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3월 마지막주 LTO 라이브(‘25.3.29일)

‘25.3월 마지막주 LTO 수익률

시장이 하염없이 빠지고, JYP가 삽질을 하는 가운데서도 인카금융서비스가 수익률을 우주방어해주면서 평균 수익률과 초과수익률이 더 개선되었다.

트럼프는 관세를 때린다고 하고,
미국은 경기 침체가 올 거라고 하고,
인플레이션 지표는 예상치보다 더 높게 나왔다.
나스닥은 금요일에 2.7%가 빠졌고,
S&P500도 1.97%가 하락했다.

이런 게 실제 우리가 갖고 있는 퀄리티 주식의 장기 이익에 얼마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까?
물론 단기적으로 1~2분기 실적이 조금 줄어들 수는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이들 기업이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수밖에 없다는 이유를 충분히 검토했고,
그에 대해 큰 의심이 없는 상태이다.
의심이 생기면 우선은 다시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

JYP의 이익률 저하에 대해서는 전혀 걱정이 되지 않는다.
보유한 IP를 바탕으로 높은 이익률을 시현하는데 가장 강점이 있는 회사였으며,
10년간의 GPM과 OPM 추이를 보면 1, 2분기 실적이 안 나왔다고 투자 아이디어가 깨졌다고 판단하는 것은 분명 과도하다.

하지만 나는 최근 회사의 프로듀싱 역량에 대해 다소 의문이 생겼다.
하드코어 팬덤이 지속적으로 원하는 바를 메일이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회사에 전달했지만,
이러한 점이 잘 반영되지 않은 기간이 너무 오래 지났다.

물론 연습생 선발 및 트레이닝 시스템, 글로벌 공연 기획사 등과의 네트워크, 팬덤과 아티스트간 애착관계라는 강한 해자를 보유하고 있지만,
본업에서의 역량이 부족한 회사라는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보유 비중을 줄이려고 하며,
따라서 2분기 커버 기업 리스트에서도 제외를 하려고 한다.

엠아이텍은 명확하다.
재판부는 유대표가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질렀으며, 이는 거래시장의 공정성, 투명성, 신뢰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이고, 지속적으로 범행하면서 대규모 이익을 얻었다고 판시하였다.
다만, 시세조종에 대해서는 혐의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짚었다.

재판부가 설시한 사실관계, 즉 증권 관련 사기적 부정거래를 저질렀으며, 이는 심각한 범죄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상상인과 장기간 동행한다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

마찬가지로 상당히 수익률이 낮아진 현 시점에 처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겠지만,
서서히 비중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며, 2분기 커버 기업 목록에서는 제외하려고 한다.

LTO 플랫폼 리뷰

인바디

갤럭시 워치가 부정확하다는 몇몇 블로그를 근거로 대체가 불가능하다는 반박을 하셨는데,
정확하다는 블로그도 다수 발견했으며,
갤럭시워치4 체성분/인바디 정확도, 충격적인 .. : 네이버블로그
갤럭시워치4 인바디 정확도 실제 기계와 비교하.. : 네이버블로그
갤럭시워치4 인바디 측정 이렇게 합니다 정확도.. : 네이버블로그
상관관계가 높다는 내용의 논문도 발표되어 기술적인 해자에 대한 의심을 해소하지 못하였다.
애플워치엔 없는 기능…갤워치 체성분 측정 정확도 봤더니 | 한국경제

그리고 현재의 웨어러블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여 측정 방식이 보다 정확하게 개선된다면,
(예를 들어 다리에도 전극 또는 패치를 착용하여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진다면)
점유율이 급격히 축소될 수 있다는 점에서 위험한 투자대안이라고 생각되었다.

반도체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320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353

상승요인과 하락요인을 너무 잘 정리해주셨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AI PC는 아직까지 인터넷 망에서 분리된 상태의 AI 모델 구동 필요성을 다수가 인식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생각된다.
반면 관세 부과, 중국의 지속적 증산 등 위협은 실질적이라는 점에서 최근의 반도체 산업 반등이 위험해보인다.

OLED는 소재 공급사가 복수인 피앤에이치테크, 덕산네오룩스보다 Dopant 소재를 독점 공급중인 Universal Display가 더 낫지 않을까 생각된다.

SOOP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313

SOOP은 이 기업을 성장주로 봐야 하는가 또는 볼 수 있는가가 기업가치 결정에 가장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훌륭한 생태계를 갖추고 지금까지 믿을 수 없는 속도로 성장해온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젊은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국내 시장에 갇혀서는 성장하는데 한계에 도달했다는 것도 부정하기 어렵다.

이러한 관점에서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다른 국가에도 개인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있어 선점효과를 누리고 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것 같다.

메쎄이상

메쎄이상

생각보다 성장률과 밸류에이션이 너무 양호하여 관심이 갔다.
시총은 904억원, ‘24.4Q TTM 당기순이익은 136억원으로, TTM PER 6.67이다.

제시된 CAGR 3.4%는 조금 아쉽고, ‘24.4Q의 매출 급증 원인을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

전시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와 네트워크 효과는 충분히 이해가 가는 경제적 해자의 근거이다.

협상력을 입증하기에는 매출총이익률의 개선 추이가 잘 관찰되지는 않는다.

특히 제시된 부스당 단가에서 인상되는 분야도 있지만 인하되는 분야도 있어 가격 결정에 있어 협상력이 높은지에 대한 의문이 있다.

자본배치 측면에서는 시가 배당률을 5%까지 높인다는 것이 성장주를 찾는 관점에서 합당한지 의문이다.

인도 IICC 전시관 운영권을 획득한 점,
펫 카테고리에서 전시회를 다수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추가적인 성장 논리라고 생각된다.

SAMG엔터

대중적으로 성공하여 타겟 연령층을 초월한 IP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대중적 성공에 따라 매출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GPM 추이가 개선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협상력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그리고 네이버 파이낸스 기준으로는 수출 비중이 낮은데,
내수 기준으로는 주 타겟 시장인 어린이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아 성장성이 제한적이라는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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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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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LTO 계획 :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닌 방향

LTO 투자관 : 대가들에게 배운 지혜

“내가 더 멀리 보았다면 이는 거인들의 어깨 위에 올라서 있었기 때문이다”

내 투자관은 스스로 만들어낸 것이 아니며, 대가들의 책과 투자 사례를 통해 끊임없이 대가들과 가상으로 대화하고 고민한 결과를 정리한 것이며,
앞으로도 다른 사람과 대화를 통해 더 개선해야 한다고 납득할 수 있다면 수정해나갈 것이다.

단기투자의 위험성

지금까지 몇 주에 걸쳐 내가 투자관을 이야기해왔고, 수많은 사람과 똑같은 과정을 거쳐왔지만,
미디어에서 끊임없이 매매를 부추기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과 비교하여 성과를 측정하는 문화 속에 살고 있기 때문에 감수하는 위험의 크기를 정확히 인식하지 못하고 투자해서 감당하기 어려운 손실을 보게 되는 경우를 여러번 봐 왔다.

혹자는 매매를 통해서 큰 돈을 벌 거라고 말한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매매는 자본이 일할 수 있는 시간을 줄이는 반면 정해진 수수료는 늘리는 투자 방식이다.
요행으로 시장을 잠시 앞서갈 수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투자 판단은 계속해서 반복된다.

우리는 부자가 되기 위해 투자를 한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언젠가는 몇 년치 연봉을 특정 종목에 투자하게 될 것이며,
연봉 이상의 손실을 보더라도 흔들리지 않고 투자할 수 있는 방법론을 견고하게 구축해야 한다.

당신은 무엇을 준비중인가?

그 고민의 결과가 매매라면, 매매의 손실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 한 번 측정해보길 바란다.
그 확률이 절반 근처라면, 근소한 수준의 수익 우세라면, 지속가능성이 떨어진다.
특히 그것이 몇 년치 연봉을 건 도박이 된다면 실수할 확률은 더 커진다.

포트폴리오 성과와 업데이트 계획, 의미

내가 지금까지 강조해온,
1) 산업이 성장하는 가운데
2) 경제적 해자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확대하거나 최소한 유지할 수 있으며,
3) 스스로 보유한 협상력을 통해 가격을 높이고 외부 생산요소에 돌아가는 보수를 최소화하며,
4) 자본배치를 통해 자본 수익률을 끊임없이 제고할 수 있고,
5) 밸류에이션이 적정한

기업들에 선별적으로 투자하여 투하된 자본이 일할 시간을 준다면, 설령 다소 비싼 가격에 투자하는 실수를 범했더라도 이익의 성장이 결과적으로 내 실수를 커버해주게 된다.

LTO 커버 기업을 선정한지 4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손실기업은 없으며,
전체적으로는 시장수익률을 크게 앞서고 있다.
(25.3.31일에는 포트폴리오를 조금 업데이트 하면서 결산을 할 계획이다)
나는 장기적으로 이 격차가 더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분석한 결과 투자해볼만하다고 판단해서 공유했던 기업들의 성과도 대체로 나쁘지 않았다.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머리 아프게 공부해서 투자해야 되냐고 물어볼 수도 있다.
당신이 얼마를 투자하든, 모니터 저편에서 의미있는 돈을 벌기 위해 노력하는 누군가는 이렇게 공부하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돈을 잃기 위해 투자하는 사람은 없다.
모두가 투자를 통해 돈을 벌기 원하는데, 노력은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비현실적인 기대도 없다.

투자는, 적어도 내가 아는 한도 내에서는 어떤 돈을 버는 방법보다도 가장 정직하게, 노력한만큼 성과를 누릴 수 있는 게임이다.

LTO 스터디 활동 권유

많은 뇌과학자들은 행동하기 싫을 때는 아주 쉽고 작은 것을 실천하는 것부터 해보라고 한다.

보는 것과 행동하는 것은 다르다.

매매는 되도록 행동하기 전에 인내하고 검증과 사고 과정을 충분히 거쳐야 한다.
하지만 공부하고 뭔가를 배움에 있어서는 일단 행동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

작년 11.30일에 5가지 역할(리포트 업로드, 뉴스 업로드, 리포트/뉴스 정리, 메가트렌드 분석, 피드백)을 제안했었다.
그리고 ’24년 말에 역할을 수행해준 10명에게 책 선물을 드렸었다.

’25년에는 조금은 늦은 신년 다짐으로 네이버 까페 ‘New Year’s Resolution’ 게시판에 스스로 어떤 역할을 할지 LTO와의 Self-commitment 작성을 요청드린다.
절대 무리하지 말고, 현재 자기 상황에서 이행할 수 있는 수준의 ’25년 계획과 함께
스스로 투자 활동의 목표, 목표 수익률, 장기 투자 계획을 작성해주면 된다.

작성하신 분들은 가끔씩 스스로 작성한 내용을 돌아보면서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면 된다.
우린 모두 성인이고 자기 책임하에 투자 공부도 하고 그에 따라 투자 판단을 내리며, 그 결과에 대해서는 스스로 책임을 진다.
나도 해야 된다고 다짐하고, 열심히 노력했는데 회사 사정이, 개인의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그럴 때는 LTO 플랫폼을 구독하시는 분들, 스터디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고 여건이 개선될 때 더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으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면 된다.
나는 노력하지 않고 다른 사람이 노력한 것을 이용하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스스로 노력하겠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가 되길 바란다.

각각의 역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겠다.

리포트 업로드

업로드 방식에 대한 그 동안 리포트 업로드를 해왔는데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최근에 업로드 방법이 바뀌었다.

사실 중요한 건 왜 특정한 리포트를 다같이 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지 사고 과정인데,
리포트만 업로드하는 방식하다 보니 내가 업로드한 사람의 생각까지 추정해서 작성을 해야 해서 오히려 시간이 더 들었다.
그래서 업로드하는 역할을 하는 분들은 리포트가 업로드되는 텔레그램 채널을 활용하여,
(리포트가 삭제되는 부분 없이 원문 그대로 올라와 와이즈리포트보다 더 낫다.
차라리 이 비용을 절감하여 우수한 활동을 하는 스터디원에게 시상을 하려고 한다)
10개가 아니더라도, 매주 업로드하는 게 아니더라도, 왜 리포트를 선정했는지를 밝혀 업데이트해주시길 바란다.

뉴스 업로드

뉴스는 지금까지 해주시던 분들이 충분히 잘 해주시고 있어서 작성되었던 내용들을 참고해서 작성해주시면 될 것 같다.

오늘도 좋은 뉴스 공유 글이 올라왔다.
삼성바이오 시총 82조, LG엔솔 제치고 3위로 // 올릭스, 일라이릴리에 9000억원 신약 기술수출, 바이오 순풍 : 네이버 카페

올려주시는 글들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 때도 있어 더 많은 뉴스들이 풍부하게 공유되면 좋을 것 같다.

리포트/뉴스 정리는 리포트, 뉴스 업로드하시는 분들이 같이 작성

메가트렌드 분석

기존과 마찬가지인데 이 또한 어느 주기로 업로드할 것인지 스스로 정하면 된다.

트렌드를 발굴해서
1) 트렌드가 실현될 가능성
2) 어떤 산업/종목에 수혜가 될지,
3) 그 산업/종목이 수혜를 보게 될 가능성이 높은 이유

를 작성해주면 된다.

피드백

다른 LTO 스터디원들이 작성한 글에 대해 한 주에 최소 몇 건 이상의 피드백을 작성할지 스스로 정하면 된다.

피드백에 대해서는 되도록 선의와 열린 마음으로 토론해주셨으면 좋겠으며,
기본적으로 나는 늦더라도 까페에 올라오는 모든 글을 읽어보고 최소한 하나 이상의 피드백을 하려고 노력한다.

기타

특정 기업의 통계 데이터나 실적에 대한 추적, 텔레그램 채널이나 블로그 Follow up 등 다양한 소스의 투자 정보를 꾸준히 잘 정리할 계획을 세워 commitment를 작성해주면 그 나름대로 LTO에 기여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시상

3.31일 1분기를 마치며 24년말 했던 것처럼 LTO 어워즈를 하려고 한다.
이 때 역할을 가장 잘 수행해주신 멤버 5명 정도를 선정하여 소정의 시상을 할 계획이다.
(1등 10만원, 2등 8만원, 3등 6만원, 4등 4만원, 5등 2만원 현금 또는 기프티콘)
기준은 조금은 주관적이 될 것 같지만, 가장 열심히 한 분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다.

시상 재원은 내 투자 수익이 될 예정이다.
(플랫폼 수익은 아직 들여야 하는 노력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라 수익화를 하지 않기로 했다
광고가 노출되는 것도 거슬리고, 무엇보다 직장에 신고를 해야 한다)

현재의 투자 방향성을 꾸준히 지속하면 충분히 목표 자산을 이룰 수 있을 거란 확신이 들고,
약간의 시상재원 사용이 자산증식 속도를 크게 늦추지 않으며, 더 빨리 갈 필요도 없다.
이 방향성을 동료들과 함께 지속할 수만 있다면 충분하다.

혼자서는 힘들다.
하지만 둘이 되면 훨씬 수월하며,
10명이 되면 기댈 수 있게 되고,
100명이 되면 하나의 시스템을 이루게 된다.

나는 진심으로 플랫폼에 참여하는, 그리고 앞으로 참여해주실 모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시상 재원 사용은 그 마음의 표현이다.

LTO가 공유하는 투자 아이디어로의 발전

현재는 모두 ‘새싹멤버’로 등급이 정해져 있는데,
Self-commitment를 작성한 분들을 ‘일반멤버’로 등업할 계획이다.

‘일반멤버’들은 6가지 투자 판단 요소(BM, 성장성, 경제적 해자, PQC, 자본배치, 밸류에이션) 중 하나에 대한 분석을 작성하여 업로드 할 수 있다.
Commitment에 6가지 투자 판단 요소 중 하나에 대한 작성 계획을 포함하면 더욱 좋을 것이다.

이 또한 3.31일 LTO 어워즈에서 3명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1등 30만원, 2등 25만원, 3등 15만원 현금 또는 기프티콘)

그리고 공유/토론할 투자 아이디어가 적당히 축적되면 화상회의를 통해 ‘쌍방향 소통’을 할 계획도 있다.

6가지 투자 판단의 요소는 내가 기존에 작성한 기업 분석 글에 포함된 요소들이 들어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투자관을 설명할 때 각각에 대해 설명했지만 작성할 때의 유의점을 조금 적어보겠다.

모든 내용을 작성할 때는 기본적으로 해당 기업이 6가지 요소를 충족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각 요소의 제목을 클릭하면 그에 대해 작성된 글이 있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BM

BM 정리 글을 작성할 때는 이 기업의 BM이 무엇인지 누구에게라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확실히 이해하고 실제로 그렇게 설명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때 매출이 상품 유형, 지역, 유통형태 등에 따라 분류된다면, 부문별로 세분하여 매출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그랬을 때 다른 사람이 보게 되면 이를 근거로 다른 요소들에 대한 판단을 내리기 용이해진다.

근거 및 소스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무역협회 수출통계, 네이버 금융 종목분석 탭, Big Finance, 버틀러 등이다.

성장성

회사가 타게팅 하는 시장의 범위는 어디인지,
그 시장의 상위 시장은 어느 곳이며, 성장성은 얼마나 되는지,
상위 시장의 하위 시장 간에는 얼마나 차별화가 되어 있는지,
해당 기업이 영업하고 있는 하위 시장의 성장성은 얼마나 되는지를 먼저 분석한다.

그리고 성장의 근거로는 메가트렌드, 침투율, 인간 본성, 소비자 편의성성장 내러티브 글에서 소개했던 다양한 논리를 제시해주면 된다.

경제적 해자

이 또한 경제적 해자 글을 참고하여 왜 이 회사가 시장 내 점유율을 확대 또는 유지할 수 있는지 관점에서 작성해주면 된다.

경제적 해자의 근거로 제시할 수 있는 것들은 무형자산(브랜드, 특허, 규제승인), 전환비용, 네트워크 효과, 원가우위(저비용 프로세스, 유리한 입지조건, 유리한 자산에 대한 독점적 접근성, 규모의 경제) 등이 있다.

해자의 침식 가능성(기술 경쟁, 산업 구조 변화, 해자의 침식, 지불용의 역성장 등)에 대해서도 충분한 고민이 필요하다.

협상력

GPM이 상당 기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되는지를 통해 우선 협상력 유무를 필터링할 수 있다.

필터링을 거쳐 합격점을 받은 회사라면,
1) 실제 실적을 통해 회사가 제품의 가격을 어떻게 설정하고 있으며,
2) 회사의 판매량은 증가 추이인지, 유지 추이인지,
3) 생산에 드는 다양한 투입요소들에 대해 비용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지

를 검토해서 PQC를 충분히 우호적으로 설정할 협상력이 있는 기업인지 파악한다.

자본배치

사실, 가장 어려운 부분이다.
어떤 정형화된 분석의 방법은 없으며, 다양한 뉴스와 검증 과정을 거쳐 문제는 없는지 검토가 필요하다.

CEO는 주식을 발행하거나, 부채를 빌리거나, 사업의 현금흐름을 조정해서 현금을 창출한다.
이 과정이 리스크를 감안했을 때 합리적인지 평가가 필요하다.

이렇게 창출한 현금을 기존 사업에 재투자하거나, 다른 사업을 인수하거나, 배당하거나, 부채를 상환하거나, 자사주를 매입해서 자본 이익률을 극대화해야 한다.
자본 배치를 게을리하는 기업이라면 초기에 아무리 돈을 잘 벌었더라도 오래 동행했을 때 높은 수익을 내기는 어렵다.

밸류에이션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기업이 과대평가되어 있지는 않은지 평가해야 한다.

PER, DCF, PBR 등을 다양한 시점을 기준으로 구해보고, 이를 경쟁사나 산업 평균, 해외 선도기업들 등과 비교해서 기업의 밸류에이션이 적정 수준인지 파악한다.

목표

이러한 6가지 요소에 대한 작성은 사실 다른 요소들과 깊게 관련되어 있다.
나는 이런 하나의 요소에 대한 분석이 결과적으로 다른 요소의 분석으로 나아가길 바란다.

물론 대전제는 장기투자/가치투자에 입각한, 재현가능한 투자 방식이다.
수많은 시도 끝에 다양한 관점으로 합리적인 투자 아이디어들이 구성된다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러한 길을 함께 걸어가기 위해, 행동이 필요하다!


가치투자 커뮤니티를 성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텔레그램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니 공감이 가신다면 참여해주세요!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로 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료실을 통해 리포트, 뉴스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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