관할 필요가 없다.

CRGO의 경우 물류 서비스의 디지털 플랫폼화 침투율이다.
이 분야 선도기업이기 때문에 별도의 설명이 불필요하다.

HIMS는 Hims & Hers 플랫폼 이용자수이다.
일단 이용자가 플랫폼에 들어와야 크로스셀링을 할 수 있고,
제약사와의 협상력도 높아진다.

이런 핵심요소들이 우호적, 중립적, 비우호적 시나리오에서 어떻게 변할 가능성이 있으며,
그랬을 때 매출 성장률, 매출 추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분석하는 것이 필요하다.

3. 협상력 : 가치 창출 과정에서 소비자, 협력사, 생산요소와의 관계

GPM : 회사의 협상력을 쉽게 평가할 수 있는 정량지표

계속 강조해왔던 바와 같이 어떤 기업이 생산-판매 과정에서 협력하는 다른 주체들과 맺는 관계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기업이 현재 이익은 적은데 GPM이 높다면 쉽게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가능성이 높고, 성장을 위해 현재 수익성을 일시적으로 희생하고 있다면 LTO가 찾는 기업일 가능성이 높다.

GPM이 높은 이유 : 가격협상력, 규모의 경제, 생산요소 효율적 운용

가격 협상력은 소비자에 대해 보유한 해자 등이 근거가 된다.

규모의 경제는 성장하는 기업에서 고정비가 분산되면서 나타나는 이익률 증가 현상인데,
얼마나 이런 경향이 크게 나타나는지 확인하면 된다.

생산요소의 효율적 운용은 얼마나 가장 경제적인 생산요소(노동, 자본, 중간재)를 찾아 싸게 조달하여 잘 사용하는지와 관련된 항목이다.

4. 자본배치 : 경영진과의 관계

자본조달

회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현금을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조달하고 있는가?
과도한 희석으로 주주에게 손해가 발생하지는 않는가?

M&A

인수합병은 대체로 피인수 기업이 더 정보를 많이 갖고 있기 때문에 인수 기업 입장에서 불리한 딜이다.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논리는 기존 사업과의 명확한 시너지이다.
시너지가 입증되지 않는, 그리고 사후적으로 실적을 통해 좋은 인수였음을 확인할 수 없는 무분별한 M&A는 좋은 자본배치일 수 없다.

R&D

성장하는 기업의 R&D 투자는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해자 유지를 위해 값비싼 R&D가 지속적으로 지출되어야 한다면,
R&D는 회수할 수 없는 비용이라는 점에서 해자가 약하다
고 할 것이다.

주주환원

나는 최고의 주주환원이 성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성장에 기여하는 방향으로 회사가 가진 현금을 사용할 방법을 찾지 못하여 주주에게 남은 현금을 돌려줘야 한다면 LTO가 찾는 성장주로 보기 어렵지 않을까?

다만, 주주의 스펙트럼은 매우 다양하며, 신뢰 관계 형성을 위해 최소한의 배당, 자사주 매입 소각을 하는 기업을 무조건 성장주가 아니라고 매도하는 것은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다만, 성장주를 찾으면서 배당을 늘려달라고, 주주환원을 늘려달라고 주장하는 것은 자기 모순일 것이다.

5. 밸류에이션 : 가격과 가치의 괴리

내재가치 산정

이번 분기 투자 성적표를 들고 가장 반성한 부분이다.

주가가 올라간다고 주식을 팔아야 할 이유는 없다.
하지만 이는 내재가치가 동등하게 변한다는 전제가 갖춰져야 한다.

만약 실적 발표로 인해서 기업내재에 대한 시장 평가가 유의미하게 낮았다는 것이 입증되고,
그것이 주주로서도 납득이 된다면 팔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요인으로 인해 주가만 상승했다면 이는 비중을 줄일 기회가 된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장 큰 변화가 나타나는 시기는 대개 실적발표 시즌이다.

그런데 스스로는 25.3Q 실적 시즌에 내재가치 재평가를 좀 게을리하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앞으로는 밸류에이션을 할 때 앞서 중간 결론에서 구성한 핵심 요인과 기업 매출 성장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나리오별 내재가치를 실적 발표 시기, 그리고 핵심 요인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정보가 발생했을 때 업데이트하는 노력을 지속하고, 이에 따라 비중을 조정해보려고 한다.
사실 커버기업에 대해 매매는 인카금융서비스 비중 축소, MDB 비중 축소 외에는 없었는데,
비중을 조정하거나 매매하지 않더라도 재평가를 좀 더 신속하게 하도록 노력하려 한다.

시장의 실수

내재가치와 시장이 평가한 가치가 서로 차이가 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면,
시장이 왜 실수하고 있는지에 대한 합리적 설명이 필요하다.

만약 시장이 실수하고 있는 이유를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실수하고 있는 것은 스스로일 가능성이 높다.

그 과정에서 주가가 어떤 뉴스에 어떻게 반응해왔었는지 최근 3~5년간의 주요 주가 변화와
그 배경에 있던 뉴스 및 시장 변화를 관찰해보고 정리하는 과정이 의미있을 것이다.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우, 시장은 보험업종으로 보고 보험 산업을 저성장 산업으로 오해해서 멀티플을 과도하게 할인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인식 기준 변화로 매출이 과소 인식되고 있는 것도 할인 요인이다.

토모큐브의 경우, 홀로토모그래피에 대한 관심 부족, 그리고 NAM 도입 가능성을 과도하게 낮게 보고 있는 것이 오해이다.

DASH의 경우, 기업 규모만 보고 성장 잠재력을 낮게 보고, 수익성을 요구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성장률을 보면, 그리고 성장의 논리를 보면 DASH는 성장주이다.

MDB의 경우, 성장 지속성에 대한 오해가 있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NoSQL을 선도하고 있으며,
경영진이 AI 수혜는 좀 시간이 지나야 한다고 말한 것은 과도하게 보수적인 코멘트였다고 생각한다.

CRGO의 경우, 너무 스몰캡이어서 관심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매매를 추구하는 투자자 입장에서는 적은 유동성도 투자를 꺼리게 되는 요인일 것이다.
그리고 네트워크 효과를 너무 간과하여 성장 지속성에 대한 의심을 하는 것도 있다.

HIMS의 경우, 공매도 비중이 과도하다.
Hims & Hers Health Stock Short Interest Report | NYSE:HIMS | Benzinga
공매도는 단기에 결론을 봐야 하기 때문에 공격적이고 극단적인 방법으로 패닉셀을 유도한다.
하지만 오래 기다리면 결국 승자는 장기투자자이다.

LTO 활동 시상

글+댓글 시상은 카운트할 시간이 없어서 준비를 못했다.
투자 아이디어 시상은 1위 그래피(키준님 40만원), 2위 Freightos F/U(매컬로님 30만원), 3위 링크솔루션(MS KWON님 20만원)이다.
상금보다도 훨씬 가치있는 많은 지식과 사고 체계를 배울 수 있었고, 감사드린다.

‘26.2분기부터는 좀 더 충실히 준비해서 활동 시상과 투자 아이디어 시상을 다른 분들과 함께 좀 객관적 관점에서 타당하게 선정해볼 계획이다.

LTO의 새로운 출발

‘26.1분기는 너무 아쉽지만 함께하기 어려울 것 같다.
언젠가는 왜 쉬어갈 수밖에 없었는지 설명할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동안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도움을 요청드렸고,
다섯 분의 LTO 멤버들이 자원을 해주셨다.
다섯 분께는 LTO 텔레그램 작성 권한을 부여해드렸다.
텔레그램은 자칫 잘못하면 굉장히 산만해질 수 있기 때문에 말을 정제하고 최대한 정리해서 올려주시길 부탁드린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이어가면 좋을 거 같다.

첫 번째는 하루에 하나 이상의 뉴스를 정리해서 투자 아이디어로 연결시켜서 텔레그램에 올리는 것이다.
투자 아이디어는 위에서 정리한 다섯 가지 투자 관점 중 하나를 연결해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평가하여 올려주면 된다.

두 번째는 리포트를 읽고 요일을 정하여 하나 이상 투자 아이디어와 연결하여 올려주면 된다.

세 번째는 기존에 내가 작성하던 것과 비슷하게 개편된 다섯 가지 관점에서 분석 글을 작성해주고, 이를 공유해주면 된다.

일 주일 동안 올라온 내용을 사전 리뷰하거나 자료를 작성할 시간은 없을 거 같지만,
늘 해오던대로 토요일 밤에 라이브로 찾아올 생각
이다.

개인적으로 계속 준비해오던 것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결정적 기회가 왔다.
그리고 그 마무리 이후에는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조건이 만들어진다.

언제 이 과정이 끝날지는 알 수 없지만 5월이 되기 전에는 마무리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기다릴께 언제라도, 어디에서라도,
그 출발선에 설 때까지 잠시 안녕,

25.4Q 투자 아이디어 리뷰

투자 아이디어 분기 결산이 다가왔다.
시장 대비 기존 커버기업들이 언더퍼폼하여 매력도가 높아졌지만,
커버기업들 BM이 대체로 유사하다는 점이 약점이라고 생각되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이질적인 기업들을 공부해서 포트폴리오에 추가해야곘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까지 까페에 제안된 후보 기업은 아이씨티케이, 프로티나, 링크솔루션, 플리토, 그래피다.
이들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보고, 보완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포인트들을 짚어보려고 한다.

아이씨티케이

사실 종목을 제안해주신 10in100님께서도 몇 가지 약점들을 지적해주셨고,
이에 더해 몇 가지 의문점들을 제시해보려고 한다.

시장 성장성

우선, 양자 컴퓨터가 일반적으로 상용화되는 시점에 대해 다양한 의견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실제 양자 컴퓨터를 활용한 해킹 사례 등이 발생하기 시작해야 양자보안 수요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지불용의를 높여갈 것이다.
그렇게 봤을 때 시장 개화 시점을 특정 확률 분포로 예상하기 어려우며,
성장률에 대한 추정도 ‘기술 상용화’ 또는 ‘보안 사고의 발생’ 등 불연속적인 사건에 의존한다.

사실 기존의 보안 체계가 양자컴퓨터가 대두되면 모두 붕괴될 것이라는 것 자체도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한 하나의 ‘가설’이라고 본다면,
대전제인 시장 성장 시나리오부터 불확실한 상황에 직면했다고 생각된다.

점유율

나는 아이씨티케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더 중요한 것이 점유율 확대라고 생각한다.
10in100님은 현재 점유율 0.1%이 2~3%로 증가하면 20~30배라고 하셨는데,
나는 경쟁 기업들의 점유율을 빼앗아 올 수 있다는 명백한 근거를 찾을 수 없었다.
10in100님도 후발주자들과의 기술격차가 유지될 것이란 가정에 대해 고민이 있다고 하셨다.

나도 시장이 본격 개화하기 전에 기술격차가 좁혀진다면 이것이 유의미한 해자인지 의문이다.
또한, 빅테크와 대기업들이 자체 칩을 개발/사용할 수 있다고 하셨는데,
만약 그렇다면 오히려 입지가 좁아져 점유율이 낮아질 수도 있다고 생각되었다.

재무지표로 증명된 성과

나는 기업이 상당 기간 동안 실제 실적으로 성장 내러티브가 유효하다는 것을 증명한 기업을 선호하며, 그렇게 증명되지 못했다면 보다 더 엄격하게 성장 내러티브의 논리를 검증한다.

‘25.1~3Q 동안 아이씨티케이는 전년 동기대비 역성장을 시현했다.
3~4년전 양자컴퓨터 전문가를 만났을 때 나눴던 대화가 생각난다.
계속해서 기술은 개발되는데, 이를 어디에 사용하여 투자된 자금을 회수할 수 있을지 명확한 답을 내지 못한다면, ‘winter is coming’이라고 했었다.

물론 다양한 분야에 대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하지만 그것이 실제 투입 비용 대비 명백한 효과로 입증되기까지는 보수적인 태도를 지향해야 하지 않을까?
특히나 고속 성장을 입증해야 할 적자 시현중인 성장주에서 나타난 역성장에 대해서 우리는 더욱 보수적인 시선을 견지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프로티나 투자 아이디어

상장 이후 13,560원에서 현재는 85,300원까지 6배 이상 상승한 종목이다.
시총은9,331억원인데 네이버 컨센 기준 매출 예상치는 66억원이며,
아직 적자를 시현하고 있다.

BM 및 기술적 해자에 대해 조금 더 공부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은데,
현재 바이오마커 시장 규모와 그에 대한 침투율,
그리고 경쟁사 대비 기술적 우위 요소와 그것이 신약 임상 절차에 있어 제약사에게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지에 대해 파악이 필요할 것 같다.

그리고 매출 성장률이 높게 유지되어야 하는 상황인데 24년 매출이 23억원인데 비해 25년 매출이 26억원에 그치고 있다는 것도 아쉬운 상황인 것 같다.
시총과 비교해봤을 때 적정 가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아직 갈 길이 멀다.
그리고 매출 증가에도 낮아지는 매출총이익률 또한 이유를 검토해봐야 할 거 같다.

링크솔루션 투자 아이디어

대체로 4분기에 매출이 집중되는 구조인 것 같아서 25년 매출이 얼마나 될지 추정은 할 수 없지만, TTM(24.4Q~25.3Q) 기준으로 24년 연간 매출과 비교해보면 2.44% 성장이어서 성장 기울기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긴 하다.

매출 증가에도 매출총이익률이 하락, 영업이익도 적자 전환하여 이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

MS KWON님에 의하면 대전 공장 사업 확장,
고객사 프린터 투자 지연, 상장비용, 인력 비용 등 영향으로 하락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나라도 외주로 대량 생산할 길이 열린다면 굳이 3D프린터를 구입할 유인이 없을 거 같긴 하다.
그리고 프린터를 파는 것보다 장기적으로 Lock-in 효과를 높이고,
협상력에서 우위를 갖기 위해서는 파운드리 사업 모델이 훨씬 타당하다고 생각한다.

3D 프린팅이라는 기술 자체에 대한 시장 관심도는 많이 줄어든 상황이지만,
기존 제조업으로 구현하기 어려웠던 제품을 구현할 수 있게 하는 영역이 존재한다고 생각되며, 3D 프린팅 부문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고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생산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우선 3D 프린팅 적용 분야와 독자적 가치를 갖는 산업 영역이 어느쪽인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밸류체인에서 프린터, 소재, 제조, 유통 등 다양한 BM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데,
그 중 어느 단계가 품질을 좌우하고, 실제 산업에서 병목이 발생하는지 좀 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플리토 투자 아이디어

플리토에 대해서는 분석 글을 작성한 바 있다.

기본적으로 현재까지의 재무지표를 보면 좋은 투자 대안이라는 생각은 했지만,
다른 경쟁사들의 영업 현황, 빅테크들의 내재화 위협 등을 생각해봤을 때 성장 내러티브의 시현 가능성이 75% 이상인 투자 대안인가를 생각해봤을 때는 조금 자신이 없었다.

그래피 투자 아이디어

3D 프린팅을 통한 치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금까지 검토해본 이번 분기 후보 기업들중에는 가장 착실한 매출 성장세와 매출총이익률 개선 추이를 보여준 기업이다.

성장 내러티브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다.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하여 인체 온도에 맞게 교정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교정기가 주요 BM이다.
전체 교정시장 성장률이 7.7%이나, 교정할 때의 불편함과 심미적 측면을 개선해줄 수 있는 투명교정 시장은 전체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래피의 투명교정 장비의 경우 의사 입장에서 교정 기술 습득이 쉬우며,
환자 입장에서는 통증, 불편감이 적고 심미성이 높으며, 내원 빈도가 높다는 점에서 효용이 높다.

지금까지의 리뷰를 바탕으로 계속 심층 리서치를 해나가면서 투자 아이디어 시상을 위한 검증을 철저히 해나가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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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 커버기업 현황

커버기업 수익률 업데이트를 하면서 눈물이 또르르..
하지만 너무 좋다.
내재가치의 변화는 없는데 주가가 떨어졌다면 그것은 좋은 기회다.
말뿐이 아니라 나는 이번 주에 커버기업을 제외한 모든 다른 종목을 정리하고,
내재가치와 실제가치의 괴리가 더 커진 커버기업 지분을 확보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주에도 한 번 커버기업 현황을 정리해보려고 한다.

MongoBleed라구요?

사고 발생 경위와 대응 현황

MongoBleed로 불린 이번 MongoDB 보안 사건은 ‘25.12월 중순에 발생한 심각한 취약점에서 비롯되었다.
MongoDB 보안 엔지니어팀이 12.12일 내부적으로 취약점을 발견했고 즉시 대응에 나섰다.

취약점은 MongoDB 서버 소프트웨어(커뮤니티 에디션과 엔터프라이즈 모두)에 존재하는 버그로, MongoDB Atlas(클라우드 관리형 데이터베이스 서비스)를 포함한 MongoDB 자체 시스템이 해킹된 것은 아니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발견 직후 MongoDB는 패치 개발 및 테스트를 신속히 진행했고, 불과 며칠 만에 Atlas 서비스 상의 모든 데이터베이스 인스턴스에 수정을 적용했다.
실제로 수만 명의 Atlas 고객이 이용 중인 수십만 개 Atlas DB 인스턴스에 며칠 내로 패치가 자동 배포되어 고객 측 조치 없이 보안이 강화되었다.

12.19일에는 해당 취약점이 CVE-2025-14847로 공식 등록·공개되었고, MongoDB는 동일 시점에 자체 설치형(온프레미스) 사용자들을 위한 패치를 배포했다.
12.23일에는 MongoDB 커뮤니티 포럼 공지를 통해 커뮤니티 에디션 사용자들에게 패치 적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했다.

한편, 공격 코드(Exploit)는 취약점 공개 후 약 1주일 만인 12월 말에 공개되어 빠르게 확산되었고, 전 세계적으로 약 87,000여 대의 MongoDB 서버 인스턴스가 인터넷에 취약한 채 노출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다행히 MongoDB Atlas를 사용하는 고객들은 별다른 조치 없이도 이미 자동 패치를 받아 안전한 상태였다.

공격자들은 주로 패치되지 않은 자가 관리 MongoDB 서버들을 노리고 있었다.
12.28일경부터 해커들이 취약한 MongoDB 서버 메모리로부터 민감 정보 탈취를 시도했으며, 이로 인해 Ubisoft(유비소프트) 게임 서비스와 같은 일부 기업 시스템이 공격당했다.
미국과 호주 사이버 보안 당국도 해당 취약점이 실제로 악용되고 있다며 긴급 패치 권고를 내리는 등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기술적 원인: 버그의 내용과 보안 설정 요소 분석

MongoBleed(CVE-2025-14847)는 MongoDB 서버의 데이터 압축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결함에서 비롯된 취약점이다.
기술적으로는 MongoDB가 네트워크 패킷을 zlib 라이브러리로 압축 해제(decompression)할 때 발생하는 버그로, 할당된 메모리(buffer) 크기를 잘못 처리하는 문제가 근본 원인이었다.

쉽게 말해, 공격자가 특수하게 조작된 압축 데이터 패킷을 MongoDB 서버로 보내면,
서버는 압축 해제를 위해 필요 이상으로 큰 메모리 버퍼를 할당하게 되고 압축 해제 후 그 남은 빈 공간에 남아있던 이전 데이터 조각들까지 응답으로 내보내는 상황이 발생했다.

누출된 메모리 조각에는 데이터베이스가 메모리에서 최근 다뤘던 민감 정보(예: DB 사용자 비밀번호, AWS 클라우드 키, 세션 토큰, 개인 정보 등)가 포함될 수 있어 문제가 심각했다.
더 큰 문제는 이 취약점이 인증 절차를 거치기 이전 단계에서 악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MongoDB 서버는 클라이언트와의 통신에서 압축된 메시지를 해제하는 작업을 사용자 인증(로그인)보다 먼저 수행하는데, 공격자는 로그인 정보가 없어도 취약점을 공격하였다.
Kevin Beaumont 등의 보안 연구자들은 “공격에 필요한 것은 MongoDB 인스턴스의 IP 주소뿐”이라며, 실제 DB 메모리에서 평문 비밀번호나 AWS 시크릿 키 같은 민감 정보가 그대로 새어나오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MongoBleed 취약점은 2014년 OpenSSL의 Heartbleed를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를 받았고, 실제로 “MongoBleed”라는 별칭도 Heartbleed에서 따온 것이다.

MongoBleed로 인한 실제 피해 규모는 결과적으로 사용자 환경의 보안 수준에 크게 좌우되었다.
앞서 언급한 87,000여 개 취약 노출 MongoDB의 사례처럼, 인터넷에 그대로 MongoDB 포트를 열어둔 서버들이 특히 공격에 취약했다.
설령 취약점이 있더라도 방화벽 등으로 외부 접근을 차단해 두었거나 신속히 패치를 적용한 시스템은 피해를 피할 수 있었다.

결국 MongoBleed의 근본 원인은 MongoDB의 코드 결함이지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최후의 보루는 사용자의 보안 관리 역량이었다.
이번 경우 Atlas 클라우드 서비스처럼 공급자가 알아서 패치를 적용해주는 환경에서는 피해가 없었던 반면, 자가 설치한 무료 버전을 방치한 경우 큰 위험에 노출되었다.

따라서 이번 취약점이 MongoDB의 DBaaS(서비스형 DB)로서의 신뢰도를 근본적으로 흔드는 문제라기보다는, 일반적인 소프트웨어 취약점이 드러났을 때 클라우드 관리형 서비스 vs 자체 관리 환경의 대비를 보여준 사례다.

브랜드 신뢰성과 DBaaS 시장에 미치는 영향 분석

언론에서 취약점에 별칭까지 붙이며 대대적으로 보도한 만큼, MongoDB를 사용하는 기업 고객이나 투자자들에게 일시적인 우려를 불러일으켰을 수 있다.

특히 “MongoDB 서버 메모리에서 비밀번호가 유출됐다”는 식의 자극적인 헤드라인은 기술을 잘 모르는 일반인들에게는 MongoDB 제품 전반에 대한 불안감을 줄 수도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7년의 MongoDB 무단 접근·랜섬 사건 때도 상당수 기업이 MongoDB의 보안 수준에 의구심을 가졌고,
MongoDB가 기본 보안 설정을 개선하고 보안 가이드를 강조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MongoBleed 취약점 역시 8년 가까이 제품에 내재되어 온 결함이 이제서야 발견된 것이어서, 일부에서는 MongoDB 소프트웨어 품질 관리에 대해 걱정하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이번 사건 대응을 통해 MongoDB 측이 오히려 신뢰를 지킨 면도 있다.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발견한 것도 MongoDB사의 내부 보안팀이었고,
공개 전 Atlas 클라우드 서비스에 일괄 패치를 완료하여 상용 고객들에게 피해를 발생시키지 않은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DBaaS로서 관리형 서비스의 보안 이점을 몸소 입증한 사례라는 분석도 있는데,
실제 MongoDB Atlas 고객들은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고도 자동 업데이트 덕분에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었다.

이는 “DB 보안을 직접 책임지는 것보다 관리형 서비스를 이용하는 편이 안전하다”는 메시지로도 해석될 수 있어, Atlas의 신뢰성에는 오히려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MongoDB CTO인 Jim Scharf도 공식 블로그에서 “투명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것이 최우선”임을 강조하며, 이번 사건을 교훈 삼아 앞으로도 보안 강화를 계속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비교하자면, Heartbleed(OpenSSL) 사건 당시 전 세계 인터넷 기업들이 받은 충격과 유사하게, MongoBleed 취약점 역시 DB 업계에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Heartbleed 이후 오픈소스 보안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소프트웨어 공급망 전반의 보안점검 노력이 강화된 것처럼, MongoDB도 이번 일을 계기로 코드 검증과 보안 프로세스를 한층 강화할 것이다.

다행히 현재까지 MongoBleed로 인한 대규모 2차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MongoDB도 취약점 공개 직후 전세계 기관들과 공조하여 패치 권고를 내려 적극 대응했다.

따라서 신뢰성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도 크지 않을 전망이다.
오히려 많은 기업들이 이번 사례를 통해 “최신 패치를 신속히 적용하는 체계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전문 업체가 관리해주는 DBaaS의 장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DASH의 성장전략

DASH의 성장전략은 변하지 않았으며, 3분기 실적은 모든 면에서 가속화되는 성장을 증명했다.
(QoQ로는 늦어졌지만, 계절적으로 날씨가 좋은 가을에 배달 수요가 감소하여 23년부터 매년 3Q QoQ 성장률이 가장 낮아 왔음을 감안하면 YoY 성장률 가속은 충분히 유의미한 결과다)
또한 매출총이익은 매출에 비해 충분히 빠르게 성장하여, 지속되는 영업 레버리지 효과를 입증했다.

순이익 컨센 미달과 ’26년 추가 투자 계획 등을 발표하면서 수익성 우려 때문에 주가가 아프게 급락했다.
하지만, DASH의 본질은 성장주이다.
아마존은 주가가 200배 상승하는 동안 80% 하락을 네 번 경험했다고 한다.
R&D와 시너지가 확실한 사업을 인수하며 한 자릿수 초반의 수익성과 성장 기울기를 같이 유지한 끝에 결국 큰 시장을 모두 장악하고, 23년 이후에야 10% 수준의 수익성을 보이는 상황이다.

그 긴 성장의 끝에 비로소 현재 PER 은 32.01이라는 정상적 수치에 도달할 수 있었다.
DASH도 이러한 긴 내러티브를 보고 투자한다면 지금의 다소 높은 PER은 정말 큰 시장을 장악하고 난 뒤의 수익으로 잠시 미뤄두고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최소한 20% 이상 YoY 매출 성장을 시현하는 기업에 수익성을 높이라는 요구는 과도하다.

CRGO CEO가 사임했다. So what?

어쩔티비 저쩔티비라는 밈이 있었다.
“어쩌라고 티비나 봐”의 줄임말이었는데 이제 벌써 철지난 밈이 된 거 같다.

당일 약 30만주의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한 이후 10만주도 안 되는 거래량으로 꾸준히 주가가 하방으로 내려가고 있다.
애초에 하루 거래량이 얼마 안 되는 종목이어서 이 정도는 감수하고 투자하는 거긴 하지만,
그리고 CEO가 투자에 중요한 요소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아서 그렇다고는 하지만,
CEO가 나간다고 디지털 물류 서비스 선도기업의 지위가 무너지는 것도 아니며,
물류 서비스 소비자가 갑자기 플랫폼을 사용 안하는 것도 아니고,
기업들이 정보 솔루션을 갑자기 삭제할 이유도 없다.

모든 것은 이전에 해오던 그대로 진행될 것이다.

물론 외부에서 알 수 없는 악재가 있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면 내부자들의 지분 매도 공시가 나와야 하지 않을까?
그런 공시가 나온 것은 관찰되지 않고 있다.

그냥 불안해진 투자자들이 매도하고, 낮아진 가격이 공포감을 더 자극해서 패닉셀이 패닉셀을 부르고 있는 국면이다.
물론, 다른 주식들과 달리 유동성이 적다보니 한두사람의 매도가 주가를 크게 움직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고점 대비하여 주가가 거의 반토막이 나면서 손실이 크지만, 그럼에도 내가 틀렸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는다.

HIMS의 힘을 보여줘

드립의 향연이다.
힘들 때 웃는 건 일류니까, 웃어보려는 노력이다.

HIMS도 노이즈가 많은 주식인 건 사실이다.
하지만 NOVO와 협상을 진행중이며,
텔레헬스 DTC 분야 선두 기업이라는 것은 변하지 않고,
오히려 경쟁사보다 더 빠른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다양한 의료적 수요에 빠르고 저렴하게 대응하며 크로스셀링을 통해 ARPU를 적극 확장하고 있다.

TrumpRx를 통해 비만치료제가 판매된다고 하지만,
소비자들이 HIMS를 사용하는 것은 경제성 한 가지 이유만은 아니다.
축적된 건강관리 데이터, 편리한 상담과 비밀성,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맞춤형 약제, 그리고 HIMS 브랜드의 가치 등 복합적 이유가 존재한다.

TrumPhone을 싸게 만든다고 애플 사용자들이 갈아탈까?
아니라면 HIMS에게는 왜 이렇게 엄격한가?

나는 이들을 ‘자선사업가’라고 부른다.
좋은 주식을 싼 가격에 살 수 있도록 낮춰주니까.

적어도 내가 생각했을 때 지금 가격은 비이성적인 수준이라고 생각된다.
설령 비만치료제 수익을 모두 포기하더라도 자연스러운 유저확장과 ARPU 확장으로 멀티플에 걸맞는 이익을 확보하는데 걸리는 기간은 그리 길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가장 큰 네트워크는 작은 네트워크를 흡수한다.

인카금융서비스, 숨겨진 매출이 드러날 때

이제 이연된 매출 과소인식이 점차 예전에 이연된 매출과 균형을 이루는 시점이 오고 있다.
CFO는 25년 주총에서 그 시점을 25년 하반기로 예상했었는데,
이제 과소인식된 상태에서 성장률은 예전과 같은 수준으로 돌아올 거 같다.

위 그래프만 보면 매출 성장률이 확 꺾인 것처럼 보인다.
(심지어 이 기준으로 보더라도 연 매출 성장률은 15.17%인데 PER은 10이 되지 않는다)

이제 성장률이 정상적인 수치로 나타나게 되면 시장의 인식도 정상적으로 돌아와줄 거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건 설계사수의 성장률은 20%를 넘는 속도인 것 같다.
그리고 그들이 파는 보험상품의 단가는 양의 성장률을 보이며,
그들이 받는 수수료율은 개선되고 있다.
따라서 매출 성장률은 최소한 20%를 초과할 수밖에 없다.

나는 당연한 것에 투자하려고 한다.

토모큐브, 또하나의 당연한 투자 대안

별도의 분석 글을 작성하였으니 참고해보면 좋겠다.

결론 : 주가 하락이야말로 축복이다

하락은 항상 아프다.
하지만 다음 단계로 레벨업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다.

75% rule에 따라 생각해봤을 때, 커버기업들의 투자 아이디어가 실현될 확률은 내가 생각했을 때 75%를 초과한다.

억지스러운 부분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집요하게 파고들어주시길 바란다.
그 부분이 정말 약점이었다면 LTO는 그런 지적을 해준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게 될 것이다.
그런 선의로부터 비롯된 지적에 거리낌이 없고,
이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관계가 늘어나고,
그런 관계로 가득찬 커뮤니티가 되길 바라며 26년 첫 라이브를 마친다.


가치투자 커뮤니티를 성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텔레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니 공감이 가신다면 참여해주세요!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로 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료실을 통해 리포트, 뉴스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LTO 투자관에 비추어 본 이창용 총재의 인식

사실 지금까지 이창용 총재의 발언은 한국은행 수장으로서 ‘그럴 수 있다’는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금요일 인터뷰는 전에 말했던 책임파산의 문제를 심각하게 보여주는 전형적인 사례다.
그리고 그 배경에 있는 뒤틀린 인식이 모여 한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는 것도 너무나 명백했다.
결국 무책임한 기성세대가 ‘어떻게 보이느냐’를 내려놓지 못한다면 이 나라는 파멸을 향한 고속열차를 탔다.
그리고 그 속도는 가속화되고 있다.

LTO 투자관에 입각하여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한 번 생각해보았다.

이창용 총재 발언의 타당성

IB가 생각하는 환율의 적정가치, 이창용 총재의 아전인수

유튜버들만 원화가 휴지 조각이 된다고들 한다고 하였는데,
그렇다면 왜 3분기에 한국은행이 17억달러를 매도했음에도 꾸준히 환율이 올라갔으며,
아무런 개입을 하지 않고 두었을 때 환율이 1,480원까지 갈 수 있었는가?

가끔 시장이 오해를 하고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왜 그런 선택을 하게 되었는지와 그 선택이 왜 내재가치, 자연스러운 균형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설명할 수 없다면 시장보다는 그 사람이 잘못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

말은 쉽다.
희망사항을 그냥 내뱉으면 되니까.
그리고 책임질 필요도 없다.
하지만 세상은 행동하는 사람들이 책임을 전제로 실제 돈을 투자함으로써 변화한다.

그는 아쉽게도 한국 주식을 단 한 주도 보유하고 있지 않다.
이창용 한은 총재, 재산 44.2억원 신고…장용성 금통위원 102억 – 머니투데이

그는 책임을 져본 적이 없다.
평생 월급 받아가면서 살아왔기 때문에 주식투자에 어떤 책임이 따르는지 알지 못한다.

그렇기에 해외주식 투자하는 사람 때문에 환율이 올라간다는 남탓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애석하게도 그의 자리는 ‘무지함’이 용서받을 수 있는 자리가 결코 아니다.

작은 책임조차 져보지 못한 사람이 타인이 책임하에 투자하는 행위를 바람직하다 바람직하지 못하다 논하는 것이 어불성설이라 생각한다.
투자는 책임에 따른 위험과 수익의 상충관계 속에서 최선의 조합을 찾아 감정을 배제하고 이뤄져야 한다.
그러한 개인의 판단이 모여 설령 한국 시장이 매력적이지 못하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값싼 말로 뒤틀어보겠다고 하는 것은 ‘무지’의 발로이며, 결코 성공할 수 없다.

200억 달러 집행과 국민연금 투자 또한 이창용 총재의 아전인수

어이없는 발언들의 연속이다.

우선, 대미투자 연 200달러 집행에 대해서도 스스로가 책임질 수 없는 말을 한다.
애초에 대미협상 담당자가 아닌데 마치 어떻게 나갈지 스스로 결정권이 있는 것처럼 말한다.
200억 달러를 현금 투자 집행하기로 ‘합의’한 것이 오피셜하게 보도자료에 포함되어 있다.
한은이 내보내지 않겠다고 말하면 합의를 번복하거나 협상을 깨뜨리겠다는 말인가?

국민연금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국민연금은 경기조정을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아니다.
마치 경기 부양을 위해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것처럼 착각하는 정치권의 인식을 그대로 가져온 것같은 발언은 매우 우려스럽다.
국민연금은 국민의 노후를 위해 필요하다.
안 그래도 부동산과 같은 비생산적인 자산에 대다수 자산이 묶여 있는 마당에 해외투자를 줄이라고 한다.
그렇게 해서 더 낮아진 수익률로 더 빠르게 연금이 고갈되면 누가 책임지는가?

미래세대다.

그리고 미래세대의 고통은 ‘그들’에게는 알 바 아니다.
그리고 이창용 총재는 ‘그들’ 중 하나다.

우리나라 사람들 취업이 안 된다든지, 환율이 올라 수입업체가 어려워진다든지 하는 비용을 하나도 고려하지 않았다고 한다.
역으로 몇 가지 물어보고 싶다.
아니, 이미 물어봐도 답은 나와 있기 때문에 ‘지적’하고 싶다.

1. 연금이 고갈되어 소득의 대부분을 세금으로 물게 될 미래세대의 고통을 심각하게 고려했는가?

당연히 아니다. 그냥 책임 없는 현재의 쾌락을 즐기고 싶을 뿐이다.

2. 국민연금이 해외 투자 비중을 높이면 취업이 안 되는가?

논리적 인과관계를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해외 금융 투자를 늘린다고 국내 일자리가 사라진다는 주장에는 수많은 비약이 포함될 수밖에 없으며, 나는 전혀 동의할 수 없다.
그냥 그들이 생각하는 국민소득 4만달러, 낮은 BIS 비율, 윤석열 정부에 비해 더 나은 경제 상황, 그런 것들에 대한 집착과 언론 플레이 욕구로부터 자유로워지면 아무 문제가 없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해외 자산에 투자할 수 있다면 굳이 노동 소득을 힘들여 추구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가 될 수 있다.
사회적으로 모두가 그런 삶을 추구하기는 어렵겠지만 개인으로서는 충분히 달성 가능한 목표다.

일본은 실제로 대외 순자산이 533조엔에 달해 GDP 보다 더 많은 소득을 누릴 수 있다.
거주국이 선진경제가 될수록 자본이 풍부해지면서 다른 생산요소 대비 자본이 부족한 나라에 투자하여 더 높은 자본수익률을 추구해야 하는 것이 책임있는 투자자의 자세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그렇게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오히려 장기적으로 한국 사람들이 더 많은 부를 누리는 데 있어 바람직하지 않을까?

참고삼아 최근 10년간 국민연금의 해외주식 수익률은 약 11.0%, 국내 주식은 약 6.5%였다.

3. 외채를 발행하게 해주고 외환 영향을 줄이면 채권 발행에 따른 이자는 누가 부담하나?

채권 발행은 무료가 아니다.
현금을 갖고 있는 친구가 미국에 투자하려고 하는데 현금을 달러로 바꾸지 않고 달러 돈을 빌려서 투자를 한다고 하면, 그 친구를 누구나 말리지 않을까?
그 친구가 나를 대신해서 투자해주는 친구라고 하면 더 말려야 하지 않을까?

그런 희한한 일을 국민연금에게 시키려고 하고 있다.
누가 봐도 상식적이지 않다.
그런 발언을 언론 인터뷰에서 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4. 환율이 올라 수입업체가 어려워진다?

모든 경제현상에는 일방적인 장점만 있지 않고 또 일방적인 단점만 있지 않다.
수입업체는 환율이 올라 어려워질 수 있다.
하지만 수출업체 입장에서는 너무 좋은 일이다.
어떤 사람은 소득 불평등이 일어날 수 있지 않냐고 반문하기도 한다.
그건 소득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방법을 찾는 것은 한국은행 총재의 임무가 아니다.

환율은 ‘억지로 조정’할 수 있는 지표가 아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다.

크루그먼, 진짜 경제학자의 3원불가능성 정리

국제경제학에 있어 정말 거장이라 할 수 있는 크루그먼이라는 교수님이 있다.
(LTO가 진심으로 존경하는 경제학자다)

경제학자중에 신자유주의를 신봉하는 시카고 학파도 아닌, 새케인즈 학파 경제학자로서 정치적으로 사회자유주의, 진보주의자로 평가되는 정말 건전한 사회인식을 보유한 존경받아 마땅한 경제학자로, ’0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했으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국제경제학 교과서의 저자다.
(누군가의 유사 진보, 유사 사회자유주의와는 많이 다르다)

그의 가르침 중 가장 간명하며 진리에 가깝다고 LTO가 생각하는 이론이 크루그먼의 3원불가능성정리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모든 걸 다 이루려 욕심내는 사기꾼들을 걸러낼 수 있다.

이론의 내용은,
1) 자유로운 자본이동,
2) 환율의 안정성
3) 통화정책의 자율성
은 모두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의 증명을 GPT를 활용하여 정리했으니 궁금한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란다.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에서 1)을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
(1)을 포기하는 옵션은 독재국가, 또는 사회죽의 국가에서 활용된다)
그렇다면 민주주의, 자본주의 국가라면 2), 3) 중 하나를 포기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명제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를 살린다고, 그리고 부채가 과도해서 이자율을 더 올리지 못한다고 한다.
(누구를 위해 부동산 가격을 억지로 부양하고 있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그렇게 막아야 한다면 결국 하나 남은 옵션은 환율의 안정성을 포기하는 것이다.
많은 자본주의 국가들이 자유변동환율제를 채택하고 있다.

만약 환율 안정성도 욕심을 내서 균형에서 벗어난 수준을 유지하려 한다면 그것은 지속가능하지 않은 것이다.
이 당연한 귀결을 이창용이 모를 수 없다.
그냥 학자적 양심을 포기한 것이라 생각하며, 덕분에 나는 한때 수업을 들었던 사람으로서 가졌던 일말의 존경심을 말끔히 내려놓을 수 있었다.

그게 안 되는 이유는 딱 하나밖에 없을 것이다.

형식주의. 이것이 한국을 병들게 하고 있다.

지금은 그렇게 여유있는 시점이 아니다.
이미 많아져버린 노인인구, 감소하는 경제활동 인구, 세계시장에서 자유무역의 퇴조, 주요 산업의 경쟁 심화,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산과 같은 비효율적 자산에 집중된 투자와 같은 메가트렌드는 한국 경제에 부정적인 거시적 조건이다.
여기서 조금만 발을 헛디뎌도 돌이킬 수 없을지도 모른다.

문제점을 명확히 파악하고 그 문제의 해결에 집중할 수 있는 리더가 필요하다.
하지만 한국의 기성세대 다수는 그런 처방을 원하지 않는다.

지금 현재의 1인당 국민소득이 조금 더 잘 나오고, 집 값이 몇 억대 이상에서 유지되는 것이 미래세대의 부담이 줄어드는 것보다 훨씬 더 중요한 정책 목표여야 한다.
그런 정치인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그들이 다수다.
그렇다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정치인이 당선되는 것이 민주주의이다.

이 대전제 속에서 나는 해외 주식에 투자하며, 꾸준히 원화를 환전한다.
국내 주식은 정말 모든 면에서 증명된 주식이 아니라면 투자할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

현재 환율을 유지하려면 계속해서 보유 외화는 사용될 것이다.
‘25.3Q부터 그래왔으니까.
그 이후 거시경제 조건에 특별한 변화가 없다.

원-달러 환율 차트에 수많은 빨간색으로 내리꽂는 개입의 흔적들이 보인다.
여기에는 어떤 식으로든 비용이 든다.
그리고 이런 개입 없이는 결코 환율이 낮은 수준으로 유지될 수 없다.
개입 여력에는 분명한 한계가 존재한다.
국민연금의 환헷지에는 비용이 든다.
한국은행의 외환보유고에는 한계가 있다.

내가 바라는 LTO의 미래

나는 모든 공동체, 집단이 지향해야 할 목표는 구성원이 최대한의 이기심을 발휘하여 자기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의 최종 합이 집단의 목표와 부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LTO 모든 구성원들이 수익을 내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한 끝에 보다 더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공유되고, 그에 대한 엄격한 검증과 피드백, 더 나은 결론을 도출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것이 그대로 놔두면 높은 확률로 파국으로 치달을 한국 사회로부터 더 많은 사람을 구해내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매우 유감스럽지만 지금 현재 외환 정책을 추진하는 상황을 보고 있자면 75% 이상의 확률로 외환보유고의 바닥을 보거나, 아니면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환율을 수용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외환보유고의 바닥을 보게 되면 보다 짧은 시간에 지금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환율을 수용하게 될 것이다.

결론은 정해져 있는데 그에 도달하는 과정이 다를 뿐이다.

그 과정 속에서 수많은 억지 주장과 남탓,
그로 인해 존경하던 사람들의 민낯을 보게 될 것이 두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현실이 바뀌지는 않는다.
그리고 투자자는 감정이나 다른 누군가의 선호, 효용을 위해 투자하면 안 된다.
그것이 다른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합리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은 정해져 있다.
어떠한 개입도 없었을 때 환율은 어느 방향으로 움직였는가?
이창용이 ‘바람직한’ 투자 방식이라고 하는 방식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향인가?
그렇다면 시장 참여자들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모든 답이 환율을 상방으로 밀어올릴 것이다.

이런 점들을 모두 차치하고라도 경제의 펀더멘털, 시장의 매력도, 자산 다양성, BM의 희소성, 어떤 면을 고려해도 해외 주식에 투자하지 않아야 할 이유가 없다.
이에 더하여 해외투자를 함에 따른 허들이 너무나 많이 낮아졌다.

국내 주식에 투자하라는 이창용의 발언은 제 자리에 그대로 앉아 있으라는 세월호 선장 이준석의 방송을 떠올리게 한다.
스스로는 국내 주식을 한 주도 갖고 있지 않으면서 말이다.

우리는 그러지 말아야 한다.
무책임한 행동이 도덕적으로 비난받아야 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해서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대가 지나기도 했다.
책임을 지자.
그래야 정해진 미래로부터 스스로를, 내 가족을 구원할 수 있다.

그런 관점에서 내가 바라는 LTO는 스스로 충분히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의 집단이길 바란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길에 동참하고,
그런 사람들이 사회에서 더 많은 부를 보유하고,
무시할 수 없는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집단이 되어,
결과적으로 이 사회를 바로잡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

마지막까지 가지 않더라도, 가치관을 공유하는 책임감있는 사람들이 더 많은 부를 축적하는 길을 제시하는 커뮤니티가 되길 희망하며,
오래된 은사 이창용에 대한 거침없는 비판을 이만 줄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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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O 투자관 : 높은 확률에 투자하라(스트라이크 존 by 버핏님)

종종 우리는 투자하면서 시장의 상황이 기본적인 내재가치를 무시하는 상황을 맞닥뜨린다.
그럴 때는 단 하나의 기준을 적용해보면 좋을 거 같다.
과거에 우리가 어떤 선택을 했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노이즈가 서로 상쇄되어 높은 확률로 예측할 수 있을 정도의 미래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으며,
사전에 예상했던 인과관계의 고리가 약해지거나 변하지는 않았는지 점검해야 한다.

확률이 75%(100%와 50% 중 50%에 가깝다는 주관적 기준이다. 저마다의 기준을 세워야 할 것이다) 미만인 이벤트가 일어나길 바라면서 투자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한 투자라고 생각한다.
버핏님도 엄청나게 높은 허들을 넘길 바라면서 투자하기보다는 여러개의 작은 허들을 쉽게 넘는, ‘잽을 날리는’ 투자를 추구해야 한다고 하셨다.
그리고 투자는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에만 스윙해도 충분한 게임이라고 하셨다.

LTO 커버기업 : 충분히 높은 확률에 근거하고 있는가?

DASH

DoorDash가 미국 외 국가에서 지배적 사업자가 될 수 있을지는 확신을 가질 수 없다.
하지만 모든 국가에서 효율규모를 달성할 수 있을 거라는 데에는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거 같다.

배달업의 본질은 ‘로컬 커머스’다.
전국적인 점유율은 큰 의미가 없으며,
이미 진출한 지역에서 충분한 수익성을 달성할 수 있다면 지속적으로 선순환을 일으키며 성장을 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은 지역은 기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리하든, 아니면 새로운 사업 방식을 찾든 대안적 사업 방안을 추구할 수 있다.

가장 큰 투자 근거는 거대한 미국 시장에서 음식배달 카테고리 하나로 과반의 점유율을 이미 확보했으며, 여전히 경쟁사 대비 더 빠르게 매출을 성장시키고 있다.
안정화된 last-mile-delivery 시스템은 아마존조차도 보유하고 있지 못한 무형자산이다.

그리고 음식 배달 서비스 침투율은 전체 음식 시장 대비 아직도 한 자릿수,
음식료 배달 서비스 침투율은 한 자릿수 초반이다.
이 시장에서의 유기적 성장 내러티브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생각되며,
그럼에도 경쟁구도는 이미 압도적이다.

이런 성장주에 수익성 확보를 요구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하며,
결국 26년 한 해 실적 발표를 통해 시장의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성장으로 DASH는 증명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이런 결과가 나올 확률은 최소한 75% 이상일 거라고 생각한다.

MDB

지난 주의 중국 AI 밸류체인에 대한 스터디가 조금 더 큰 확신을 제공했다.
중국 기업들이 신창 정책에 따라 내재화를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대기업 텐센트와 바이트댄스가 고객사와 함께 MDB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다.

중국 정부가 제공하는 인센티브나 국산화 행정지도가 어떤 것인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결국 인센티브 중단 등 불이익을 감수하고라도 MDB 활용이 낫다는 시장의 판단이 유효하다.

AI 시대에 관계형 DBaaS로 충분한 속도를 낼 수 없음은 추론 결과 도출에 더 많은 연산이 요구될 수록 더 명백해질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부가 소프트웨어를 덕지덕지 붙여서 성능을 내는 경쟁 DBaaS와,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된 MDB가 경쟁 대상이 되지 못한다는 것은 당연한 것 같다.

물론 나름대로의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점유율을 쉽게 빼앗아오지 못하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최소한 DBaaS 시장 전체의 성장률(약 20%)에 비해 더 빠른 성장을 보일 거란 점은 75% 이상의 확률로 예상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CRGO

대표 사임 발표 이후 주가가 많이 내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명시적으로 내재가치를 훼손하는 뉴스가 나오지 않았다.

지금까지 CEO가 플랫폼 확장에 있어 많은 기여를 한 것 자체는 사실이다.

Zvi Schreiber는 ’11년 CRGO를 창업한 이후 14년 간 디지털 화물 운송 플랫폼을 이끌며 회사를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화물 디지털 예약 플랫폼으로 성장시켰다.
그의 비전은 해운 업계의 오프라인 관행을 여행∙금융 산업처럼 디지털화하는 것이었고,
이러한 목표하에 항공·해운사, 포워더, 화주를 하나로 연결하는 벤더-중립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했다.
그 결과 CRGO플랫폼에는 현재 수백 개의 항공사와 선사, 트럭 운송사가 참여하고 수천 개 포워더 및 1만 곳 이상의 수출입 기업이 연결되어 실시간 운임 비교∙예약∙결제가 이뤄지고 있다.

Zvi CEO는 미주 LTL 운송률 관리사인 7LFreight 인수(2022)와 같은 전략적 결정을 내렸고,
이를 통해 북미 트럭 운임 데이터베이스와 항공 eBooking을 통합하여 진정한 글로벌 멀티모달 플랫폼 비전을 한층 앞당겼다.
또한 WebCargo (항공 화물 eBooking), Clearit (통관 플랫폼), Shipsta (운임조달 SaaS) 등 기술 솔루션을 직접 개발 또는 인수하여 CRGO의 기능을 확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 CRGO는 다수의 물류 공급자와 소비자가 서로를 유인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한 것으로 보인다.
그 근거는 점차 가속화되는 매출 성장이다.
4분기 일회성 매출 감소 예상으로 가이던스가 소폭 감소한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서로를 유인하는 구조를 무너뜨리지는 못하며, 심지어 CEO가 나가더라도 이 관계는 지속된다.

공급자가 많은 것이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것, 소비자가 많다는 것이 공급자의 매출 기회를 보장한다는 것과 CEO의 존재 여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HIMS

HIMS가 GLP-1을 공급하지 못하게 되더라도 이미 HIMS는 지배적 DTC 텔레헬스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비만치료제를 TrumpRx에서 싸게 제공하더라도, HIMS가 제공하는 가치는 단순한 가격 경쟁력이 아닌 소비자 편의성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존재가치가 인정된다.

탈모, 성기능 개선, 호르몬, 수명연장 등 HIMS가 핵심적으로 제공하려는 약제들은 TrumpRx에서 표방하는 ‘기본적인 의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이러한 근거로 미국 내 시장에서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며, 캐나다, 유럽, 호주 등 신규 국가에서 미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장해나갈 가능성도 적지 않다.
결국 실적으로 나타날 때까지 의심 많은 주주들이 이탈하면서 생기는 가격 하락을 견디고, 가능한 한도 내에서 지분 추가 확보에 활용한다면 좋은 날이 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인카금융서비스

보다 능력있는 설계사들이 더 폭넓은 보험상품을 판매하여 더 많은 수수료를 수취할 수 있는 독립 GA를 희망하는 구조라는 것은 변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독립 GA중에서도 가장 큰 선도기업이며, 이를 바탕으로 수수료율을 높여달라고 협상할 수 있다.

그리고 내가 투자하고 있던 3년 넘는 기간 동안 어느 보험사나 외부 기업들도 이 구도에 큰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러한 변화가 일어나서 경쟁 구도가 뒤바뀔 가능성을 25% 미만으로 보는 것은 합리적이다.

토모큐브

토모큐브의 2세대 홀로토모그래피 현미경은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로 상당 기간 동안 보호되는 BM이다.
그리고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다양한 분야에서 기존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다양한 기술 혁신이 발표되고 있다.

으스스한 뉴스이긴 하지만, 토모큐브 주주라면 이러한 기술 발전 뉴스를 접할 때 성장의 근거가 추가됨을 기뻐할 수 있을 것이다.

기술발전이 인류를 이끄는 종착지가 유토피아일지 디스토피아일지 알 수는 없지만,
변화할 수밖에 없다는 데 대해서는 75%, 그 이상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환율 : 이 말 하려고 오늘의 LTO 라이브 주제 선정했다

시장에는 내재가치, 충분한 확률적 근거를 결여하고 억지를 부리는 투자자들이 많다.
그리고 그런 투자자들의 말로는 항상 좋지 않았다.

그런데 ’25년말 현재 국민연금이 그런 투자자가 되고 있다.
잘못된 정책 지침에 근거한 국민연금 손실은 미래 세대의 연금 재원 부족,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이런 잘못된 결정이 일어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미래 세대의 행복은 현재 정치인들의 고려요소가 아니다.
그들은 현 세대의 표만 얻을 수 있다면 어떤 정책도 추진할 수 있다.

그런 집단이 또 하나 있다.
장기적인 미래의 한국의 상황을 고려할 필요가 없는 집단 – 노인 세대이다.

비극은 정치인과 노인 인구의 코드가 너무나 잘 맞아 떨어진다는 점이다.
그리고 노인 인구 비중은 점점 더 높아진다.
더 많은 재정 지출과 국채 발행, 완화적 통화정책이 당연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 결과는 원화가치의 하락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희소성이다.
하지만 비양심적인 정치인들과 그들을 지지하는 노인들의 뜻대로 운영되는 정부는 미래 세대가 갚아야 할 빚을 고려하지 않고 방만하게 원화를 사용한다.

최근 10년간 예산은 2017년 400.5조원에서 2026년 704조원으로 약 76% 증가했다.
그러면서도 부동산 경기를 지탱하기 위해 이자율은 미국보다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한다.
앞으로 10년 동안 매년 관세협상에 따른 대미투자 200억달러를 환전하여 미국에 투자해야 한다.
그리고 높아져버린 국내 주가지수를 감안했을 때 국민연금은 해외 투자 비중을 높여야 한다.

장기적 관점에서 봤을 때 환율은 더 높아질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연금을 동원해서 억지를 부린다.
(확실한 건 없다. 하지만 이 정도의 환율 개입을 할 주체가 또 있을까)

이런 개입에는 당연하게도 비용이 수반된다.
자연스러운 환율로 회귀하게 되었을 때 파생상품 구매 비용이 발생하며,
실물로 거래를 했다면 그만큼의 평가손실이 발생한다.
그 책임은 미래세대가 진다.

어떤 사람은 BIS 비율, 기업들의 해외부채 가치 산정 기준이 연말 환율이기 때문에 정부가 관리를 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한다.
비용이 드는데 이를 무한정 지속할 수는 없다.
결국 연말 환율만 조정하겠다는 의도이고 내가 원화를 들고 있는 외국 기업이라면 인위적 조정의 피크인 연말 종가에 원화를 대량으로 매도할 것 같다.

결과적으로 환율 조정에 성공하든, 성공하지 못하든, 치명적인 비용을 초래한다.

다시 한 번, 책임파산의 문제로 돌아간다.

누구도 책임져주지 않는다면 스스로 책임지는 구조를 만들어가야 한다.

현재의 인위적으로 낮아진 환율 수준은 지속될 수 없다.
그리고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도는 너무나도 낮아졌다.
게다가 수익난 미국 주식에 대해 한국 주식에 장기투자하면 면세 혜택도 준다고 한다.
美주식 팔고 국장 사야하나…정부 “서학개미 복귀땐 양도세 없어” | 세계일보

위에서 말한 전략(연말 종가 원화 매도)으로 투자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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