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개론 첫 시간에 배우는 내용 중 하나가 ‘기본적 귀인 오류(Fundamental Attribution Error)’이다.
이는 상황적 요인의 영향을 과소평가하면서 어떤 사람의 행동을 그 사람의 내적 특성이나 성격 특성으로 돌리는 경향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아마도 이 내용을 첫 시간에 배우는 이유는 심리학이 통계학을 통해 ‘주관의 경험을 객관의 이론으로 발전시키는 사회과학’임을 강조하기 위함일 것이다.
사람을 대상으로 실험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심리학은 과학이 되기에 한계가 있지만,
통계적 방법론을 적용해서 한계를 극복하고 과학이 될 수 있었다.
확률적 방법론을 통해 개별 사례가 객관화되어야 재현 가능한 과학이론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기본적 귀인오류로 인해 ‘자기중심적 이해’가 심해진다.
우리는 어렸을 때 뭔가 나에게는 특별한 일이 일어날 것 같고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어른이 되면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자신이나 주위 상황을 평가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이 확률론적 인식의 발전이다.
어렸을 때는 다른 사람에게는 어려운 일을 나는 쉽게 할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어떤 사람이 어떤 행동을 하는 데에는 나름의 동기가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확률적 방법론과 기저율
통계적/확률적 방법론의 핵심은 기저율(Base Rate)에 대한 ‘존중’이다.
“나에게만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만약 카지노가 슬롯머신 승률을 49%에 세팅해뒀다면 내가 슬롯머신을 이용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돈을 잃을 확률은 올라간다.
내가 만약 어떤 투자 방법을 만들어 그 방법에 따라 투자했을 때 수익률이 다른 일반적인 방법보다 유의미하게 높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1) 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와
2) 그런 높은 수익률이 확률 낮은 우연한 결과로 일어난 것이 아니라는 입증이 필요하다.
내가 LTO 대문에 계속해서 수익률을 업데이트해나가는 이유도 매매를 최소화하고 좋은 기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 결과가 Base Rate을 높여서 어떤 단타로 이룩한 성과보다 더 큰 초과수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통계적,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해서다.
결국 더 많은 사람이 이런 결과를 보고 플랫폼에 동참하면서 더 수익을 보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그러기 위해서 매 분기마다 수익률을 결산해서 국장(코스피, 코스닥), 미장(S&P, NASDAQ) 지수 수익률과 비교하여 초과수익을 기록해나가려고 한다.
‘24.11.1일 대비 ‘25.2.14일 포트폴리오 평균 수익률은 24.8%이며,
국장 지수 평균 수익률은 2.8%, 미장 지수 평균 수익률은 8.3%이다.

누군가는 스스로는 단타나 몰빵, 심지어 레버리지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고 말할지 모른다.
하지만 같은 방법으로 깡통을 찬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는 들을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통계학에서는 이를 ‘생존편향’이라고 한다.
뒤에 이야기할 사례에서 주식시장에서의 생존편향이 어떤 오해를 불러일으키는지 이야기하겠다.
주주환원은 최후의 자본배치 수단이다
자사주 매입은 공시대로 무조건 해야 된다?
지난 금요일 인카금융서비스 주주 오픈채팅방에서 논쟁이 있었다.
인카금융서비스가 자사주 매입을 공시된 물량만큼 하지 않은 것이 주주와의 신뢰를 저버린 것이라는 주장을 수도 없이 들었던 것 같다.
당연히 가치투자자를 대상으로 만들어진 채팅방이 아니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을 왜 공시한대로 기계적으로 집행하지 않느냐는 이유로 내 회사의 IR담당자를(나는 진심으로 스스로를 인카금융서비스 주인이라 생각한다) 괴롭힌다는 대목에 이르러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잠자코 있기 힘들어졌다.
논리적으로 생각해보자.
현재 가격에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내가 갖고 있는 돈으로 익스포져를 높이는 게 가장 합리적이다.
만약 현재 가격에 내가 더 사지 않는다면 회사에게 더 사라고 강요할 이유가 없다.
더 이상 살 수 없을만큼 높은 비중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면 스스로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투자하고 있는지 반문해봐야 한다.
(이에 대해서도 뒤에 이야기해보겠다)
워렌버핏도 주가가 내재가치보다 현저히 낮다는 명백한 근거가 없다면 자사주 매입을 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일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물어보고 싶다.
자사주 매입을 통해 단기 주가를 펌핑해서 빨리 팔고 나가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는가?
그런 생각을 행동에 옮기는 것은 장기 투자자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이다.
내가 자사주 매입과 같은 주주환원이 중요한 투자판단의 근거로 사용되면 안 된다는 말을 하자 채팅방 어떤 분이 블로거 한 분이 작성하신 글을 가지고 왔다.
나의투자일기 : 네이버 블로그
이 블로거는 주주환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인 거 같다.
이 블로그를 읽어보고 나는 그 채팅방에서 이 블로거를 ‘단타꾼’이라고 규정했다.
매우 부정적인 뉘앙스로 말한 것이었기 때문에 이 분에게는 먼저 죄송하다는 사과를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다만, 이 분의 투자 방법에 대해서는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
결과적으로 이 분은 메리츠 투자를 통해 꽤 큰 수익을 보신 것 같다.
하지만 결과가 중요하지 않다.
과정이 나쁘기 때문에 오히려 성공해서 이런 투자 방법이 강화되면 더 큰 실패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높다.

주주환원은 다양한 방법으로 이익을 극대화하고 남은 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가장 최후의 자본배치 수단이 되어야 한다.
명심하자, 우리는 주식을 삼으로써 ‘잔여청구권자’가 되기로 결정한 것이다.
(잔여청구권자의 의미에 대해서는 이 글을 참고하라)
그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이 회사의 주인된 자세일 것이다.
(주총에 가서 호통을 친다고, IR에게 소리를 지른다고 회사의 주인이 되는 것이 아니다)
잔여청구권자가 됨으로써 우리는 임원들을 우리의 대리인으로 세우고, 그들을 믿고 권한을 위임하여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선택을 하길 기대하고 주식을 산 것이다.
배당, 자사주 매입 없이 회사를 믿을 수 없다면 주식을 삼으로써 잔여청구권자가 되면 안 된다.
모든 걸 다 가질 수 없다.
잔여청구권자도 되면서 지속적으로 배당도 받고 싶다면 회사채를 살 것을 추천한다.
아니면 회사의 자본배치 결정을 믿고 인내하거나 대주주가 되어서 직접 결정에 참여하면 된다.
아니면 주주들의 의사를 모아서 직접 행동주의를 하면 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비합리적인 방법으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면 안 된다.
주주환원이 중요하지 않은 이유 : 우리는 잔여청구권자다
그리고 현재 인카금융서비스가 주주행동이 필요할 정도의 심각한 잘못을 하고 있나?
난 동의할 수 없다.
나는 기본적으로 주주환원 그 자체를 투자 아이디어로 포함하지 않는다.
주주환원은 대체로 비용이 비싸다.
회사가 무차입경영을 하는 게 아니라면 주주환원에 드는 기회비용은 ‘이자율’이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메리츠에서 연 17% 이자율의 차입을 받고 있다.
배당의 경우에는 여기에 높은 세율까지 부과된다.
이 돈으로 재투자를 한다고 하면 매매에 드는 시간, 노력, 집중력 손실 비용까지 추가된다.
주주가 돈이 정말 필요하다면 개별적으로 보유 주식 일부를 매도하면 된다.
그것이 가장 경제적이며, 주주 개인의 선택권을 최대로 보장하는 현금 확보 방식이다.
회사는 주가를 높이기 위해 기존사업 설비, M&A, R&D 등에 적절히 자본을 배분해서 이익의 성장률을 최대치로 높여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주주가치의 극대화이다.
100억짜리 마라탕 가게가 있고, A와 B가 지분을 50%씩 갖고 있으며, 가게에 현금이 10억원 있다고 하자.
그 현금을 5억원씩 A와 B에게 나눠주면 마라탕 가게 가치는 90억이 되고, A, B의 지분가치는 45억원이 된다.
그것이 A와 B의 재산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게 되는가?
변화가 전혀 없다.
그게 자사주 매입이다.
만약 현금을 나눠줄 때 20%의 세금을 내라고 하면, 받는 현금은 각각 4억원이 된다.
그러면 A, B의 재산은 각각 49억원이 된다.
이것이 배당이다.
A, B가 동업자를 신뢰할 수 있다면 자사주 매입은 자산을 늘려주지는 못하는데 불필요한 비용을 초래할 뿐이며, 배당은 오히려 자산을 감소시키는 비합리적인 행위이다.
자신의 신뢰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다른 주주들에게까지 피해를 끼치지 말았으면 좋겠다.
주식 시장은 인내심 없는 사람의 돈이 인내심 있는 사람에게 흘러가는 곳이다(워렌 버핏)
위 블로그를 읽어보면 메리츠금융지주에 전재산+레버리지를 ‘베팅’하셨다.
주식은 도박이 아니다.
하지만 이런 투자는 도박 외에는 부를 말이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 결과 하루에 20% 하락하고 재산의 40%가 사라지셨다.
그 동안 주가가 올랐던 것을 감안하면 전 재산의 두배도 넘는 레버리지를 한 종목에 ‘거셨다’.
결과는 다행히도 해피엔드다.
저 블로거가 ‘살아서 블로그를 쓰고 있다는 사실’이 결과를 예상할 수 있게 해준다.
하지만 이런 투자 방법은 지속가능하지 않으며,
오히려 성공한 것이 ‘저주’이다.
저 경험으로 인해 몰빵 레버리지는 감수할만한 투자 방법이라는 관념이 ‘강화’됐을 것이다.
아마존 같이 메가트렌드와 함께하고, 현금창출력이 높은 회사도 주가가 100배 오르는 동안 80% 주가 하락을 네 번이나 경험했다.
좋은 주식과 함께하더라도 적정한 수준의 분산은 필수적이며, 워렌버핏도 집중투자를 했다고 하지만 3~4개 주식에 집중투자를 한 것이지 몰빵을 정당화해주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이렇게 전재산 레버리지 방식으로 투자를 지속하다 보면 결국 언젠가는 만회할 수 없는 치명적 손실로 주식 시장을 떠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우리가 들을 수 없다.
단타에 대한 생각 : 장기투자, 가치투자가 필요한 이유
가끔씩 보면 “얘가 왜 이러나?”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나는 단타를 싫어한다.
초기에 과도한 레버리지와 모멘텀 투자, 단타로 같이 투자하던 소중한 동료 몇몇을 떠나보냈다.
그런 가슴아픈 경험들을 통해 지금의 투자관이 정립된 것이기도 하지만,
몇 년이 지난 지금도 몇 번의 통화들을 잊지 못한다.
길지 않은, 하지만 무겁고도 묵직한 몇 마디 대화와 흐느낌, 그 호흡과 함께 사람들이 영영 듣지 못할 그런 스토리들은 묻혀져 간다.
나는 그래서 단타, 모멘텀 투자는 소리없이 찾아오는 “살인마”같은 존재라고 생각한다.
아이디어가 맞아들어갈 때는 그보다 더 신나는 일이 없다.
하지만 뭔가 잘못되어가면 걷잡을 수가 없다.
그리고, 나쁜 일은 한꺼번에 찾아온다.
Base Rate에 대해 생각해보자.
단타, 모멘텀 투자는 아무리 정교하게 아이디어를 구축하더라도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을 가능성, 대중의 심리에 휘둘릴 가능성, 멀티플이 할인될 가능성 등에 성과가 과도하게 좌우된다.
어떤 기술적 분석에 정통한 분도 성공률을 60% 이상 유의미하게 끌어올리는 것을 본 적이 없다.
문제는 한 번의 실수에서 비롯된다.
시드가 커지면 커질수록 실수의 대가도 커진다.
이런 방법으로는 커진 시드를 감당할 수 없다.
반면, 6가지 조건을 엄격하게 검증한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그저 회사가 제대로 일하는 시간과 동행하면 될 뿐이다.
많은 사람이 같은 투자관을 바탕으로 그런 기업들을 꾸준히 발굴해내고,
검증하는 작업을 해나가는 플랫폼이 구축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이 가치투자
New Year’s Resolution
참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양한 분들 많았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다.
다들 공부 루틴에 주식 방송, 텔레그램 채널에 너무 시간을 많이 쓰시는 건 조금 아쉬웠다.
존경하는 투자의 대가 피터 린치는 이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당신이 경제를 예측하는 데 13분을 썼다면, 그 중 10분은 낭비한 것이다.
If you spend 13 minutes a year on economics, you’ve wasted 10 minutes.
나도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한다.
좋은 기업들은 나쁜 환경에서도 점유율을 높여가며,
충성도 높은 소비자의 높은 지불용의를 이끌어내고,
효과적으로 상품의 가격을 인상하며 비용을 통제하고,
벌어들인 자본을 최적의 사용처에 사용하여 주주가치를 제고한다.
그런 기업을 찾는다면 다소 나쁘게 변한 거시경제 지표들이 보유한 기업의 본질 가치가 증가하는 것을 절대로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당연히도 뉴스들로부터 그 힌트를 얻어야 하지만,
더 많이 생각하고, 자기 의견을 다른 진지한 투자자들과 나눠서 발전시키고, 이를 유효한 투자 아이디어로 발전시키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
그것이 낮은 확률에 베팅하지 않고 높은 확률에 투자하는 방법이다.
뉴스에 대한 생각
톡신에 대한 관세 부과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226
예전에 공부해볼 때, 국산 톡신의 주된 경쟁력이 가격에 있다고 들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문제는 관세율이 어느 정도 부과될 때까지 운송비, 유통비 등을 감안하고도 국산 톡신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지라고 생각된다.
또한,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미국 내 생산시설을 구축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지도 알아봐야 할 것 같다.
(균주 도용, 국가핵심기술 지정, 시설 인증 등 문제로 쉽게 생산시설을 만들지 못한다는 것은 알고 있다)
또한, 다른 경제적 해자의 근거(예를 들면 균주 유래에 대한 인증 – 메디톡스가 다수의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고 있다)는 어떤 것이 있을지 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철강 관세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230
철강, 기초화학 등 산업은 회사에 따라 차별화가 불가능한 상품이기 때문에 경제적 해자의 근거를 찾기 어려운 산업이다.
거기에 더해 중국이 어느 산업에 진입하면 기본적으로 중국 기업들은 비시장적 경쟁자들이기 때문에 반드시 공급과잉 문제가 대두되었던 것 같다.
바디리프트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232
다이어트 약품으로 인해 살이 빠지고 피부 처짐이 일어나면 바디 리프트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모멘텀이다.
미국의 비만 인구는 상상 이상이다.
위고비와 같은 비만치료제 시장은 이제 현실이 된 것 같고,
바디 리프트 산업이 아직 충분히 주목받지 못했다면 좋은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구환신과 중국 IT 소비 증가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234
이구환신 뉴스를 봤을 때 상당히 단기적인 이슈라고 생각했었다.
보조금 지급의 경우 해당 정책이 끝나게 되면 원상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 더 큰 부작용이 초래될 수 있다.
즉, 부양책을 통해 늘어난 매출보다는 조금만 더 장기적인 관점으로 보자면 부양책이 필요할만큼 업황이 좋지 않다는 ‘기저 업황’을 봐야 하지 않을까?
엔터 산업 뉴스
https://cafe.naver.com/ltoptimization/236
엔터 산업에서 최근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은 중국의 한한령 해제이다.
중국은 엔터 산업에 있어 ‘계륵’같은 존재이다.
중국은 독재국가이기 때문에 정책의 일관성을 담보할 수 없고,
정부 정책에 따라 사업을 아예 할 수 없게 시장이 막히기도 한다.
다만, 인간의 본능적 호감, 팬심을 오래동안 인위적으로 정부 정책으로 막는 것은 어려우며,
따라서 한한령 해제는 언젠가 다가올 미래라고 생각한다.
글로벌 텍스프리 투자 아이디어
처음으로 올려주신 투자 아이디어 감사합니다!
좀 더 공부하면서 다같이 다른 요소들까지 검증해보면 좋을 거 같습니다.
이 회사에 대해 가장 궁금한 점은,
왜 다른 회사들이 이 회사가 영위하고 있는 BM에 쉽게 못 들어오는지,
정부의 허가가 쉽게 나기 어려운 것인지, 아니면 유통 기업들의 전환비용이 큰 것인지
이러한 경제적 해자의 근거이다.
만약 이러한 경제적 해자가 굳건하다면,
이 회사가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점유율을 높여 나가기 더 어려울 것이다.
이런 점에서 경제적 해자와 성장 내러티브 사이에 모순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투자 아이디어 구성에 디테일한 분석이 필요한 회사라고 생각한다.
최근 대중관계 개선, 외국인 관광객 피부과/성형외과 소비액 급증은 장기간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트렌드일까도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가치투자 커뮤니티를 성장시켜나가고 있습니다.
운영 계획과 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텔레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통하고 있으니 공감이 가신다면 참여해주세요!
쌍방향 소통을 원하는 분들은 카카오톡 채널로 와 주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자료실을 통해 리포트, 뉴스도 공유하고 있으니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좋은 분석과 인싸이트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공부가 좀더 되서 다른분들이랑 공유하고 도움이 되는 글을 올려보고 싶습니다
공부는 같이 하는 거죠! 지금까지 설명드린 LTO 투자관을 전제로 하여 자신만의 생각을 바탕으로 작성한 글들을 올려주시면 그걸 읽어보면서 분명 배우는 부분이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배경 하에서 올라온 관점의 다양성만큼 소중한 것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