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모큐브의 투자 아이디어 정리

매도로 황금알을 낳는 토모큐브의 배를 가르지 말자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른 어리석은 주인의 이야기가 있다.
토모큐브가 황금알을 낳기 위해 우리가 주주로서 기다려야 할 시간이 있다.
그 기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매도하는 것은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과 다를 바 없다.

거위의 배를 갈라도 뱃속에 황금알은 없다.
황금알은 기다린 자의 몫이다.

이 글을 통해 토모큐브의 현재 수출통계 지표가 의미하는 바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야 할 이유,
마지막으로는 언제까지 기다리면 인내를 보상받을 수 있을지 합리적 기대를 해보려고 한다.

수출 통계 : 차분히 메가트렌드 현실화를 기다리자

토모큐브는 무역통계를 활용해서 실적을 추정하기 좋은 기업이다.

수출비중이 25.3Q 누적 기준 76.1%이다(HT 제품 69.5%+소모품/SW 3.4%+기타 3.2%)
따라서 매출과 수출의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무역협회 수출 통계를 바탕으로 실제 수출을 얼마나 예측할 수 있는지 살펴보았다.
대전 유성구 기준 분기별 수출통계는 다음과 같다.

생물현미경 HS코드(9011.80.4000) 전국 수출 통계와 토모큐브의 대전 유성구 수출이 차이가 별로 없었는데, 최근 서울 마포구에서 매출이 좀 나오면서 괴리가 생겼다.
(유성구 비중 : ’22년 96% ’23년 92% ’24년 97% ‘25.1Q 80% ‘25.2Q 98% ‘25.3Q 73%)

따라서 이제 전국 수출 통계가 토모큐브의 수출통계라고 간주하기 어려운 상황이긴 하다.

또한, 대전 유성구 수출통계와 실제 매출로 인식된 수출을 회귀분석해보면 수출통계의 P-value가 0.13으로 나와 유의성이 다소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원인은 통계값 부족, 회계상 인식 이연 등의 원인이 있을 거 같으나 거기까지는 알기 어렵다.
투자 판단에 중요한 요소도 아닌, 알 수 없는 것을 알려고 하는 것만큼 시간 낭비가 없다.)

따라서 전국 기준으로 나오는 TRASS 수출 잠정치를 토모큐브 투자 판단의 핵심 근거로 활용하기는 어려우며, 트렌드를 확인하는 정도로만 활용하면 적당할 것 같다.

올해 주로 9011.80.4000 수출이 이뤄진 상위 10개국은 미국, 중국, 일본, 홍콩, 폴란드, 독일, 태국, 칠레, 체코, 이탈리아이다.

이들에 대해 TRASS 잠정치를 확인해봤다.(전국 기준이므로 유성구 기준과 차이)

미국 $318K, 체코 $206K정도가 12월 상위 10개국 수출통계로 잡힌다.(합산 $524K)
다른 국가에 판매된 물량이 있을 수 있어서 1.15일경 확정치가 나오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12월에 매출이 집중되던 추이를 생각하면 조금 아쉬운 수치인 것 같다.
만약 524K가 확정치라면 연말 물량을 11~12월에 나눠서 판매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그렇게 되면, 4Q 수출통계는 $1,284K가 되고, 수출액 예상치는 14.66억원이다.
(회귀 모형 P-value가 0.13이므로 참고로만 볼 수치다. 0.05 미만이어야 통계적으로 유의미)

우리가 기다리고 있는 거대한 시장의 개화에 비하면 미미한 예상치다.

오가노이드 성장 내러티브는 어떻게 현실화될까?

동물실험 폐지와 FDA 현대화법 3.0

FDA 현대화법이 12.16일 상원을 통과했다는 소식에 토모큐브가 6만원을 돌파했다가 5만원 전후에서 가격이 안정화된 상황이다.
사실 1) FDA 현대화법이 하원에서 통과되고,
2) 대통령이 서명한 뒤에
3) 1년 이내 FDA가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즉시 시행),
4) 이에 따라 FDA가 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승인 절차를 마련
하는 몇 단계의 과정을 거쳐야 홀로토모그래피 수요에 직접적으로 긍정적 영향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규정이 완전히 만들어지기 전부터 FDA뿐만 아니라 제약/바이오 업계가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FDA 현대화 법(FDAMA, FDA Modernization Act) 3.0은 신약개발 단계에서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줄이고 첨단 동물대체시험법 도입 가속화를 강제하기 위한 미국 연방법 개정안이다.

’22년 통과된 FDAMA 2.0은 신약 임상전 동물실험 의무 조항을 삭제하고 세포 기반 분석, 장기 칩(Organ-on-Chip), 컴퓨터 모델링, 바이오프린팅 등 비동물 대체시험법(NAMs)을 명시적으로 허용하였으나, FDA의 후속 규정 정비가 지연되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FDAMA 3.0은 시행 1년내에 FDA 규정 전반에서 ‘동물’ 관련 용어를 모두 ‘비임상(nonclinical)’ 시험으로 수정하도록 하고, 개정 규정을 즉시 시행토록 한다.

FDAMA 3.0은 ’23년 발의후 초당적 지지를 얻어, ‘25.12.16일 상원을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하원 통과, 대통령 서명이 남아 있으나 초당적 지지를 고려하면 1년내 법제화될 가능성이 높다.

법안에 대한 제약·바이오 업계의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다.
신약개발 관계자들은 오래된 동물실험 위주의 규제가 완화되어 개발 비용 및 기간 단축예측 정확도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후보물질이 동물 실험을 통과하고도 90~95%가 안전성/효과성 임상을 실패하는 등 동물모델의 한계가 크고, 신약 출시 지연시 하루 $0.5~1M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는 등 비효율이 지적된다.

따라서 업계는 인간세포 기반의 모델 도입을 환영하는 분위기이며,
규제 변화에 발맞춰 다수의 제약사들이 오가노이드(organoid), 마이크로물리올 시스템(MPS), AI 시뮬레이션 등을 전임상에 적극 활용하기 시작했다.
머크(Merck KGaA)는 장기 유사체 기술 확보를 위해 2024년 네덜란드의 HUB Organoids사를 인수하고 자사의 3D 세포배양 플랫폼 역량을 강화하였다.

美 NIH(국립보건원)도 새로운 대체모델 개발을 위해 ’25년 8,700만 달러 규모의 오가노이드 센터 설립을 발표하는 등 민관 차원의 투자와 지원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는 규제 변화에 발맞추어 점차 다른 빅파마로 확산될 수밖에 없다.

동물실험 대체기술에 대한 영향과 FDA의 태도 변화

FDAMA 3.0과 더불어, FDA는 최근 동물대체 기술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수용 태도를 보인다.

FDA는 ’20년에 이미 혁신적 전임상 도구를 인정하기 위한 ISTAND 프로그램을 출범시켜 장기-칩과 같은 신기술을 공식 검증하는 절차를 마련했고,
‘24.9월 간 장기-칩 데이터를 최초로 받아들여 규제 검증의 선례를 만들었다.

‘25.4월에는 FDA가 동물실험의 단계적 축소/최종 대체를 목표로 한 구체적 로드맵을 발표했다.
1) MPS(Microphysiological Systems) 기반 데이터와 AI 독성예측 모델을 신약승인 신청(IND) 심사에 적극 활용하고,
2) 향후 동물실험이 규칙이 아닌 예외가 되도록 하겠다는 기조가 명시되었다.

여기서 MPS는 ‘아주 작은 규모의 생리학적 시스템’을 의미하며,
실험실에서 인체 장기, 조직 등 미세 환경을 배양하거나 칩 위에 구현한 실험 플랫폼을 뜻한다.
이를 통해 MPS 세포들은 평평한 접시에서 한 겹으로 자라는 전통적 세포 배양보다 훨씬 자연적인 3차원 환경에서 자라고, 입체적 구조와 동적 조건에서 기능한다.
MPS의 대표적인 형태로 줄기세포로부터 배양한 미니 장기인 ‘오가노이드‘와
투명한 소자 안에 미세 채널들이 있는 장치인 ‘장기-온-칩‘이 있다.

즉, 기업들이 새로운 접근법(NAMs)을 제출하는 것이 허용되는 수준을 넘어 당연시되는 추세로 FDA 규제 제도가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FDA는 내부 규정과 가이드라인을 정비하고 있으며,
‘25.4월 FDA 커미셔너는 단일클론 항체 등 일부 분야에서 동물시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컴퓨터 모델, 장기-칩, 오가노이드인체 기반 기법으로 전환하겠고 발표하였다.

FDA 규제 완화와 지원은 첨단 대체시험 기술의 발전을 크게 촉진한다.
FDAMA 2.0/3.0의 영향으로 제약사들은 이제 동물 대신 오가노이드 배양 모델, 3D 세포배양, Organ-on-Chip 시스템, AI 시뮬레이션 등을 전임상 데이터 패키지에 포함시켜도 승인심사에 인정받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 방법론들은 동물 실험에 비해 효과성이 높다.

오가노이드(organoids)는 인간의 장기 조직을 본떠 시험관 내에서 배양한 3차원 세포 구조체로서, 인체와의 생리학적 유사성이 높아 약효와 독성을 인간에 가깝게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이다.
동물모델로는 정확히 재현하기 어려웠던 인간의 복잡한 질환 모델링, 희귀질환 연구, 환자 맞춤 의약품 스크리닝 등에 오가노이드가 활용되면서,
동물실험을 대체할 유망 플랫폼으로 급부상했다.

Organ-on-Chip(장기-칩) 기술도 마이크로유체칩 위에 인체 세포를 배양하여 장기 기능을 모사하는 방식으로 발전하고 있어,
FDA를 비롯한 규제기관이 이러한 신규 접근법(NAMs)에 대한 공식 가이드라인검증 기준을 마련하기 시작했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비임상 연구 패러다임 전환을 추구하고 있다.
많은 글로벌 제약사는 이미 사내에 오가노이드/Organ-on-Chip 플랫폼을 도입하거나 전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빅파마는 R&D 투자 포트폴리오에서 동물모델 예산을 줄이고 대체모델 예산을 늘리고 있다.

대형 제약사는 관련 기술 기업 인수에도 나서고 있다.
머크는 HUB Organoids 인수로 장기 유사체 제조 특허와 대량 스크리닝 서비스를 확보했으며,
글래스크라인(Zeiss)의 벤처부문이 스위스의 인스피로(InSphero)에 투자하고,
다국적 진단기업들이 3D 세포배양 스타트업과 협업하는 등 기존 바이오 장비 업체들도 3D 모델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오가노이드 성장성과 개화 시점 예상 : 언제 숫자가 찍힐까?

오가노이드 기술 시장은 현재 고속 성장의 초기 단계에 있으며,
향후 본격적인 개화 시기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4년 $1.86B인 세계 오가노이드 및 스페로이드 시장이 ’30년 $6.27B까지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CAGR은 무려 23.2%에 달한다.

글로벌리서치컴퍼니에 따르면 ’23년 48.3억 달러 수준이던 오가노이드 시장이 연평균 21.3% 성장하여 ’29년 108.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이러한 성장세는 전통 2D 세포배양이나 동물실험 시장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치로,
오가노이드 기술이 연구용에서 임상 응용 단계로 확대되면서 수요가 폭증할 것임을 시사한다.

오가노이드 시장의 개화 시기에 대해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오가노이드 기반 임상 활용이 3~5년 내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며,
규제변화와 기술완성도가 맞물려 ’20년대 후반부터는 제약·의료 분야에서 오가노이드 활용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FDA 규제 완화(’25~’26년) 이후 주요 연구기관들의 표준화 노력이 현실화되는 시점으로,
27년 전후 오가노이드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신약 개발과 임상시험에 필수적인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시작하고, 이에 따라 시장 수요도 폭증할 것이라는 예측이다.

오가노이드 시장의 성장은 동물실험 폐지 외에도 여러 요인에 의해 뒷받침되고 있다.
우선, 정밀의료와 개인맞춤 치료의 부상으로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
환자의 줄기세포나 종양세포로 만든 오가노이드는 개개인에 최적화된 치료법 개발이나 신약 후보물질 선별에 활용될 수 있어, 암 연구와 희귀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활발히 도입되고 있다.

또한, 재생의료와 조직공학 분야에서도 오가노이드의 잠재력이 부각된다.
장기 이식용 조직을 오가노이드로 대체하거나 인공장기 개발에 응용하려는 연구가 진행되면서, 관련 기업과 자본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오가노이드 시장 개화를 확인할 수 있는 최근 동향들

언급한 요인들로 인해 학계 논문과 특허, 임상시험 건수 모두 급증하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의 전략 계획에서도 오가노이드 기술 확보가 빈번히 언급되고 있다.
특히 투자 및 협업 동향을 보면, 공공 부문과 민간 산업 모두 오가노이드에 적극적으로 자본을 투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25년 美 NIH의 SOM(Standardized Organoid Modeling) 센터 출범처럼 정부기관이 수천만 달러 규모의 예산을 책정하여 오가노이드 표준화·대량생산 연구를 지원하고 있고,
NIH 산하 재단이 화이자 등 빅파마들의 기금 지원을 받아 규제승인을 앞당기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례도 있다.

민간에서는,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기업들이 전략적 제휴 및 인수합병으로 오가노이드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

‘25.10월 머크의 자회사 밀리포어시그마는 美 Promega社와 3D 세포Drug Screening 기술 공동개발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고도화된 오가노이드 실시간 분석 기법을 함께 개발하고 있다.

Merck 뿐 아니라 ROCHE, J&J, GSK 등 다수의 대형 제약사들이 유망한 오가노이드/장기칩 스타트업과 공동연구를 진행하거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

Zeiss는 ’23년 스위스 InSphero에 투자했다.

日 니콘(Nikon)도 미국의 장기칩 기업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등 전통적인 현미경/분석기기 기업들도 3D 생체모델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학계, 연구기관, 대기업의 관심이 모두 집중되면서, 오가노이드 스타트업에 대한 벤처투자도 활발하여 ’24년 기준 전세계적으로 누적 수억 달러 이상의 투자금이 유입되었다.
美 Emulate, 휴레스(Hub Organoids의 후신) 등은 대형 펀딩 라운드를 통해 성장했으며,
국내에서도 오가노이드 관련 신생기업들이 정부 과제와 VC 투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전망을 몇 가지 수치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시장 구분2024년 규모2030년 전망연평균성장률
오가노이드 시장18.6억 달러grandviewresearch.com62.7억 달러grandviewresearch.com23.2% (2025~2030년)
grandviewresearch.com
3D 세포배양 시장16.9억 달러grandviewresearch.com32.1억 달러grandviewresearch.com11.7%
(2025~2030년)
grandviewresearch.com
라이브 세포 이미징 시장28.8억 달러prnewswire.com47.5억 달러prnewswire.com8.7%
(2024~2030년)
prnewswire.com

오가노이드 자체 시장은 ’30년경 수십억 달러 규모로 커질 것으로 보이며,
이는 3D 세포배양 전체 시장(스캐폴드, 배양기술 등 포함) 성장률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또한 라이브 세포 이미징(현미경·이미지분석 장비 등) 분야도 오가노이드/3D배양 활용 증가에 힘입어 ’30년경 약 5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동물대체 기술, 맞춤형 정밀의료 수요, 재생의료 수요의 부상은 관련된 연구 장비, 소프트웨어, 시약 등에 이르는 에코시스템 전체 시장의 팽창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구용에서 임상·상업용 단계로 오가노이드 활용이 전개됨에 따라, 향후 5년간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투자 확대정부 지원금 유입이 지속되어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홀로토모그래피 3D 이미징 수요 변화 및 전망

홀로토모그래피(Holotomography)는 레이저 간섭 패턴을 이용하여 세포의 3차원 굴절률 지도를 획득하는 혁신적 영상기술이다.
이를 통해 형광 염색, 물리적 단층 절편 등 방법론과 같이 조직을 파괴하지 않고 살아있는 세포와 조직을 실시간 3D로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오가노이드와 같이 수백 마이크로미터(μm)에 달하는 두꺼운 3차원 조직비파괴적으로 깊숙이 들여다볼 수 있는 유일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으며,
동물실험 대체기술의 확산과 함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기존의 공초점 현미경이나 투과현미경 등은 두께 수십 μm 이상의 입체 조직을 관찰할 경우 형광표지에 따른 광독성이나 절편화에 따른 형태 변형 문제가 있었지만,
홀로토모그래피는 빛의 위상차를 측정하여 세포 내부 구조와 동적 변화를 3D로 계량화하기 때문에 두꺼운 시료에서도 세포 손상 없이 정확한 분석이 가능하다.

토모큐브는 이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기업으로, 150~500μm 두께의 오가노이드손상 없이 3차원 정량분석할 수 있는 솔루션을 독점 보유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150μm 이상의 두꺼운 오가노이드를 측정할 수 있는 장비는 전세계적으로 토모큐브가 유일하며,
2세대 홀로토모그래피 기술로 측정 가능 두께를 기존 대비 5배 향상시킴으로써 사실상 경쟁사가 없어졌다고 평가된다.

해외 유수의 광학기기업체들도 3D 세포이미징 시장에 진출해 있으나, 형광 염색이 필요없는 비표지(label-free) 기술과 정량분석 능력 면에서 토모큐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 밴더빌트대의 연구자는 미국 암환자 조직은행(HTAN)에서 활용되는 모든 3D 영상 데이터가 토모큐브 장비로 생성되고 있어, 국산 홀로토모그래피 기술이 국제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처럼 기술적 독점성표준화 가능성으로 인해, 홀로토모그래피 장비는 오가노이드 연구 확대와 함께 전세계 유수 연구기관과 제약사들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토모큐브는 현재 미국, 독일 등지에 자회사를 두고 해외 판매를 늘려 매출의 70% 이상을 수출로 올리고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와 공동 R&D를 통해 개발한 신제품을 선보여 본격적으로 신약개발 현장에 장비를 공급할 계획이다.

홀로토모그래피 장비 수요 전망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오가노이드 활용의 산업화 단계가 도래하는 2027년 전후로 폭발적 증가가 예상된다.
현재는 주로 대학·연구기관 등 R&D 용도로 제한적인 수요가 형성되어 있으나,
이미 북미·유럽의 선진 연구소들을 중심으로 장비 도입이 잇따른 결과 토모큐브의 연매출은 ’23년 37억원에서 ’24년 약 100억원 내외로 급증했다.
’26년에는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Pilot 공급과 데이터 검증이 진행되고,
27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양산 발주가 시작되리라는 전망이 유력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오가노이드 시장의 개화 시기와 궤를 같이 하는 것으로,
실제 글로벌 대형 제약사들이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평가 시스템을 내재화하기 시작하면 해당 장비에 대한 시설투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토모큐브가 추산한 홀로토모그래피 장비의 총잠재시장(TAM) 규모는 약 3조 원(한화)으로,
장비 1대당 가격을 약 5억 원으로 가정하고, 글로벌 빅파마 10개사(각 50~200대), 중형 제약사 20개사(각 20~40대), 바이오텍 및 연구소 300곳(각 5~20대) 등에 보급될 수 있는 잠재 수요량을 산출한 수치다.

고객 범주잠재 수요 (대)설명
대형 제약사 (10개社)회사별 50~200대 ⇒ 총 500~2,000대글로벌 빅파마 신약 R&D 및 생산시설
중형 제약·바이오 (20개社)회사별 20~40대 ⇒ 총 400~800대임상 단계의 중견 제약·바이오 기업
바이오텍·연구기관
(300개 기관)
기관별 5~20대 ⇒ 총 1,500~6,000대스타트업, 대학 등 연구 목적 수요
합계 (잠재)약 2,400 ~ 8,800대1.2~4.4조 원 규모 시장
(5억/대 기준)

물론 위의 최대치는 이론적 잠재치이며, 단기적으로 실현될 즉각적 수요를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업계 현황을 고려하면,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향후 5년 내 수천억 원대 규모의 실수요 시장이 창출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토모큐브는 ’25년 현재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R사 등)와 오가노이드 분석 자동화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해당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주요 제약사들의 표준 장비로 채택되어 동시다발적 주문으로 이어질 수 있다.

신제품 개발 측면에서도, 토모큐브는 ‘26.3Q 출시 목표로 기존 대비 측정 높이를 2배 이상 (최대 500μm) 높인 차세대 모델 HT-X1 Max를 준비하고 있다.
신제품은 AI 기반 오가노이드 이미지 분석 소프트웨어와 결합되어, 대량의 오가노이드 데이터를 자동으로 처리하고 표준화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예정이다.

이는 제약사 입장에서 신약 후보물질을 고속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뜻으로,
향후 신약 독성성 평가 및 유효성 선별 공정에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러한 고도화된 장비+소프트웨어 서비스는 장비 판매 후에도 데이터 분석 라이선스, 유지보수 계약 등의 형태로 지속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하여,
TAM 이상의 실질 매출 기회를 만들어낼 수 있다.

토모큐브의 수익성과 시장 기회를 종합 분석해보면,
현 단계에서는 매출 고성장 속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영업손실이 일부 지속되고 있으나 곧 손익 분기점(BEP) 도달이 예상된다.
’24년에 매출이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성장함에 따라 적자 폭을 크게 줄였고,
26년까지는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26년 매출 약 180억 원으로 BEP 달성이 가능하고, ’27년에는 매출 300억 원 이상에서 영업이익률 50%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처럼 높은 이익 성장 기대는
1) 첨단 장비 BM 특성상 초기 고정비 상쇄후 추가 매출이 대부분 이익으로 연결되는 구조와,
2) 토모큐브가 사실상 경쟁자가 없는 독점적 지위에서 고마진 가격책정이 가능하다는 점
에 근거를 두고 있다.

실제 ’24년 GPM은 약 60%에 달하며,
규모의 경제 달성 시 영업이익률도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이 동종 고성장 기업 대비 저평가 영역이라는 증권가 평가도 있어,
오가노이드 시장의 폭발적 성장성이 가시화되면 토모큐브의 기업가치 상승 및 투자자금 유치 기회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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