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건강 정보 정리 : 목 건강, 체력, 수면

내가 생각했을 때 투자 성과를 개선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택과 집중이다.
쓸데 없는 행동, 선택, 생각, 판단을 하지 않고 제한하는 것만으로도 나는 사고력, 집중력, 반응속도, 신체적 컨디션이 확실히 나아졌다.

내가 이렇게 할 수 있었던 근거는 이 플랫폼을 시작할 때쯤 읽은 ‘정리하는 뇌’라는 책이었다.
내가 쓴 서평을 한 번 참고해보고, 직접 읽어서 투자자로서 판단과 그에 따른 성과를 개선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보고, 그 결과를 공유해주시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는 뇌가 신체적인 상태를 규정하는 메커니즘이었다면,
오늘은 반대로 신체적인 상태가 뇌를 규정하는 메커니즘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한다.

목 건강

사실 Long-term Investment를 위해서는 건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최근 깨달았다.

나는 3주전에 목 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첫 주에는 너무 아파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수준이었다.
가만히 있기만 해도 어깨부터 해서 팔 끝까지 불타는 듯한 작열감에 업무도 투자 공부도 전혀 할 수 없었다.

아프면서 느낀 건 몸에 작열하는 고통이 계속된다면 아무리 돈이 많아도 소용이 없고,
그 순간 통증을 없애기 위해 얼마라도 지출할 의사가 생긴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향후 잠재적으로 아플 가능성이 있는, 그리고 안 좋은 습관을 지속하고 있는 분들에게 목 디스크를 낫는 과정에서 배운 것들을 공유하고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필요한 목 건강 습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이러한 건강한 상태에 대한 노력은 특히 더 오래 같이 투자하기 위해서 더욱 필수적이다.

의사선생님께 진료 받으면서 알게 된 점

진료를 받으면서 알게 된 것은 어깨와 팔 저림 등이 많은 부분 목 디스크와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다.

몇 년 전에도 목이 잘 안 돌아가서 아팠었는데 그 때부터 디스크가 목의 신경을 압박했었고,
당시에는 등쪽으로 보강 웨이트 운동을 해서 통증이 경감되면서 치료받을 생각을 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차원이 다른 통증이 왔었다.

의사선생님은 목이 잘 안 돌아갈 때부터 디스크가 신경을 압박해왔던 거고,
기본적으로 바르지 않은 자세로 업무를 하고, 일상생활을 해와서 디스크 돌출이 일어난 거라고 하셨다.

그리고 ‘백년목’이라는 책을 추천해주셨다.

’17년 1권으로 출간했던 내용을 ’24년 개편하여 1, 2권으로 나왔다.
다소 가격이 비싸졌지만 책이 술술 잘 읽혀 읽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이를 통해 병원비(한 번 갈 때마다 12만원 정도씩 든다)를 아낄 수 있다면,
그리고 건강한 목을 백년 동안 유지할 수 있다면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 있는 4만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목 디스크의 신경 압박이 왜 통증을 유발하고,
어떻게 하면 목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목이나 어깨가 결려본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 그리고 사무직이라면 필독서라고 생각한다.

모든 내 서평 및 내용 소개가 그렇듯이 요약한 것으로는 충분히 저자가 전달하려고 했던 메시지, 내용을 알 수 없다.
책을 꼭 사서 읽어보길 추천한다.

이하 내용은 백년목에서 핵심적인 내용들을 소개한다.

목 건강, 척추 건강과 다른 점

목은 척추가 전신의 체중을 버티는 것과 달리 머리만 버티면 되기 때문에 웬만하면 망가지지 않는다.
(척추 건강은 자매품 ‘백년 허리 1, 2권’이 있는데 아직 주문만 해놓고 읽어보지 못했다)

결국 목이 망가지는 것은 6가지 영역에서 문제가 겹칠 때 일어나게 되는데,
한 가지 영역에서 피치못할 사정으로 문제가 생기더라도 평소에 다른 영역에서 목에 은근히 가해지는 부담을 주는 습관을 잘 관리하면 목을 건강하게 유지하게 해주는 ‘안전판’이 된다.
(물론, 명시적인 충격 – 각종 사고로 인한 부상이 일어나는 경우는 예방이 어려우니 논외로 한다)

6가지 영역은 ‘업무, 수면, 이동, 업무외 활동, 정서적 문제, 운동’이다.
이 영역들에서 목에 은근히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습관을 들이면 목과 어깨 통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을 크게 줄일 수 있다.

1. 업무 중에는 컴퓨터나 책, 문서 등 오래 응시해야 하는 대상의 중심을 바른 자세로 앉았을 때 정면보다 조금 더 위쪽 가운데에 위치시킨다.

이는 스마트폰, 태블릿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척추가 자연스럽게 앞쪽으로 아치 모양을 나타내도록 자세를 갖춘다.
그리고 오래 집중할수록 자세가 앞으로 굽어지는 것은 원시시대부터 인간의 본능이며, 이를 ‘응시독’이라고 한다.
따라서 응시하는 시간이 30분을 초과하면 3분은 눈을 감고 어깨를 뒤로 젖히고 목의 전만을 회복시켜주는 신전 자세를 취하고 회복 시간을 갖는다.

업무중 스트레스가 과도해지면 신전 자세를 취하고 가볍게 목을 앞뒤로 끄덕인다.

2. 수면은 주간에 발생한 디스크 부담을 회복시켜준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디스크 회복이 부족해져서 결국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사람은 수면중 움직이지만, 최대한 바로 누운 자세를 오래 유지한다.

베개는 목을 받쳐주고 머리는 약간 뒤로 떨어지는 베개가 가장 적절하다.

침대는 딱딱하면 목 디스크에 해롭다.
척추에 쿠션 역할을 하여 움직임을 잘 받아주는 정도의 푹신한 침대가 좋다.

3. 이동시에는 좋은 자세로 걷는다.


배낭을 맬 때는 되도록 가슴 앞에서 양쪽 어깨끈을 묶어 무게를 분산한다.

이동중 스마트폰은 위쪽에 놓고 본다.

운전시에는 목의 전만을 반드시 유지한다.
헤드레스트가 앞쪽으로 밀려 있는 경우 헤드레스트를 뒤쪽으로 조정한다.
그리고 응시독 제거를 위해 되도록 자주 3분 이상 쉬어 준다.

4. 종교활동, 취미생활, 사교활동, TV 시청시에도 목을 숙이는 횟수와 시간을 최대한 줄인다.
신전 자세를 최대한 자주 취하고, 오래 집중할 경우 중간중간 응시독 해소 자세를 취한다.

5. 정서적 문제는 보통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다.
신전 자세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그리고 활기차게 걷거나 수영, 조깅 등으로 디스크에 ‘가벼운 충격’을 반복해서 주면 디스크에 있는 노폐물이 배출되고 신선한 산소와 영양분이 공급되어 디스크의 상처를 아물게 한다.

6. 운동은 4가지를 하지 말고, 4가지를 하면 된다.

4마라
1) 고개를 숙이거나 꺾는 스트레칭
2) 목 주변 강화 운동(목이 아플 때 하면 안 된다는 뜻, 평소에는 해서 강화하면 나쁠 건 없다)
3) 턱 당기기 운동(아플 때 하면 통증은 줄지만, 목을 일자로 만들기 때문에 회복을 방해한다)
4) 승모근 강화 운동(목이 아플 때 하면 디스크에 압박을 가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뜻)

4하라
1) 경추 신전 동작 : 허리를 펴고 가슴을 활짝 연 다음 턱을 치켜들고 고개를 젖힌다

2) 윗등 펴기 : 견갑골을 뒤로 돌려 붙이기, 양팔 뻗어 벌리기, 양손 깍지끼고 뒤로 젖히기 등

3) 걷기, 달리기 : 작은 충격이 반복적으로 디스크에 가해져 주변의 줄기세포를 활성화한다
4) 때와 장소를 가려 경추 신전 동작을 틈틈이 취한다

다음 주에는 백년허리를 리뷰해보겠다.

몸의 전체적 건강과 체력

아래 영상도 건강과 체력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상당히 유익한 영상이었다.

축구선수 출신, 음식점을 운영하던 유튜버라 배경이 신뢰를 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하는 말은 상당히 설득력 있고 이론적 근거가 탄탄했다.
꼭 영상을 한 번 보기를 추천드린다.

영상의 요지는 건강과 체력을 위해서는 네 가지 요소 – 식사, 수면, 운동, 호흡 – 을 잘 관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각각에 대해 간단히 영상에서 말하는 바와 나는 어떻게 하고 있는지를 공유해보겠다.

1) 식사는 혈당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나는 이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엄격히 하고 있다.
매일 저녁은 먹지 않고, 주말마다 24시간 단식, 월말마다 48시간 단식을 하고 있다.
(오늘도 7월 마지막주라 라이브 시간이 되면 31시간 단식 상태일 것이다)
가능하면 내가 전에 썼던 글을 보고 간헐적 단식 실천을 추천한다.

2) 수면은 잘 자야 한다.
아래 따로 영상을 찾아본 내용이 있는데, 이 영상에서 가장 와닿는 내용은 적극적으로 ‘자야 한다’는 의지가 강할수록 잠들기 어려워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수면을 위한 노력은 반드시 Passive하게 습관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

3) 운동은 체력을 쌓는데, 그리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이다.
나는 취미로 하는 운동 레슨 2회, PT 2회를 매주 규칙적으로 받고 있다.
이를 통해 몸의 순환과 근육을 유지하고 있다.

4) 호흡은 수면, 건강을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강조하는데, 전에 템플스테이를 갔을 때 배워본 적이 있다.
언젠가 LTO 멤버들과 템플스테이를 가면 좋을 것 같다.
대체로 눈을 감고 몸에 집중하면서 복식호흡을 하는 것이 기본인 거 같다.

그리고 4가지 요소들은 서로 관련되어 있다.

1), 3), 4)는 나름대로 실천을 하고 있는데 최근 조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2) 수면이다.
그래서 아래 내용을 좀 찾아보게 되었다.

수면의 질 개선

아래 굿라이프 채널은 저속노화로 유명해진 김희원 교수님이 자주 나오는 건강 관련 채널이다.
수면에 대한 좋은 내용이 있어 공유한다.

수면을 4시간으로 제한하면 인슐린 민감도가 25% 감소했다는 실험 결과가 있다.
그렇게 되면 혈당 조절에 문제가 생겨 혈당 변동폭이 증가하고, 염증 수치가 크게 증가한다.
결국 수면 문제가 대사 시스템 전반에 문제를 발생시킨다.

5시간 이하 자거나, 2회 이상 깨는 경우 당화혈색소 수치가 나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특히 2회 이상 깨는 경우 몸은 여전히 긴장 상태에 있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는 것이다.

수면을 잘 하기 위한 행동 지침은 다음과 같다.

1) 수면시간과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일주기 리듬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몸에 부담을 최소화한다.
주말에 몰아자면 매주 해외여행을 다녀온 것처럼 몸에 무리를 준다.

2) 자기전 1시간 동안 전자기기 사용 제한

블루라이트가 멜라토닌 분비를 억제한다
줄어들면 자연스러운 졸림 신호가 오지 않고, 수면의 양/질 모두 악화된다.

자기 전 스마트폰 사용이 길수록 공복 혈당 수치가 높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한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이 잠들기까지 오래 걸리거나, 자는 도중 자주 깨는 원인이 될 수 있다.

3) 좋은 습관 : 심호흡, 따뜻한 물 복용, 복부 보온

뇌와 신경계를 수면에 최적화된 상태로 바꾸는 데 좋은 습관이다.

복식호흡은 교감신경의 흥분을 가라앉히고 부교감신경을 활성화하여 자기 좋은 상태가 된다.
특히 들숨보다 날숨을 길게 할수록 효과가 좋다.
뇌파도 알파파로 전환된다.

따뜻한 물 샤워를 하면 심부체온 감소로 멜라토닌 분비가 원활해지면서 뇌에 잘 시간이라는 신호를 준다.

자기 전 배를 따뜻하게 해주면 몸의 긴장이 해소되고 멜라토닌 분비와 수면 진입에 도움이 된다.

4) 영양제 : 플러스 알파, 멜라토닌/글라이신+마그네슘

멜라토닌은 40대 후반부터 분비 감소, 65세 이후 급격히 감소한다.
멜라토닌은 잠을 자게 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 자야 할지 알려주는 시계와 같은 신호물질이다.
여행, 교대근무 등에는 단순히 잠이 안 와서 먹는 경우 기대한 효과가 나지 않는다.

잠이 안 오면 글라이신, 마그네슘이 좋다.
글라이신은 자연생성되는 아미노산인데, 중추신경계를 진정시키고, 싶은 수면을 유도한다.
취침 1시간 정도 전에 3,000mg 섭취하면 수면 진입 시간이 짧아지고, 수면의 질이 좋아진다는 연구가 있다.

마그네슘을 함께 섭취하면 효과는 더 강화된다.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물질의 균형을 조절하고 근육 이완을 도와 편안한 수면환경을 만든다.

근육 긴장으로 수면이 어려운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다음 주부터는 잠들기 전 1시간 동안 PC, TV,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심호흡과 복부 보온을 하고,
글라이신과 마그네슘을 섭취해보고 경과를 공유해보도록 하겠다.

LTO 멤버들도 언급된 건강상 문제가 있었던 분들께서 소개한 지침들을 적용해보고, 댓글 또는 까페를 통해 결과를 공유해주면 사례가 축적되고, 검증하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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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 계획방향성을 한 번 읽어보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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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GA 성장성에 날개를 달다

날개를 활짝 펴고 세상을 자유롭게 날 거야
노래하며 춤추는 나는 아름다운 나비
인카금융서비스는 아름다운 나비~!

인카금융서비스는 리포트가 잘 발간되지 않고 시장의 관심도 많지 않아서 투자할 때 뉴스나 회사 IR 소통 등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밖에 없다.
이런 회사들은 투자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있어 저평가되어 있으며,
BM과 경제적 해자를 명확히 파악하고 투자하면 시장의 관심을 얻게 될 때 초과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관심을 얻지 못하더라도 성장이 당신의 실수를 만회시켜줄 것이라는 점에서 안전한 투자대안이다.

최근 보험업, 인카금융서비스 경영 관련 보도 내용을 확인하여,
이에 따른 산업 지형 변화가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제적 해자와 수익성,
나아가 장기적인 내재가치에 어떤 영향
을 미칠지 분석해보겠다.

인카금융서비스의 정도경영

최근 GA 회사에서 CEO 보험을 일부 경영자들에게 판매하고,
그 대가로 자녀를 설계사로 채용하여 높은 인센티브를 지급하여,
증여 수단으로 활용한 사건이 발생했다.
생보사, 자회사 GA 관리 안 되나… 줄줄이 세무조사 – 머니투데이

이러한 불법 탈세에 연루된 GA사는 GA코리아(업계 3위), 글로벌 금융판매로,
이들 기업에 대한 페널티성 세무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단독]GA코리아·글로벌금융, 국세청 세무조사…정착지원금 탈세 의혹 – 뉴스1

인카금융서비스는 정도 경영을 원칙으로 불완전 판매나 이러한 불법적 경영 행태에 연루되는 경우가 없다.
이런 점이 경영진을 믿고 장기투자할 수 있는 기업으로 생각하게 하는 근거가 되고 있다.

설계사가 몰리는 쪽이 협상력이 높은 쪽이다

인카금융서비스 투자 아이디어에서 말한 바와 같이 보험상품은 소비자에게 바로 효용을 발생시키지 못한다.
따라서 소비자가 구매하도록 ‘만드는’ 보험 설계사가 산업의 키 플레이어가 된다.

보험 설계사를 모집해서 이들을 대변하여 보험사와 수수료 협상을 하고 보험 계약 체결 관련 정보 분석 시스템을 구축하여 판촉활동을 원활하게 해주면서,
브랜드가치를 높게 유지하여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보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보험판매업(GA)은 수수료 협상시 보험사에 대해 강한 협상력을 보유한다.

경험적으로도 선진보험시장인 미국에서 보험사보다 GA사가 훨씬 크고 멀티플도 높다.
한국에서도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GA에 투자하고, 우호적인 파트너쉽을 맺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에서 증명되고 있다.

이러한 협상력을 직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핵심 인력인 설계사가 어느 쪽을 향하는가이다.

인카금융서비스 2위 GA로 발돋움, 독립 GA 중 압도적 1위

아시아 경제 기사에 따르면, 인카금융서비스가 신계약 건수(2,214건), 설계사수(15,544명) 측면에서 GA 코리아(계약 2,108건, 설계사수 15,344명)를 제치고 업계 2위로 올라섰다.
이는 브랜드 가치 뿐만 아니라 자금력을 바탕으로 파격적 인센티브를 지급한 결과이다.
GA업계 2위 싸움 치열…과당경쟁 개선 나선 금융당국 – 아시아경제

최근 보험사로부터 GA로 이직이 활발한데,
설계사 1년이상 정착률은 생명보험사 33%, 손해보험사 52%, GA 47.9%로 저조하다.
이직을 부추기는 가장 큰 요인은 억대에 달하는 이직 인센티브로,
22~23년 금융감독원 전수조사 결과 설계사 14,901명이 이직 인센티브로 2,590억원(인당 1,740만원)를 지급받았다.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23.9월 설계사 스카우트 자율협약을 체결했지만 유명무실하고,
시간과 비용을 들여 신입 설계사를 육성해도 GA가 높은 수수료, 정착지원금을 제시하면 주니어 설계사들이 이직한다는 푸념을 하고 있다.

40세 이하 젊은 세대에게 보험산업 발전, 평생직장 등 거창한 이유보다는 보수가 직장을 선택하고 바꾸는 가장 큰 이유이다.

쇼 미더 머니~!

이 기사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구조적으로 보험사보다 GA가 설계사에게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인센티브, 수수료 등 다양한게 표현되지만 결론은 어느 회사의 임금이 더 높은가이다.
그리고 GA가 더 높은 연봉을 제시하기 때문에 설계사들이 GA쪽으로 이직하는 것이다.

그리고 설계사들이 몰리면 ‘판촉’의 주도권은 GA에 넘어갈 수밖에 없다.

이러한 설계사들의 쏠림 현상, 이를 부추기는 경쟁적 이직 인센티브 제공
뒤에 설명할 금감원의 규제 도입 배경 중 하나로 작용하였다.

토스 인슈어런스의 약진, 인카금융서비스는 상위호환!

토스인슈, 설계사 2000명 돌파…초대형 GA 등극 – 전자신문 (etnews.com)
토스 인슈어런스는 설계사가 2,000명을 넘겼다는 기사가 나왔다.
22.2월 2명, 23.2월 500명, 23.11월 1,000명, 24.4월 1,500명, 24.9월 2,000명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런 급성장의 배경을
1. 보험사가 지급하는 원천 수수료를 공개하는 투명성,
2. 고객-설계사 매칭 시스템,
3. IT 시스템을 통한 영업 지원,
4. 고객과 장기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

으로 진단하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어떤가?
1. 인카금융서비스 투자 아이디어에서 언급했듯, 소속 설계사 인터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이 수수료의 투명성은 인카금융서비스의 장점이기도 하다.
2. 사실, 설계사의 기본 덕목은 넓은 인간관계와 이에 기반한 고객 모집 능력이기 때문에 매칭 시스템이 그렇게 중요한 요소는 아니다.
3. 인카금융서비스도 IT 지원 시스템은 잘 갖추고 있으며, 더 중요한 것은 ‘DATA’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오랜 기간 축적된 실제 계약 정보를 바탕으로 특정 가입조건에 부합하는 고객들이 얼마나 오래, 만족하면서 계약을 유지했는지 더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4. 큰 의미 없는 추상적인 장점을 써 놓은 것 같다.

여기에 더해 인카금융서비스의 본질적인 장점은 ‘협상력’이다.

업계 2위로, 모든 보험사가 영업전략상 무시할 수 없는 규모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센티브 조건을 협상할 때 우위에서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결국 설계사들이 이직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보수’이다.

다시 한 번, 쇼, 미더, 머니!

위에 말한 투명성, 매칭 시스템, 영업지원, 환경 같은 것은 ‘보수’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하는 보조적인 조건이다.
이에 반해 인카금융서비스가 규모와 협상력에 의해 실제 받을 수 있는 인센티브 조건이 더 유리하다는 점은 보수와 직결되는 문제이다.

독립 GA 지위, 규모의 경제 등에 근거한 협상력은 시간이 가도 약화될 이유가 없으며,
따라서 인카금융서비스는 현재의 GA 점유율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당 승환계약 문제

보험실적 노린 대형GA… 부당 승환 3500건 적발|동아일보 (donga.com)

보험상품에 가입해 있는 소비자를 유사한 보험상품으로 갈아타게 만드는 ‘승환계약’이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소비자에게 기존 계약과의 차이점, 중요사항 등 조건을 명확히 알리지 않고 계약을 소멸시킨 부당 승환계약이 대형 GA 5개사에서 3,500건 가량 발생했다.
(인카금융서비스의 부당 승환계약 적발건수를 확인하려고 했지만 IR 통화를 하지 못했다)

금감원 “5대 대형 GA서 3500건 부당승환 계약 발생…과태료 등 제재” – 세계일보

이러한 문제점 때문에 금감원이 감독 방안을 고심하게 되었다.

보험판매 전문회사 도입

도입 배경

[단독] 보험 판매 책임지고 유지비 받는 전문회사 나온다

이렇게 GA는 강력한 협상력을 보유하고 있는데,
규제는 미비하여 불완전 계약 등 소비자 보호와 신뢰에 문제가 생겼다.

금감원은 보험사의 관리, 책임을 강화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였다.

‘을이 갑을 감독?’…정부 ‘GA 관리’ 주문에 난색 표한 보험사 | 서울경제
위 뉴스를 보면 이러한 금감원 시도에 대해 보험사들은 GA가 갑인 상황에서 을인 보험사가 어떻게 관리 감독을 할 수 있겠냐는 불만을 토로했다.

위 기사 내용이 업계의 현실을 명확히 보여준다.
GA사가 갑이다.

그래서 이러한 현실적인 갑-을관계에 따른 책임과 권한을 명확히하는 제도 –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가 ’24년말~’25년초 입법될 예정이다.
입법에 속도를 내기 위해 정부입법 대신 의원발의 입법으로 추진된다.

도입 효과

현재는 보험 판매의 일차적 책임을 보험사가 지고 있는데,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가 도입되면 보험 판매의 일차적 책임을 보험판매전문회사
(現 GA)가 지게 된다.

이러한 책임 부담에 따른 대가는,
1.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보험 상품에 책임을 지기 때문에 보험금 – 보상 구조, 계약 기간 등 보험상품 설계에 관여할 수 있게 되어, 수수료 수취에 유리한 상품 설계가 가능해진다.
2. 현재는 보험 계약 유지, 관리를 잘 하더라도 인센티브가 없어 신계약에만 관심을 갖는데, 이제 보험판매전문회사가 보험 계약 유지, 관리의 책임을 지기 때문에 보험사가 유지비를 지급해야 하며, 그 근거를 법령상 명시한다.

인카금융서비스에게 이러한 제도 변화는
1. 최대 규모의 독립 GA이기 때문에 협상력을 바탕으로 다수의 보험사 보험상품 설계에 모두 관여할 수 있게 되어 인센티브 구조 뿐만 아니라 상품 구조까지 유리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게 된다.
2. 원래 정도경영을 표방하고 있어 부당 승환 신계약 체결 등을 철저히 배제하고 있는데,
원래 해오던대로 보험 계약을 유지, 관리하기만 하더라도 유지비 지급분 만큼 인식 매출이 늘어난다.

이러한 일이 가능한 근본적인 이유는 독립 GA라는 지위와 규모의 경제에서 나오는 협상력이다.

도입 가능성

보험업계에 GA라는 새로운 플레이어가 등장하고 협상력의 무게추가 변화하면서,
앞서 말한 CEO 보험 리베이트 문제,
불완전 판매 문제,
부당 승환계약 문제,
무리한 약탈적 설계사 모집, 충원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소비자 보호, 신뢰 확보에 악영향
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보험 계약의 책임 주체와 계약 체결 주체가 다르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따라서 근본적인 해결책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이며,
이에 대해 금감원을 관리하는 부처인 금융위원회에서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보도자료 – 위원회 소식 – 알림마당 – 금융위원회

제판분리의 트렌드 속에서 소비자 보호, 신뢰 확보를 위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 도입이 가장 효과적인 선택지라는 것을 금융위, 금감원에서 공통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만큼,
위 기사에 언급된대로 24년말~25년초 보험업법 개정을 통해 제도 도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당국의 의지도 있으며, GA 협회도 입법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

‘보험판매 전문회사’ 개혁회의 안건으로…도입 물살 – 전자신문 (etnews.com)

무엇보다 이해관계자인 보험사, GA 모두 반대할 이유가 없다.
보험사 입장에서는 반대할 경우 감독 책임을 지게 될 수밖에 없고,
GA는 제도 도입이 이득이 되기 때문에 적극적인 입장이다.

결론 : 저평가 해소의 모멘텀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은 GA 업계의 오랜 염원이었다.

투자 아이디어에서 언급된 대로 미국은 GA사의 시총과 멀티플이 보험사를 초과한다.
한국에서 그렇지 못한 이유 중 하나가 ‘위상’ 때문이었다면,
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이 그 위상을 강화시켜주고,
뿐만 아니라 실제 실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주가가 레벨업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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