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버기업 성과
인카금융서비스는 ‘24.11.1일 LTO 커버기업 편입가가 5,350원이었는데 이번 주 수익률이 100%를 초과했다.
좋은 기업을 계속해서 보유한다는 전략의 강점을 여실히 깨달을 수 있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상승한 주가를 감안해도 아직 멀티플이 그렇게 비싼 수준은 아니며,
성장은 지속되고 있고,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이라는 가능성 높은 비유기적 성장 내러티브가 유효한 상황이다.

덕분에 누적 수익률은 45.30%, 벤치마크 지수 대비 누적 초과수익률은 40.99%에 달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와 같은 기업을 1년에 하나씩만 발굴해도 이런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지 않을까?
MDB는 다음 주 한국시간 ‘25.6.5일 새벽 6시 ‘25.2~4월기간에 대한 ‘26.1Q 실적 발표가 있다.
회사가 보수적으로 추정했던 가이던스 대비 얼마나 아웃퍼폼을 할 것인지가 중요하다.
DASH는 이번 주중 전환사채 $20억 발행 뉴스로 주가가 다소 지지부진했다.
DoorDash Announces Closing of Upsized $2.75 Billion Offering of 0% Convertible Senior Notes By Investing.com
하지만 이자율 0% 조건에 발행된 전환사채가 아주 불리한 조건이라 보여지지 않으며,
무엇보다 DASH의 시총은 $884.1억이다.
또한, 성장단계의 DASH는 보유한 노하우와 네트워크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재는 다수의 경쟁사를 인수하여 몸집을 키우는 것이 중요한 국면이라고 생각되며, 그러한 잠재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현금을 최대한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해당 뉴스에 다소 하락했던 주가는 다시 회복하여 직전 최고가 수준으로 올라서고 있다.

Flexport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0
CRGO의 경쟁사로 제시된 Flexport에 대한 GPT 심층 리포트를 까페에 공유했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Flexport는 매출 규모가 상당히 큰, 실제 국제 운송을 담당하는 포워더로, 플랫폼기업으로서 CRGO와 직접 경쟁하는 회사는 아니다.
Flexport와 달리 CRGO는 포워더와 화주를 연결하는 진정한 네트워크 효과를 갖고 있다.
결국 규모의 차이로 인해 Flexport에 비해 CRGO가 대규모 적자를 시현하고 있지만,
앞으로 물류 플랫폼 디지털화가 진전되고, 이익률이 개선되면 CRGO의 경우 추가 비용 지출 없이 효율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양사 모두 적자여서 PER 기준으로 비교는 불가하나,
Flexport는 최근 인수시 $38억으로 가치가 산정된 데 비해 PSR은 1.8배로 산정되어 있으며,
CRGO는 시총 $1.1억 대비 매출 $2,380만으로 PSR 4.6배로 산정되어 있는데,
이는 위에서 언급한 양사간 BM 구조의 차이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원전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1
원전 산업을 공부해봤을 때 결론은 정권 교체기 민주당 탈원전 정책 추진의 트라우마로 주가가 하락했을 때 매수한다는 전략이었는데, 민주당이 원전 산업에 대한 정책 기조를 변경하면서 주가가 먼저 올라버렸다.

국내적으로도 과도한 탈원전 기조가 철회된 가운데 미국은 원전 강국을 재건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다.
‘원전 강국’ 재건 나선 트럼프…”2030년까지 10기 착공할 것”

엠씨넥스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2
엠씨넥스의 전방시장은 스마트폰, 차량용 카메라인데, 스마트폰 신규수요가 장기 침체 국면이다 보니 성장성이 제한되면서 멀티플이 낮아지고(현재 TTM PER 7.25) 주가가 정체되었다.
기사는 전기차, 자율주행차 부문 성장으로 차량용 반도체 시장이 커지면서 엠씨넥스의 성장이 기대된다는 내용이다.
사실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현상만 보고 엠씨넥스를 성장주로 평가한다면 잘못하면 영구손실을 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엠씨넥스의 성장이 정체된 것은 B2B 기업으로서 협상력이 부족한 BM을 갖고 있으며,
무엇보다 스마트폰 반도체라는 BM에 있어 해자와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는 ‘자기결정권’이 부족하다는 점이 그 배경에 있다.
이는 자동차 BM으로 가도 마찬가지이다.
멀티 벤더중 하나로서 협상력은 낮은 가운데 아무리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이는 일시적 수준 변화에 불과하다.
이런 기업에 잘못 투자한다면 영구손실을 보게 될 가능성이 있다.
엔터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3
엔터 기업들 중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 추이가 상당히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기대감이 과도하다고 생각한다.

우선, 와이지가 블랙핑크와 재계약을 한 이후 한 번도 완전체 활동을 통한 매출을 인식해본 바가 없다.
로제 외의 블랙핑크 멤버들은 개인활동은 별도 소속사를 차려서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회사가 얼마나 협상력을 갖고 이익 배분비율을 가져올 수 있었을지 의문이다.
(이런 배분비율 문제는 ‘25.2Q부터 JYP의 스키즈 매출 인식도 마찬가지이다)
둘째로는 와이지가 과거 인적 리스크를 여러번 발생시킨 전과가 있다는 점이다.
그 수장부터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 수사를 받고 실형을 살았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적지 않다.
박스 안에 귤이 하나만 썩어 있는 경우는 드물다.
이러한 리스크가 제대로 반영되어 있는 주가인지 궁금하다.
셋째로는 제대로 된 이익을 내본 경험이 없는 회사라는 점이다.
최근 5분기 OPM은 -6.18, -12.15, -3.63, 0.7, 5.31이었으며,
최근 5년 OPM은 2.35, 7.88, 10.90, 13.97, -5.1이었다.
이런 회사가 갑자기 영업이익률 15~20을 달성할 거라고 보는 것은 과도하다.
하지만 현재의 높은 주가는 그 정도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하지 못한다면 정당화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에스엠은 텐센트가 하이브의 지분을 15.3% 할인된 가격으로 매입하면서 텐센트가 2대 주주로 올라섰다.
최근 한중관계 개선으로 중국향 사업이 모멘텀을 받고 있어서 에스엠에게는 좋은 일이라 생각된다.
나는 다른 각도에서 하이브라는 기업이 주주가치 극대화, 자본배치 관점에서는 좋지 않은 기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엔터사업의 유망성이 부각되고 있는 국면에서 굳이 가격을 15.3%를 할인해서 매각할 이유가 있었을까?
자동차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4
자동차는 멀티플을 보면 정말 저평가가 아닌가 생각이 되지만,
(현대차 TTM PER 4.04, 기아 TTM PER 3.81)
전반적인 산업의 방향성을 보면 앞으로 해자가 낮아질 수밖에 없는 섹터라는 것이 안타깝다.
전기차로 이행을 해야 한다면 완성차 업체의 협상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기존 내연기관차는 부품의 수가 워낙 많고, 이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조립하는가가 핵심이었기에 부품사들의 협상력이 낮았다.
하지만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 전장, 자율주행 SW 등 정말 핵심 기술에 해당되는 부품의 중요도가 조립보다 더 높아졌고,
이들이 기존 완성차 업체들이 보유했던 부가가치를 가져갈 수밖에 없어졌다.
거기에 더해 FTA 등 자유무역협정의 수혜를 가장 많이 보았던 업종이 자동차이다.
경쟁의 심화, 좋지 않은 통상환경, 그리고 산업 밸류체인내 낮아지는 협상력,
이에 더하여 고가의 내구재라는 점에서 경기침체 우려도 위협적이다.
동성화인텍
흥미로운 BM이다.
트럼프 시대에 앞으로 LNG 운송이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에서 보냉재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다.
다만 중국 업체와 경쟁을 한다는 점, 소재라는 점에서 다수의 경쟁사와 차별화 가능한 포인트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것 같다.
차별화가 불가한 상황에서 동성화인텍이 증설하고 있다는 IR 담당자의 답변을 공유해주셨는데,
그렇다면 다른 경쟁사들도 마찬가지의 증설을 진행중이지 않을까?
중국 업체의 증설은 항상 두려운 뉴스이다.
AI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6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7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508
나는 지금 현재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트렌드는 AI라고 생각한다.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끼는 바는 이 정도로 사람의 능력을 극도로 확장시켜주는 기술은 없었으며,
앞으로 더욱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존재한다는 것이 두렵다.
그 영향으로 게임 산업은 인디 게임사의 약진과 대형 게임사의 해자 공고화가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금까지의 AI 발전이 실제 세상에 영향을 미치는 Physical AI로 확장되게 된다면,
어떤 변화보다도 더 근본적으로 세상이 변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러한 국면 속에서 지금까지 AI 관련 기업들 주가의 움직임은 과거 인터넷 혁명 당시 닷컴 버블, 아마존, 네이버 등 기업 주가의 움직임을 생각해보면 ‘아직 시작도 하지 못했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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